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5월 20일 수요일

 

 

국제뉴스 5개

 

 

1. 글로벌 인플레 공포로 채권 투매 확산

전쟁발 인플레 공포에 국채 투매 확산...일본과 중국의 환율 방어용 ‘미 국채 매도’ 엎친 데 덮쳐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로 글로벌 채권 시장에 투매 광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 30년물 국채금리가 5.2%에 육박하며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국·일본·유럽 등 주요국 금리도 연일 폭등 중입니다. 여기에 중국과 일본이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미 국채를 대량 내다 팔면서 '채권 자경단'의 투매를 자극,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2. 방중한 푸틴, 중러 정상회담

정상회담서 “일방적 괴롭힘 반대” 공조...공급망 위기 속 ‘시베리아의 힘 2’ 전격 합의

시진핑과 푸틴이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패권주의를 겨냥한 '반서방 연대'를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양국은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자, 러시아 야말반도의 가스를 중국으로 수송하는 '시베리아의 힘 2' 가스관 프로젝트의 핵심 조항에 전격 합의하며 공급망 밀월을 공식화했습니다.

 

 

3. 미중, 상호관세 인하 합의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항공기 부품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물 비관세 장벽 완화 약속 받아

지난주 열린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로 양국이 각각 300억 달러(약 45조 원) 이상 규모의 상품에 대해 대등하게 관세를 인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2028년까지 연간 최소 170억 달러로 확대하고 보잉 항공기 200대를 도입하고, 양국 간 최대 갈등 요인인 '희토류 수출 통제'는 상호 우려 해소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4. 트럼프, "이란 전쟁 빠르고 좋게 끝낼 것"

백악관 ‘의회 피크닉’서 최대 압박·실리 외교 성과 과시...“이란 핵보유 절대 불가” 재확인

트럼프가 백악관 연설을 통해 이란 전쟁을 "매우 빨리, 좋은 방식으로 끝내게 될 것"이라며 종전 협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다만 이란의 핵무기 보유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최후통첩성 기조를 재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최근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거대한 무역 성과를 거두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5. 인도네시아, 금리 0.5% 인상

시장 예상 뒤엎고 연 5.25%로 전격 인상… 중동 전쟁발 자본 유출에 ‘환율 방어’ 배수의 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20일 자국 통화인 루피아화 가치 폭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4.75%에서 5.25%로 0.5%포인트 깜짝 인상했습니다. 시장 전문가 대다수가 동결 또는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했으나, 중앙은행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빅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이 정부 1년 경제성적표

기획처는 중동 전쟁 추경 편성과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 성과로 내놔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 부처들의 성과 보고가 진행되었습니다. 재정경제부는 계엄 충격과 중동 전쟁 등 악조건 속에서도 1분기 성장률 OECD 1위(전기비 1.7%), 코스피 7000 돌파, 수출 세계 5위 진입 등 'V자 반등'을 대표 성과로 내세웠습니다.

 

 

2. 미국보다 더 뜨거운 한국 채권

국채 이자 부담 5년만에 2배(34조 원)로 불어나자, 정부도 발행 물량 축소 등 긴급 대응 나서

한국 국고채 금리 상승세가 미국 국채를 앞지르며 금융시장에 '채권 발작' 경보가 켜졌습니다. 연초 대비 국고채 30년물 금리는 무려 30% 급등해 미국(6.3%)의 5배에 달하는 폭등세를 기록했습니다. 고금리 장기화와 한은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에 채권 가격 하락(금리 상승)에 배팅하는 대차잔고는 228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뚫었습니다.

 

 

3. 더 확대되는 햇빛소득마을

최근 국회 통과한 '영농형 태양광법' 발판 삼아 농가 소득 지원도 박차

정부가 올해 주민 주도형 태양광 사업인 ‘햇빛소득마을’ 목표를 700곳으로 확대하고, 부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 옥상과 비축농지, 댐 홍수터 등 국공유지를 대대적으로 개방합니다. 또 국민연금공단이 본사 옥상을 임대해 지역 협동조합 수익 환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4. 열흘간 이어진 외국인 매도 폭탄

코스피, 장중 7000초반대까지 수직 낙하하다 개인의 방어로 간신히 턱걸이 마감

삼전 노조 협상 최종 결렬 소식과 글로벌 채권 금리 폭등세가 겹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10거래일 연속 매도 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외국인은 이달 7일 이후 총 44조 원(이날 하루 2.9조 원)을 순매도했으며, 매물은 그간 급등했던 반도체 투톱(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집중되었습니다.

 

 

5. 결국 상장폐지되는 금양

금양 측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총력 대응 예고...일정 지연될수도

한국거래소가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로 인해 1년간 주식 거래가 정지되었던 '금양'의 상장폐지를 최종 결정했습니다. 거래소는 20일 상장공시위원회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으며, 오는 26일까지 상장폐지를 예고한 후 7영업일간 정리매매를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