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4월 23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호르무즈 철통 봉쇄

기뢰 제거 작전 3배 확대 명령...“이란 합의할 때까지 해협 통제권 행사”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전례 없는 수준의 강경 대응을 천명했습니다.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에 대한 '즉시 사살' 명령과 함께, 이란이 미국의 요구 조건에 합의할 때까지 해협을 완전히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2. 협상 거부와 무기한 휴전

트럼프 “기뢰 설치 시 격침” 초강수… 이란, 상선 나포로 맞불

미국과 이란의 기 싸움이 '무기한 휴전'이라는 모호한 상태와 '해상 봉쇄'라는 실질적 압박 사이에서 충돌하며 국제 유가를 다시 배럴당 100달러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표 없는 압박을 선언했고, 이란은 상선 나포와 발포로 무력 시위를 벌이며 중동의 화약고는 다시 폭발 직전의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3. 더 강해진 달러 지배력

이란 전쟁발 ‘안전자산’ 쏠림 현상 가속... 탈달러화 무색한 달러 패권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역설적으로 미국의 달러화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국제 거래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50%를 넘어섰으며,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수록 시장이 결국 가장 믿을 만한 '안전판'으로 달러를 선택한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4. 파나마 통행료 '10배'

아시아의 미 에너지 확보 전쟁… 일일 경매가 12억 원 돌파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자, 대안 항로인 파나마 운하로 전 세계 물류 수요가 급격히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수급에 비상이 걸린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원유와 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파나마 운하 통행권 경매에 뛰어들면서, 통행료가 전쟁 전보다 10배 가까이 치솟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5. 영국 왕자와 우크라이나

예고 없는 세 번째 방문으로 강력한 연대 과시… 왕실 갈등 속 독자 행보 주목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러시아의 침공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사전 예고 없이 이루어졌으며, 해리 왕자는 참전 용사들을 기리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왕실 업무에서 물러난 후에도 지속되고 있는 그의 독자적인 인도주의 외교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현대, 삼성, SK

현대차,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후퇴해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영업이익의 15% 분배를 요구하고 사측의 공개 사과 및 이재용 회장의 협상장 등장을 요쳥했습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72%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반도체 호황이 D램과 낸드로까지 확산된 영향이죠.

 

 

2. 1분기 1.7% 서프라이즈

5년 6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중동 전쟁 악재 뚫고 수출·투자 ‘선방’

2026년 1분기 대한민국 경제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1.7%라는 놀라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가 성장의 절반 이상을 견인하며 6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특정 업종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중동 분쟁의 여파가 본격화될 2분기 상황은 여전히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3. 신현송, 구윤철 '정책 공조' 합의

취임 이틀 만의 전격 회동... 중동 리스크 속 통화·재정 조화 강조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취임 이틀 만에 전격 회동했습니다. 두 수장은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의 조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특히 1분기 GDP 깜짝 성장(1.7%)에 대해 "우리 경제의 강한 복원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하며 시장에 안정감을 주는 원팀(One Team) 행보를 보였습니다.

 

 

4. 책 값도 담합때문에 비쌌나

공정거래위원회, 반복해서 담합에 참여하는 기업 퇴출하기로 결정

최근 도서 및 인쇄물 가격이 급등했던 원인이 제지업계의 조직적인 가격 담합이었음이 드러났습니다. 국내 인쇄용지 시장의 95%를 점유한 6개 업체가 4년간 은밀하게 가격을 올린 결과, 소비자와 출판업계가 고스란히 그 부담을 떠안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역대 5위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반복적 담합 기업에 대한 '시장 퇴출'이라는 초강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5. 투자경고 종목, 83개 지정

이달에만 83개 지정... 소형주 넘어 반도체 대장주까지 '과열 주의보'

코스피가 장중 6500선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 이면에서는 과열을 우려하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투자경고 종목이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그 대상이 소형주를 넘어 시가총액 상위권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로 확산되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