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8월 25일 월요일

 

 

 

국제뉴스 5개

 

 

1. 이시바와 전후 80년 메시지

추도사 ‘반성’ 언급에 지지율 17%p 급등

일본인 60%가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 조사에선 찬성 58%, 반대 27%였으며, 내각 지지율은 한 달 새 17%포인트 급등해 39%를 기록했습니다. 이시바 총리가 전몰자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한 점도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당내 우익세력 반발로 실제 메시지 발표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2. 일 정부, 빌 게이츠와 탈탄소 협력

바이오·수소 등 연구 지원, 사업화 목표

일본 정부가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비영리법인과 손잡고 탈탄소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합니다. 대상 분야는 바이오, 수소, 이산화탄소 회수, 그린 제철 등이며 내년부터 보조금과 GX채권을 활용해 추진됩니다. 게이츠 측은 연구 지원뿐 아니라 대학발 벤처기업 사업화와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3. 일본, 중국 전승절 불참 요청

반일색채 강하다며 각국에 참석 자제 권고

일본 정부가 중국의 전승절 8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 참석을 자제해달라고 유럽과 아시아 각국에 요청했습니다. 일본은 해당 행사가 반일색채가 강하고 과거사에 치중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은 각국 정상을 초청했으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 회의 후 전승절에도 참석할 전망입니다. 한편 모디 인도 총리는 행사 전 일본을 방문해 양국이 안보협력 공동선언을 17년 만에 개정할 계획입니다.

 

 

4. TSMC 생산라인, 중국 장비 배제

미국 규제 우려 속 장비·재료 공급선 전환 추진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올해부터 양산에 들어갈 2나노 생산라인에서 중국산 제조장치를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내 규제 강화 움직임을 사전에 피하고 안정적 생산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미 일부 장비는 중국 업체 제품을 써왔지만, 향후는 미국·대만 중심으로 공급망을 재편할 방침입니다. 또 중국산 재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사도 병행 중입니다.

 

 

5. 미국의 항행자유 비난하는 중국

군사력 이용한 압박 수단…국제법 왜곡 지적

중국은 미국의 ‘항행의 자유’ 주장이 국제법적 근거가 부족하고 군사력에 의한 압박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해양연구소 보고서는 미국이 국제수역 개념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고 주장했죠. 또 미국이 자국 군용기의 활동은 자유로 규정하면서 타국의 유사 행위는 위협으로 규정하는 이중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이를 ‘함포 외교’ 논리라며 지역 안정과 평화를 해친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첫 한미 정상회담, 동맹 기술까지 확대

원전·AI 등 첨단산업 협력, 농산물 개방엔 선 그어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동맹을 군사에서 경제·기술까지 확장하는 ‘포괄적 전략동맹’ 구상을 밝혔습니다. 양국은 원전·반도체·AI 등 첨단산업 협력을 논의했고,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투자 조율도 이뤄졌습니다. 다만 미국의 농축산물 개방 압박엔 합의 번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고, 주한미군 역할 조정 문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2. 외식업계 매출 급감, 소비쿠폰도 역부족

재료비 폭등·특수 수요 부진에 적자 심화

외식업계 매출이 소비쿠폰 지원에도 역대급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월 둘째 주 매출은 전년 대비 -16.7%로 급락했고, 쿠폰 사용 이후에도 하락폭은 더 커졌습니다. 업계는 원재료비 상승, 인건비 부담, 특수 수요 부진 등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실제로 식재료 원가 지수는 139.32로 치솟아 자영업자들이 “장사하면 할수록 손해”라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3.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연금통계'

남성 90만 vs 여성 51만, 성별 격차 뚜렷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863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중 41.5%는 두 가지 이상의 연금을 받고 있으며, 월평균 수급액은 69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습니다. 남성은 90만1000원, 여성은 51만7000원으로 성별 격차가 컸습니다. 또 은퇴 후에도 일하며 연금을 받는 노인은 267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60~64세 구간은 연금 수급률이 42.7%에 불과했죠.

 

 

4. 늘어가는 1인가구, 늙어가는 1인가구

65세 이상 1인가구 급증…2052년 절반 전망

한국의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3분의 1을 넘었고, 그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은 올해 28.6%로 늘었습니다. 2052년에는 절반 이상이 고령층일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고독사, 빈곤, 건강 취약 문제가 사회적 위험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독사 발생은 4년 새 24% 증가했고, 60대 이상 비중도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족 안전망이 없는 고령 1인가구 증가가 국가 차원의 종합적 대책 마련을 요구한다고 지적합니다.

 

 

5. 전세사기 근절, 정부 대응 가속화

전세보증금 보호·에스크로 제도 검토 본격화

국토부가 전세사기 근절 의지를 강조하면서 정부가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긴급 연구용역을 통해 연내 제도개선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개선, 임대인 가입형 보증보험, 전세 에스크로 제도 등이 검토되며, 보증금 상한제 도입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에스크로 시행 시 임대 수요 감소, 월세 전환 가속 등 부작용 우려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