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2월 02일 월요일

 

 

국제뉴스 5개

 

 

1. 큰 파장 몰고온 새 연준 의장

워시 연준의장 지명에 긴축 공포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긴축 우려에 크게 흔들렸습니다. 금 선물은 하루 만에 11% 급락했고 은 가격은 30% 넘게 폭락하며 40여 년 만의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비트코인도 8만달러 아래로 밀렸고, 달러 강세 속에 미 국채 장단기 금리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양적긴축(QT) 재개 가능성이 시장 불안을 키웠다는 분석입니다.

 

 

2. 보수 텃밭에서 공화당 연패

텍사스 민심이반...부담 커지는 트럼프

미국 보수의 상징인 텍사스주에서 공화당이 주 상원과 연방하원 보궐선거를 연이어 패배하며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크게 이겼던 지역에서도 공화당 후보가 14%포인트 차로 완패해 민심 이반이 드러났다는 평가입니다. 민주당은 공화당 우세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확인됐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일본 자민당 압승 전망

일본, 미국의 환율 관찰 대상국 재지정에도 "엔저는 오히려 큰 기회"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단독으로 약 292석, 연립 여당은 총 324석을 확보해 개헌선인 3분의 2를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야권 신당은 의석이 크게 줄어 세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4. 방공망 강화하는 미국

이란 보복 대비…공습은 미정

미국이 이란 보복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 전역 미군 기지의 방공망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사드(THAAD)와 패트리엇 미사일을 요르단·사우디·카타르 등지에 추가 배치했지만, 당장 이란 공습이 임박한 신호는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명령할 경우 즉각 제한적 공습이 가능하도록 군사적 준비 태세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5. 베네수엘라, 석유 국유화 폐기

국유화 폐기…트럼프 에너지 패권 가속

베네수엘라가 석유 국유화 정책을 20여 년 만에 공식 폐기했습니다. 임시 정부는 탄화수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민간·외국 기업의 석유 생산 참여를 허용했습니다. 미국은 즉각 석유 제재를 완화하며 자국 중심의 에너지 공급망 구축에 나섰습니다. 다만 내부에선 투명성 부족과 자원 종속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새 연준 의장이 몰고온 검은 월요일

반도체 팔자에 시총 250조 증발

미국발 ‘워시 쇼크’로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대거 매도하며 코스피가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각각 6%, 8% 넘게 떨어졌고,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250조원이 증발했습니다. 금·은 급락에 따른 마진콜 대응과 차익 실현이 겹친 영향입니다. 개인이 4조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변동성은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2. 드디어 밝혀진 빵플레이션의 진실?

6년간 가격조작, 빵값 급등 배경

밀가루·설탕·전기 등 필수 품목에서 6년간 약 10조원 규모의 담합이 적발됐습니다. 제분사들은 2020년부터 밀가루 가격과 인상 시기를 사전 합의해 최대 42% 넘게 가격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설탕과 한전 입찰 담합도 함께 드러났고, 조직적 증거 인멸 정황까지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물가 상승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됐다고 밝혔습니다.

 

 

3. 다주택자 중과세 유예, 5월 9일 종료

다주택자 양도세, 5월9일 확정

청와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5월 9일에 종료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강유정 대변인은 정책 일관성과 사회적 약속을 이유로 종료 시점은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의 연장 가능성 발언으로 시장 혼선이 있었지만, 대통령과 청와대가 선을 그은 셈입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매물 소화를 위한 토지거래허가제 완화나 실수요자 대출 규제 완화 등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4. 쉬었음 폭증에 대책마련 나선 정부

70만명 돌파…정부 일자리 연결 시도

구직을 포기한 ‘쉬었음’ 청년이 70만명을 넘어서자 정부가 일자리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재경·고용부는 장기 미취업 청년에게 최소한의 업무 경험을 제공해 노동시장 이탈을 막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세 체납관리단 단기 채용 등 공공 일자리 연결이 거론되며, 추경 여부에 따라 채용 규모는 제한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5. 설날 앞두고 요동치는 물가

김·고기·계란값 동반 급등

설 명절을 앞두고 김·축산물·쌀·계란 등 주요 식료품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은 수출 증가로 2년 새 50% 뛰었고, 축산물과 계란은 가축 전염병 여파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쌀값도 1년 전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정부는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가동해 공급 확대와 현장 단속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