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미·러 핵안전핀 해제

뉴스타트 만료…54년 핵억제 공백
미국과 러시아의 마지막 핵군축 협정인 뉴스타트(New START)가 만료되며 54년 만에 전략 핵무기 통제 공백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는 더 이상 핵 제한 의무가 없다고 선언했고, 미국도 중국을 포함하지 않으면 새 협정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국제사회는 냉전식 핵 경쟁 재현을 우려하며 후속 군축 협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미·러·중 이해관계가 얽혀 협상은 난항이 예상됩니다.
2. 중·러 밀착 과시

한편 트럼프와도 통화했다는 시진핑...지난해 11월 이후 두달여 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첫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국제 정세와 양국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뉴스타트 만료 이후 핵 군축 문제에 대해 책임 있는 대응을 강조했고, 무역·에너지·첨단기술 협력도 재확인했습니다. 푸틴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했고, 시 주석은 올해 상반기 중국 공식 방문을 요청해 푸틴이 이를 수락했습니다.
3. 영국 기준금리 동결

기준금리 3.75% 유지 결정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75%로 동결했습니다. 통화정책위원 9명 중 5명이 동결을 지지했고, 4명은 인하 의견을 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다는 판단입니다. 다만 베일리 총재는 여건이 맞으면 올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BOE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0.9%로 낮췄습니다.
4. 케빈 워시는 금리를 내릴까

연준 의장에 인하 요구…독립성 논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 후보인 케빈 워시 전 이사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금리를 올리겠다고 했다면 지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말했죠. 연준 독립성 훼손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베선트 재무장관도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방치해 국민 신뢰를 잃었다며 트럼프 발언에 힘을 실었습니다.
5. 러시아의 유럽 위성 감청

유럽 위성 접근…추락 유도 우려
러시아 정찰 위성이 지난 3년간 유럽의 핵심 통신 위성들에 접근해 통신 데이터를 감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FT에 따르면 루치 1·2호는 최소 17개 유럽 위성 근처에 장기간 체류하며 정보 수집을 시도했습니다. 암호화되지 않은 명령 데이터가 탈취될 경우 궤도 조작이나 충돌·추락 유도도 가능해 유럽 안보 위협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이 대통령, 물가 안정 직접 지시

이대통령 공권력 동원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고물가 대응에 공권력을 총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독과점과 담합으로 인한 물가 상승은 반드시 시정해야 한다며 물가관리 태스크포스(TF) 설치와 가격조정명령 제도 활용도 제안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둔화됐지만 먹거리 물가는 여전히 불안하다는 판단입니다. 한편 과학기술 인재의 대체복무 확대와 연구 중심 군 복무 개편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한국도 희토류 확보전

광해광업공단 재가동 추진
정부가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해 광해광업공단을 재가동하는 종합대책을 내놨습니다. 해외 자원 개발부터 정제·재자원화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며, 민관 합동으로 중희토류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공단의 해외 투자 제한을 풀고 자본금을 확충하는 법 개정도 추진됩니다. 정부는 연내 법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 주춤하는 서울 집값

대통령 경고 후 상승폭 둔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경고 메시지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2월 첫째 주 서울 집값 상승률은 0.27%로 전주보다 낮아졌고, 강남 3구와 한강벨트 전반에서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현실화로 급매가 늘었고, 정부는 비거주 주택에 대한 세제 강화와 보완책을 예고했습니다.
4. 은둔 청년과 사회적 비용

취업난에 고립 심화…사회 부담 급증
은둔 청년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5조300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은둔 청년 1인당 비용은 연 983만원 수준으로, 취업난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특히 ‘쉬었음’ 청년과 장기 실업자의 은둔 가능성이 높았고, 구직 기간이 42개월을 넘기면 은둔 확률이 50%를 웃돌았습니다. 청년 고립을 막기 위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5. 소비줄인 2030, 자영업도 휘청

유흥업종 매출 급감, 폐업 속출
청년 취업난과 경기 둔화로 2030세대가 소비를 급격히 줄이면서 PC방·노래방·영화관 등 유흥업종이 코로나 때보다 더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PC방과 노래방, 영화관 모두 매출과 점포 수가 빠르게 감소했고, 특히 2030 매출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고정비 부담을 견디지 못한 자영업자 폐업이 늘며 상권 침체가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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