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3월 05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중국 성장률 목표 4%대로 하향

초장기국채 276조 발행·R&D 7% 확대 추진

중국이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GDP 성장률 목표를 4.5~5%로 제시하며 4년간 유지해온 ‘5% 안팎’ 목표를 낮췄습니다. 35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 대외 통상 갈등 등 복합 위기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리창 총리는 구조조정과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찍겠다고 밝혔으며, 소비 촉진을 위한 초장기 특별국채 발행과 첨단 산업·기술 자립 강화에 재정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2. 트럼프, 전쟁비용 73조원 추가 요구하나

상원, 대이란 군사행동 제한 결의안 부결

트럼프가 이란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 행정부가 약 500억달러(73조원) 규모의 추가 전쟁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발의한 대이란 군사력 제한 결의안이 부결돼 트럼프의 전쟁 권한 제동 시도는 무산됐습니다. 이미 수십억달러가 투입된 상황에서 장기전 대비 성격의 예산 증액이 추진되며, 재정 부담과 정보 공개 문제를 둘러싼 의회 내 공방도 예상됩니다.

 

 

3. 서울서 맞붙은 이란·이스라엘 대사

한편 트럼프는 "미친 사람이 핵 가지면 나쁜 일 발생해"...은연중에 김정은까지 저격

서울에서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와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핵 개발 책임을 두고 정면 충돌했습니다. 이란 측은 핵무기 개발 증거는 없으며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은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고, 협상 재개는 미군 공격 중단이 전제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측은 북한 핵을 막지 못한 사례를 교훈으로 들어 이란 핵을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군사작전의 정당성을 주장했습니다.

 

 

4. 중 학자 “AI 군사전환 못하면 역사적 실수”

“화약을 폭죽으로 쓴 과거 되풀이 말아야”

정융녠 홍콩중문대 교수는 중국이 인공지능(AI)을 민간·오락용에만 머물게 하고 군사력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역사적 실수를 반복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종이·화약 등 4대 발명을 전략적 힘으로 연결하지 못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미국이 군사와 AI를 깊이 통합한 것과 대비했죠. 특히 최근 미국의 정밀 군사작전을 사례로 들며, 힘이 없으면 수동적 위치에 놓일 수 있다며 민군 융합과 군사적 활용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 일본 대미투자 2호 원전·구리 검토

아카자와, 미 상무와 6일 협의…19일 정상회담서 발표 전망

일본이 5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2차 사업으로 원전 건설과 구리 제련 시설을 검토 중입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은 방미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후보에는 Westinghouse Electric Company 원자로 활용 원전과 Falcon Copper 제련 시설이 거론됩니다. 일본은 이를 통해 대미 협력을 강화하고 관세 문제도 함께 조율할 방침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급락에 급등에...변동성 커지는 코스피와 코스닥

수출의존 40%·외국인 비중 30% 구조가 변동성 키워

코스피가 미국·이란 전쟁 충격으로 하루 12% 넘게 폭락한 뒤 곧바로 9%대 급등하며 사상급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번 급등락은 글로벌 충격에 취약한 국내 증시 구조를 다시 드러낸 사례로 평가됩니다. 9·11 테러,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주요 급락도 대부분 해외발 변수에서 시작됐죠. 수출 의존도가 높고 외국인 투자 비중이 큰 구조 탓에 외부 리스크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충격이 클수록 기술적 반등 역시 빠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 중동 전쟁에 휘발유 1800원 돌파

이 대통령은 "하루만에 200원도 올랐다" 언급하며 폭리에 경고 가해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07.1원으로 올라 3년 7개월 만에 1800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하루 새 29.6원 급등했으며, 경유 가격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통상 2~3주 시차가 있지만 이번에는 불안 심리로 주유 수요가 몰리며 유가 상승이 즉각 반영되는 양상입니다.

 

 

3.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자금 집행?

외환위기 이후 29년 만에 ‘휘발유 최고가 지정제’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사태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회사채 매입과 PF 지원, 증시 안정 자금 등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를 적극 가동해 주식·환율 불안을 선제 차단하라는 주문입니다. 그는 최근 증시 조정을 과열 완화 과정으로 평가하며 신규 자금 유입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4. 이 대통령 “주가조작 엄단” 재강조

국세청, 27개 기업·200여명 세무조사…2576억 추징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정부는 빈말하지 않는다”며 주가조작 등 금융시장 교란 행위를 강력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규칙을 어겨 이익을 보는 구조를 끝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국세청이 관련 기업 27곳과 200여명을 조사해 2576억원을 추징하고 일부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보도를 공유하며, 불공정 거래로는 이익을 얻을 수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이창용 “산업·구조개혁 병행해야”

정부, 민간과 위험 분담하는 산업지원 방식 전환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IMF 아시아 2050 콘퍼런스에서 산업정책과 구조개혁을 선후가 아닌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AI 등 전략산업 육성은 중요하지만, 고령화 대응과 노동시장 개혁 등 구조개혁이 병행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부가 기업을 직접 선별하기보다 민간 금융과 위험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산업지원을 전환해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