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3월 03일 화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국, 2차 대공습 예고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마비…한국 선박 40척 발 묶여

트럼프가 이란에 대해 “더 큰 공격이 올 것”이라며 2차 대공습과 장기전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란은 사우디 주재 미 대사관을 드론으로 공격하며 맞대응했습니다. 미국은 추가로 미사일·드론·해군 전력 파괴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경고해 전선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입니다.

 

 

2. 이란 공습 여파에 유가 급등

WTI 6% 넘게 뛰어 배럴당 71달러…SPR 방출 가능성 거론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은 배럴당 71달러로 6% 이상 뛰었으며, 공급 차질이 장기화될지 여부가 향후 변수로 꼽힙니다.

 

 

3. 중동 하늘길 일부 재개

독일·이탈리아 등 전세기 투입해 자국민 철수

이란 공습과 보복 공격 여파로 중동 영공이 통제되며 항공 대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 항공사들이 일부 노선 운항을 제한적으로 재개했습니다. 에티하드 항공에미레이트 항공 등은 유럽행 여객편 운항을 재개했지만, 안전 우려 속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4. 혼란한 와중에...중국 양회 개막

31개 성·시 중 21곳 성장목표 하향 조정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베이징에서 개막하며 올해 성장률 목표와 대미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 속에 5% 안팎을 유지할지, 처음으로 4%대로 낮출지가 핵심입니다. 동시에 자국산 AI·6G 등 기술 자립 가속화와 대규모 과학기술 예산 확대도 예고됐습니다. 이란 전쟁 여파와 미·중 긴장 속에서 대외 발언 수위를 어떻게 조절할지도 주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5. 프랑스, "핵 무기 늘릴 것"

EU 유일 핵보유국 지위 속 독일과 핵운영그룹 신설

마크롱 대통령이 냉전 이후 30여 년간 유지해온 감축 기조를 끝내고 핵탄두 수를 늘리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 미국의 안보 우선순위 변화 등을 배경으로 들며 유럽 차원의 핵우산 강화를 강조했죠. 프랑스는 현재 약 290기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구체적 수량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전쟁 여파에 못버틴 코스피

외국인 복귀 변수는 원화 안정·연준 금리 인하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코스피가 하루 7% 넘게 급락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 조정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초 이후 급등에 따른 속도 부담 속 돌발 악재가 겹친 결과일 뿐, 반도체 실적 개선과 정책 수혜 등 기존 상승 동력은 유효하다는 평가입니다.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추세적 하락 전환 가능성은 낮으며, 원화값 안정과 연내 미 연준 금리 인하가 가시화될 경우 외국인 자금도 재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2. 금감원 중동 리스크 비상체제

24시간 대응·해외사무소 핫라인 가동

금융감독원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비상대응 TF를 가동하고 24시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이찬진 원장은 국제유가 상승과 금융시장 불안을 경고하며 감독 역량 집중을 지시했죠. 금감원은 주식·채권·외환시장과 외화 유출입을 집중 점검하고, 해외 점포와 핫라인을 운영해 리스크 대응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3. 기획예산처, 전략기능 대폭 강화?

여야 재정협치·전략 기능 대폭 강화 의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저성장·인구절벽·불평등 등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국가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30년 중장기 국가 전략 수립을 통해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죠. 동시에 재정은 한계가 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민생 중심의 효율적 지출과 여야 협치를 통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4. 국민연금 지급 50조 돌파 전망

수급자 800만명 눈앞…기금 고갈 우려 2064년 제시

국민연금 연간 급여 지급액이 올해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을 전망입니다. 지난해 지급액은 49조6600억원으로 1년 새 13% 넘게 늘었고, 수급자도 780만명을 넘어 올해 중 800만명 돌파가 예상됩니다. 물가 반영으로 월평균 수급액도 69만원대로 올랐습니다. 다만 재정추계상 기금은 2064년 고갈될 것으로 전망돼 지속가능성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5. 이 대통령, 필리핀 국빈 방문

수교 77주년 맞아 ‘3377’ 상징성 부각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회담에서는 방산·인프라 협력에 더해 원전·조선·핵심광물·AI 등 미래 산업 협력 확대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수교 77주년인 3월 3일 회담을 계기로 양국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