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6월 15일 월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 이란, 106일만에 종전 협상 타결

양측, 향후 60일 동안 핵 프로그램 해체 및 제재 해제 등 세부 조건 조율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개전 106일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외무부 차관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영구적이고 즉각적인 종전 합의 타결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정식 종전 서명식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며, 합의 직후 미군의 이란 해상봉쇄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의 전격적인 개방이 승인되었습니다.

 

 

2. 영 불만족스러운 이스라엘

트럼프, 위기 초래한 네타냐후에 "다루기 힘든 인물"이라며 맹비난 가해

미·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초안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내부의 거센 반발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19일 서명식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이스라엘 언론과 정치권은 이번 합의가 전쟁 목표와 동떨어진 '재앙이자 외교·안보의 실패'라며 격렬히 비판했습니다.

 

 

3. 그래도 여전히 세계는 인플레와 전쟁중

ECB가 금리 올린 데 이어 일본은행도 31년만의 금리 인상 유력

미·이란 종전 합의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대로 급락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예고되었으나, 전 세계는 전쟁이 남긴 인플레이션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기뢰 제거 및 생산시설 복구 지연으로 2027년까지 석유 공급 부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물가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습니다.

 

 

4. G7 정상회의 개막

2일차에는 우크라이나 지원, 대러 협상...마지막은 AI업계 아동 보호 방안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G7 정상회의가 개최되어 중동 정세 질서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인공지능(AI) 규제 등을 논의합니다. 한국을 비롯한 초청국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에는 미·이란 종전 합의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 확보와 다국적 해상 협력체 구성 방안이 집중 다뤄집니다.

 

 

5. 젠슨 황의 일본 패싱?

일본은 엔비디아와 직접 연결된 핵심 기업 없고 AI 글로벌 패권 다소 약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대만과 한국을 잇따라 방문해 글로벌 IT 기업 총수들과 협력을 다진 반면, 일본은 찾지 않으면서 일본 내부에서 심각한 위기론이 대두되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를 '일본 패싱'으로 규정하며, 엔비디아가 한국의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만의 TSMC를 단순 공급업체를 넘어 'AI 파트너'로 격상시킨 것과 대조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종전 협상, 한국 경제에 끼칠 영향은

다만 실물경제 반영 시차로 인해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은 이어질수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로 한국 경제는 중동 잔혹사에서 벗어나 중장기적 플러스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통과 하반기 브렌트유 배럴당 80달러 유지를 전제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0.1%포인트 상향되고, 소비자물가는 순차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 종전 합의에 회복된 코스피

다만 원화는 반등에도 여전히 1500원대 유지 중...이번 FOMC가 관건

미·이란 종전 합의로 유가 안정 기대감이 커지면서 금리 공포가 걷히고 코스피가 8500선을 회복했습니다. 최근 극심한 변동성으로 이달 들어 8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된 가운데,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며 삼전(+4.50%)과 하이닉스(+6.42%)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반등했습니다. 

 

 

3. 이견 갈리는 한국형 국부펀드

한편 산업부는 기술유출 사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특사경' 신설 추진

정부가 이달 중 '한국형 국부펀드 설립 방안'을 발표합니다. 당초 20조 원 규모로 검토되었으나, 반도체 호황으로 100조 원대 초과세수가 예고되면서 투자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현재 재정부(초과세수 직접 활용)와 기획처(미래대응기금 신설 후 투자)가 재원 조달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죠.

 

 

4. 한은과 좀비기업, 그리고 정부 마통

정부가 한은에게 빌리는 '대정부 일시대출' 규모 올해 들어 대폭 축소해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하는 3년 이상 한계기업(좀비기업)의 연명이 소규모 정상기업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 내 한계기업 비중이 1%포인트 높아지면 정상기업의 투자와 고용 성장률이 최대 0.18%포인트 하락하며, 이 부정적 영향은 2~3년간 지속됩니다.

 

 

5. 서울도 못피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한 때 779만 명이던 생산가능인구는 2050년 45만 명 까지 추락할 듯

서울연구원의 인구 추계에 따르면 2025년 934만 명인 서울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2050년 약 810만 명까지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히 핵심 생산 가능 인구인 25~49세 비중은 2000년 49.5%에서 2050년 9.7%로 급감하고, 15~24세 청년층 비중 역시 6.1%로 반토막 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