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8월 19일 화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국·우크라·유럽 정상회담

젤렌스키 검은 정장·트럼프 푸틴 통화 화제

18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우크라·유럽 정상 회동이 열렸는데, 회담에선 이례적인 장면들도 포착됐습니다. 젤렌스키는 군복 대신 검은 정장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가 됐고, 트럼프는 정상들을 향한 과도한 칭찬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단체 기념사진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 총리의 극명한 키 차이가 화제가 됐고, 극우 기자의 우편투표 질문을 트럼프가 직접 제지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특히 가장 주목받은 순간은 트럼프가 회담 도중 푸틴과 통화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건이었습니다.

 

 

2. 일본·호주, 우크라 집단안보 참여?

나토 사무총장 “30개국 참여”…미, 비유럽 협력 시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집단 안전 보장 조치에 일본과 호주가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유럽 동맹국뿐 아니라 비유럽 국가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고, 나토 사무총장도 일본·호주를 포함한 30개국이 참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시바 일본 총리 역시 검토 중이라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구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대신 나토 5조와 유사한 방위망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죠.

 

 

3. 소프트뱅크, 인텔 지분 2.8조 투자

인텔 5대 주주 등극…AI·반도체 협력 강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인텔에 약 2조7800억원을 투자하며 5대 주주가 됐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달러에 매입했고, 이는 인텔 지분 약 2%에 해당합니다. 소식 직후 인텔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번 출자를 통해 소프트뱅크는 인텔과 첨단기술·AI·반도체 혁신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4. 중국, 칩 절반 이상 국산 사용 의무화

AI 칩 자립 가속…미 제재 속 국산화 강화

중국이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컴퓨팅 칩의 절반 이상을 자국산으로 의무화했습니다. 지난해 상하이 지침에서 국산 칩 비중을 50% 이상으로 규정한 데 이어, 이번에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한 것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 칩처럼 특정 소프트웨어 생태계에 맞춰진 외국산 칩과 혼용할 경우 기술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자국 기업에 H20 사용 제한을 권고중)

 

 

5. 트럼프 약값 경고에 오젬픽 등 반값

미국 오젬픽 1000달러서 499달러로 전격 인하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미국에서 비만치료제 오젬픽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기존 한 달 1000달러였던 약값은 499달러로 인하됐습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약사 약값 인하를 압박한 직후 나온 조치입니다. 다만 환자 대부분이 보험 적용을 받아 실제 체감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약값 인하 발표 직후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6%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정부, 산업재해 기업 불이익 강화

중대재해 발생 땐 금리 인상·한도 축소 적용

정부가 중대재해를 낸 기업에 대해 금융권 전반에서 징벌적 제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해당 기업은 신규 대출 심사 시 금리 인상, 한도 축소, 만기 연장 중단 등 불이익을 받게 되며, 기존 대출에도 인출 제한이나 후순위 지원 적용이 따릅니다. 반면, 안전 관리가 우수한 기업은 금리와 대출 한도에서 인센티브를 제공받습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비용이 아닌 필수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2.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거 확대?

5년간 30조 투입…예산 낭비·재정 악화 우려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농어민 260만명에 월 최대 20만원 지급을 공약했으며, 임기 5년간 총 30조원의 재정 투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는데도 예타 절차를 생략하는 방식이 타당한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행될 시 재정 건전성 악화와 예산 낭비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이 대통령과 경제, 기업 간담회

4대 그룹만 126조 규모…정상회담 성과 부각

이재명 대통령이 방미를 앞두고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열고 미국 내 대규모 투자를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 과시를 원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정상회담 성공의 핵심 카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만 해도 총 126조원 규모의 직접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반도체·배터리·자동차·에너지·조선·항공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됩니다.

 

 

4. 부동산 공급대책 9월 발표 예정

3기 신도시 속도·가덕도 공항 연내 입찰 추진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동산 공급대책을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부천대장 등 3기 신도시 조기 공급이며, 수도권 유휴용지 활용도 검토됩니다.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연내 입찰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 사망사고와 관련해선 법적 테두리 안에서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쉬었음 청년, 대졸 41% 돌파

구인배수 0.4개…경력직 선호로 취업난 심화

구직 의사 없이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 중 대졸 이상 비중이 41.3%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청년 인구는 줄었지만 대기업 채용 축소와 경력직 중심 선호로 취업난이 심화됐습니다. 구인배수는 0.4개로 26년 만에 최저치였고, 채용 공고의 82%는 경력직 대상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학력 청년층의 취업 포기가 장기적으로 성장률 둔화와 경제적 비용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부는 창업·취업 장벽 완화, 주거·복지 확대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