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9월 18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 연준, 0.25%p 인하…한은은 과연?

성장률 전망 상향, 추가 인하 시사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4~4.25%로 조정하고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습니다.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이에 따라 한은도 금리 인하 여지가 커졌지만, 여전히 서울 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전문가들은 10월 인하 가능성을 점치며, 추경과 맞물려야 정책 효과가 배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2. 사우디·파키스탄 상호방위 협정

카타르 공습 여파, 핵보유국과 손잡아

사우디아라비아와 핵 보유국 파키스탄이 상호방위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양국은 어느 한쪽에 대한 공격을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명시하며 공동 억지력을 강화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이스라엘의 카타르 공습으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시점에 이뤄져, 아랍·이슬람권의 대응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다만 사우디는 특정 국가 대응 차원이 아닌 오랜 협의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3. 시위도 흐름인가...동티모르도 시위

대학생 시위로 특권 정책 철회

동티모르 의회가 의원 평생 연금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의회가 전원 의원에게 신형 SUV 지급을 추진하자 대학생 2000여 명이 수도 딜리에서 나흘간 시위를 벌이며 강하게 반발했고, 결국 차량 지급과 연금 제도를 모두 철회한 것입니다. 이번 사태는 인도네시아, 네팔,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에서 확산되는 정치권 특권 반대 시위와도 맞물려 있습니다.

 

 

4. 중국, 엔비디아 AI칩 전면 금지

자국 반도체 자립 선언에 주가 급락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AI 칩 구매를 전면 금지하며 반도체 자립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바이트댄스, 알리바바 등 주요 IT기업이 RTX 6000D 주문과 시험을 중단했고, 엔비디아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62% 하락했습니다. 중국은 화웨이·캠브리콘 칩 성능을 검증해 동등하거나 우세하다고 평가하고 내년 생산량을 3배 확대할 계획입니다. 젠슨 황 CEO는 중국 기여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5. 프랑스 긴축 반대 총파업 돌입

재정 위기 속 복지 축소 거부 여론 확산

프랑스에서 정부의 긴축 예산안에 반대하는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교통·철도·학교·의료 등 주요 부문이 동참했고 최대 8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임 총리의 긴축안 발표가 불씨가 됐으며, 신임 총리가 일부 철회했지만 반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GDP 대비 부채 113%, 재정적자 5.8%로 재정 상황은 심각해 국제 신용등급도 하향됐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롯데카드 해킹, 297만명 정보유출

보안패치 누락·늑장대응에 중징계 불가피

롯데카드에서 297만 명 고객의 개인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됐습니다. 2017년 서버 보안 패치 누락이 원인이었고, 피해 인지와 대응도 늦었습니다. 자체 보고는 하루 1.7GB 유출이라 했으나 실제론 200GB가 빠져나갔습니다. 금융당국은 최대 6개월 영업정지와 징벌적 과징금 부과를 검토 중이며, 보안공시 강화와 디지털금융보안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반복되는 금융·통신사 해킹 사태 속에 범부처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산유국의 꿈, 고래의 꿈이었나

가스포화도 6%…민간투자 없인 좌초 우려

동해 ‘대왕고래’ 탐사시추 최종 정밀분석에서 가스포화도가 6%로 확인돼 경제성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준치 40%에 한참 못 미치면서 민간투자 유치 없이는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다만 저류층·덮개암 등 지질 조건은 양호해 추가 시추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또한 정부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향후 민간 참여 여부가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3. 수도권 간 청년, 일자리 못 찾는다

기업 경력직 선호·청년 고용률 하락

최근 20년간 매년 6만여 명의 청년이 직업을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했지만,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청년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16개월 연속 하락해 지난달 45.1%에 그쳤습니다. 반면 60세 이상 고용률은 10년째 증가해 올해 청년 고용률이 고령층에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전문가들은 생산성 저하와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4. 신축매입임대 10만호 약속, 착공은 1만호

LH 재원 부담 커 실현 가능성 의문

정부가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2025년까지 신축매입임대 10만호 공급을 약속했지만, 실제 착공은 9522가구에 그쳤습니다. 특히 약정 체결도 목표치에 크게 못 미쳤으며, LH는 주택 1채당 평균 8800만원을 자체 부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향후 5년간 14만호 착공 계획을 내놨지만, LH의 부채가 170조원에 달해 재원 조달이 쉽지 않아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5. SKY 검정고시생 5년새 2배 증가

한편 취준생 10명 중 4명은 '취업 사교육' 받는것으로 조사돼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신입생 중 검정고시 출신 비율이 2020년 0.9%에서 올해 1.9%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수도권 대학 전체로 보면 비율은 3.4%에 달합니다. 같은 기간 고교 자퇴생은 1만4천 명에서 2만6천 명으로 급증했으며, 저학년 자퇴생이 특히 많았습니다. 수능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자퇴가 늘면서 공교육 붕괴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