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9월 20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국 H-1B 비자 수수료 1.4억?

신규 신청자만 대상, 기존 소지자 제외

미국 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 H-1B 수수료를 1천 달러에서 10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로 인상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신규 신청자에 한해 일회성으로 부과되며, 기존 소지자와 갱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백악관은 외국인 인력 의존이 미국인 일자리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가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될 경우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트럼프, NYT 상대 21조 소송 기각

법원 “소장은 독설 모음…40쪽 이내 수정”

트럼프가 뉴욕타임스를 상대로 제기한 21조 원 규모 명예훼손 소송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제출된 85쪽 소장이 장황하고 독설과 욕설이 많아 법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판사는 소장을 40쪽 이내로 수정해 제출하라고 지시하며 “소장은 정치 집회 연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NYT는 소송이 정치적 성격임을 확인한 판결이라며 환영했고, 트럼프 측은 절차에 따라 소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3. 미중 정상, 경주 APEC서 첫 회담

트럼프-시진핑 만남 한국서 성사

한국 대통령실은 다음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하기로 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트럼프 2기 출범 후 첫 미중 정상 대면으로, 2019년 오사카 G20 이후 약 6년 만의 만남입니다. 또 한국 정부는 양국 정상회담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공화당 지지층도 트럼프 외면?

'미국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 응답 3개월 새 급증

최근 여론조사에서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75%로, 6월보다 1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특히 공화당 지지층 내 불만이 크게 늘어 29%에서 51%로 급등하며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반대로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70%에서 49%로 떨어졌습니다. 연령별로는 45세 미만, 성별로는 여성 지지자들의 불만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5. ‘펀쿨섹좌’ 고이즈미, 자민당 출마

44세 최연소 총리 도전·한일관계 진전 강조

일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자민당 차기 총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당선 시 44세로 전후 최연소 총리가 되며,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로도 주목받습니다. 그는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개혁 의지를 강조했고, 한국을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으로 언급하며 셔틀 외교와 한일관계 진전을 약속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추석 지출 71만원, 역대급 부담

물가·효도비로 총지출 26% 증가

올해 추석 연휴 지출 예산이 평균 71만2300원으로 작년보다 26.4% 늘며 역대급 부담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모님 용돈과 선물비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차례상 비용과 친지 용돈이 뒤를 이었습니다. 긴 연휴에도 경제적 압박이 커 차례상 간소화와 가족 휴식 중심으로 문화가 변화했지만 실질적인 지출 절감 효과는 제한적이었습니다. 응답자의 86%도 금액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했죠.

 

 

2. 대기업, 청년 채용 대폭 확대

삼성 6만명 포함 총 4만명 계획

삼성·SK·LG·현대차·포스코·한화·HD현대 등 국내 10대 그룹 중 7곳이 올해 총 4만 명 규모의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은 5년간 6만 명 채용을, SK는 반도체 중심으로 8000명, LG는 3년간 1만 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포스코는 수소·2차전지 소재, 한화는 방산·에너지, 현대차는 전동화·소프트웨어 인력 채용을 확대합니다.

 

 

3. 제4인터넷은행 전원 탈락

자본력 미흡·정부 개편 변수 겹쳐

중금리·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표방한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에서 지원한 4곳 모두 탈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자본력과 안정성 부족을 주요 사유로 들었습니다. 가장 유력했던 소호은행 컨소시엄도 대주주 자본력과 지속 가능성 평가에서 미흡했습니다. 정부는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조해왔지만, 대선과 조직 개편 등 변수로 동력이 약화된 상황입니다.

 

 

4. 금융권, 폭염·수해 지원 총력

긴급대출·무더위쉼터 확대 추진

올여름 전국이 폭염과 수해로 큰 피해를 입자 금융권이 재난 수습에 적극 나섰습니다. 4대 금융지주는 총 80억 원을 성금으로 지원하고 긴급대출,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등 금융 지원책을 시행합니다. 금융위는 ‘수해피해 긴급대응반’을 구성해 가계·중소기업에 자금 지원과 보험료 납입 유예, 카드 결제 유예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국 무더위 쉼터를 1만4000개로 확대해 폭염 대응에 나섭니다.

 

 

5. 청년 40% “내 집 마련 원해”

가장 큰 걸림돌은 경제적 부담

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42.6%가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나, 대부분은 집값과 대출 상환 등 경제적 부담을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내 집 마련 방식으로는 주택청약, 금융 대출 활용, 청년 정책 지원 등이 선호됐으며, 응답자의 76.6%가 부담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청년층은 공공임대 확대와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가장 필요한 대책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