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9월 29일 월요일

 

 

국제뉴스 5개

 

 

1. 우크라 EU 가입, 전원일치 완화 논의

헝가리 반대 속 신속 절차 외교전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두고 헝가리의 거부권 행사로 진전이 막히자, EU가 만장일치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일부 국가가 반대하더라도 절차를 이어갈 수 있는 제안을 회원국에 설득 중입니다. 우크라이나는 2022년 후보국 지위를 얻은 뒤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러시아와 가까운 헝가리의 반대가 최대 걸림돌로 지목됩니다.

 

 

2. 유럽 방산투자 2조원 돌파

우크라 전쟁 여파로 스타트업 급부상

올해 1~7월 유럽 방산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액이 14억유로(약 2조3023억원)로, 2020년 대비 47배 늘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은 24억유로에 달합니다. 유럽 안보 우려가 커지며 벤처캐피털 자금도 몰리고 있고, 폴란드 투자사 익스페디션은 연말까지 1억5000만유로 규모의 신규 펀드를 조성할 전망입니다.

 

 

3. 트럼프, 가자지구 협상 최종단계 주장

네타냐후 압박 속 평화 중재안 제시

트럼프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이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며 중동 평화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마스 인질 석방, 이스라엘군 철수, 새 통치기구 설치 등을 담은 21개 항 중재안을 제시했으며, 카타르 등 아랍 국가가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더 강력한 조건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배제 등을 요구하며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4. OPEC+, 원유 13만 배럴 증산

트럼프 압박에 유가 안정·점유율 노림

OPEC+가 11월부터 하루 13만7000배럴 원유 증산을 추진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박 이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유가 안정화를 노린 조치입니다. 최근 러시아 에너지 시설 피격으로 유가가 70달러를 넘었지만, 공급 과잉으로 내년 브렌트유 가격이 50달러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5. 유엔, 대이란 제재 연장 부결

28일부로 안보리 제재 자동 복원

유엔 안보리가 대이란 제재 종료를 6개월 연장하는 결의안을 표결했지만 반대 9표로 부결돼 제재 복원이 임박했습니다. 중국·러시아 등 4개국만 찬성했고 한국은 기권했습니다. 영국·프랑스·독일은 이란 핵 합의 불이행을 이유로 제재 재개를 요구하며 협상 조건을 제시했지만 이란은 부당하다며 반발했습니다. 제재는 28일 0시(한국시간 오전 9시) 자동 복원됩니다.

 


 

 

국내뉴스 5개

 

 

1. 정부24 복구, 전소 시스템은 대구 이전

96개 전산실 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됐던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정부24, 우체국금융서비스 등 47개가 복구됐습니다. 그러나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체계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시스템도 순차 복구하며 포털 공지와 민원센터를 통해 불편 해소에 나설 계획입니다.

 

 

2. 거센 반발에 백기 든 카카오

친구탭, 게시물 대신 목록 선택 가능

카카오가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으로 불거진 이용자 반발에 백기를 들었습니다. ‘친구탭’을 기존처럼 친구 목록 위주로 볼 수 있게 되돌리고, 게시물 피드는 별도 메뉴로 분리합니다. 업데이트 후 쏟아진 혹평과 1점 리뷰 속에 결국 방향을 수정한 것입니다. 이번 개선은 4분기 내 적용되며, 카카오는 미성년자 보호 절차 간소화 등 추가 개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3. 불타는 집값에 정부도 총력전

군사구역 해제·재건축 촉진·정비 단축

서울·수도권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자 정부·지자체·국회가 동시에 공급 확대에 나섰습니다. 국방부는 수도권 군사보호구역 400만㎡를 해제·완화했고, 국토부와 여당은 재건축 절차를 간소화하는 정비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2.0으로 정비사업 기간을 6.5년 단축해 2031년까지 31만 가구 공급 계획을 내놨습니다. 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 총력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4. 한은 "외화 확보 연 200억달러 한계"

미국이 요구한 3500억달러 투자 사실상 불가

한국은행은 미국이 요구한 3500억달러 대미 직접투자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외환보유액을 유지하는 조건에서 연간 최대 200억달러만 추가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 운용수익과 KP 발행을 모두 합쳐도 확보액은 제한적이며,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선불 투자 조건대로라면 연평균 1167억달러가 필요해 대규모 외환 유출 위험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5. 추석 당일 통행량 현황

작년보다 25만대 늘고 여행 수요↑

올해 추석 당일 차량 통행량이 667만대로 지난해보다 25만대 늘 전망입니다. 연휴 전체 이동 인원도 3218만명으로 8%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귀성은 5~6일, 귀경은 8일이 집중됩니다. 국민 40%가 여행을 계획했으며, 국내여행이 90% 가까이를 차지합니다. 정부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혼잡 구간 안내, 휴게소·졸음쉼터 확충 등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