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국제뉴스 5개

 

 

1. 파월 “실업률 상승 시점 도달…금리인하 임박”

관세 충격·고용 둔화에 연준, 양적긴축 종료 시사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실업률이 본격 상승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관세 충격과 경기 둔화로 기업들의 채용이 줄며 고용시장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실업률은 4.3%로 올라섰고, 구인 건수도 빠르게 감소 중입니다. 파월 의장은 “이제는 실업률이 오르기 시작할 시점”이라며, 수개월 내 양적긴축(QT) 종료를 예고했습니다.

 

 

2. 미·영도 캄보디아에 초국가적 범죄조직 제재

납치·고문·가상화폐 세탁 등 국제 범죄로 캄보디아 거점 기업 제재

미국과 영국이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을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146건의 금융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 조직은 외국인을 납치·감금하며 사기 범죄를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불법 자금 세탁에 사용된 비트코인 12만여 개(약 21조원)를 몰수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했죠. 제재 대상에는 진베이, 바이엑스, 골든 포천 리조트 등이 포함됐으며, 북한 해킹 자금도 세탁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계속되는 미중 갈등

희토류 이어 대두·식용유까지…APEC 앞두고 협상·압박 병행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에 이어 대두·식용유 등 교역 품목을 둘러싸고 다시 긴장상태에 돌입했습니다. 트럼프는 “식용유 및 다른 교역 품목과 관련된 중국과의 사업 관계를 단절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과의 사업 관계 단절까지 검토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중국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 맞섰습니다. 하지만 양국은 동시에 APEC 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고위급 대화를 이어가며 협상 여지를 남겼습니다.

 

 

4. 10위로 떨어진 미국 여권 파워

브라질·베트남 무비자 철회 여파…1위 싱가포르, 2위 한국, 3위 일본

미국 여권 파워가 헨리앤파트너스의 최신 지수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무비자 입국 가능국이 180개로 줄어 말레이시아와 함께 12위를 기록했죠. 브라질·베트남·소말리아의 무비자 철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반면 싱가포르(193개국), 한국(190개국), 일본(189개국)이 1~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국가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5. 프랑스 연금개혁 결국 중단 선언

차기 대선까지 유예…정치 불안 수습용 카드

프랑스 세바스티앵 르코르뉘 총리가 의회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연금개혁을 다음 대선(2027년)까지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부채 해결을 위해 추진된 마크롱 대통령의 핵심 정책이지만, 거센 포퓰리즘 여론과 정치 불안 속에 결국 후퇴한 겁니다. 사회당의 불신임안 철회로 당장은 내각 붕괴를 피했지만, 마크롱의 개혁 동력은 크게 약화됐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더 강력해진 1015 부동산대책

수도권 주담대 집값 따라 차등 제한…LTV 축소로 실수요자도 타격

금융당국이 25억 초과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2억원, 15억 초과 주택은 4억원으로 제한했습니다. 담보가치와 무관하게 집값이 높을수록 대출이 줄어드는 구조로, “시장원리 역행”이라는 반발이 나옵니다. 여기에 서울·경기 규제지역의 LTV가 70%→40%로 강화돼 중저가 아파트 실수요자도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고가주택 투기 억제를 명분으로 한 ‘핀셋 규제’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며 매수심리 위축이 우려됩니다.

 

 

2. 코스피 시총 3000조 돌파

외국인 ‘폭풍 매수’에 반도체·금융주 동반 랠리

코스피가 15일 365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가총액도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9월부터 이어진 상승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수 덕분입니다. 이달 들어서만 4조93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된 반도체 랠리가 주도했습니다. 두 기업의 시가총액만 약 870조원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습니다.

 

 

3. 단속에도 여전한 전력망 알박기

송전망 선점 후 발전 안 하는 투기성 행태 확산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속에 ‘전력망 알박기’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실제 발전은 하지 않은 채 송전망만 선점한 사례가 1년 반 새 5GW 규모로 적발됐습니다. 풍력이 53%, 태양광이 22%를 차지하며, 정작 전력 공급이 필요한 3GW 규모의 발전사업은 대기 중입니다. 정부는 2년간 실적 없는 사업자의 계약 해지를 추진 중이지만, 송전 인프라 부족과 무분별한 인허가로 투기성 신청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4. 코픽스금리 1년 만에 반등

변동금리형 주담대 부담 확대…DSR 산정도 까다로워질 듯

9월 코픽스(COFIX) 금리가 2.49%에서 2.52%로 올라 12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코픽스는 주요 시중은행의 자금조달 금리를 반영하는 지수로, 주택담보대출 등 변동금리형 대출의 기준 역할을 합니다. 이번 상승으로 변동금리형 주담대 이자가 오를 가능성이 커졌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도 더 엄격해질 전망입니다. 특히 가계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산업부·과기정통부·중기부, ‘AI 대전환’ 동맹

제조·중소기업 전반에 AX(인공지능 전환) 확산 위한 3부처 협약 체결

산업통상부, 과기정통부, 중기부가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세 부처는 AI 기술 내재화,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역 산업군 중심의 AX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AI 도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만큼, 부처별 전문성을 연계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