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연준, 또 금리인하 단행

미국 기준금리 3.75~4.00%로 낮춰…양적긴축도 3년만에 종료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리며 완화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둔화와 셧다운 여파로 고용이 악화되자 물가보다 경기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겁니다. 소비자물가가 3% 수준으로 안정세를 보이자 연준은 12월에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또 2022년 6월부터 진행해온 양적긴축(QT) 정책을 12월 종료하기로 하며, 3년 만에 유동성 흡수를 멈춥니다.
2. 파월 연준 의장, “12월 인하 단정 일러”

연준, 2연속 금리인하·QT 종료 발표…뉴욕증시 혼조 속 나스닥 상승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고 양적긴축도 종료했지만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인하는 결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시장의 과도한 인하 기대를 경계했습니다. 경기 부진과 셧다운 속 고용 악화 우려가 이어지지만 인플레이션은 안정세를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파월의 발언에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고, 엔비디아는 종가 기준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하며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3. 미·중 정상 “무역합의 연내 타결 기대”

트럼프 “큰 걸림돌 없다”…시진핑 “보복 악순환 막아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관세전쟁 휴전 이후 연내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공감했습니다. 트럼프는 “올해 말 협상할 계획”이라며 낙관했고, 시진핑도 “상호 보복의 악순환은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선박 입항 수수료 유예, 희토류 수출 및 블랙리스트 규제 완화 등에 합의하며 경제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해 후속 회담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4. 젠슨황·이재용·정의선, 깐부치킨서 ‘치맥 회동’

APEC 앞두고 한국 재계 총수들과 만남… 엔비디아-삼성·현대차 협력 강화 신호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15년 만의 한국 방문 첫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깜짝 치맥 회동을 가졌습니다. 세 사람은 맥주로 건배하며 HBM 반도체·자율주행차 등 협력 강화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황 CEO는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였고, 세 회장은 이후 코엑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5. 오픈AI, 2027년 IPO 추진

기업가치 최대 1조달러…사상 최대 규모 상장 예고
오픈AI가 2027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상장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1조달러(약 1420조원)로, 세계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지분 재조정 및 공익법인(PBC) 전환 이후 추진되는 이번 IPO는 AI 인프라 자금 조달과 시장 신뢰 확보가 목적입니다. 현재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년 새 세 배 이상 상승해 5000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상장 시 MS와 소프트뱅크, 아부다비 국부펀드 등 주요 투자자들이 막대한 평가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한미 관세협상, ‘세부 조율’이 더 큰 산

농산물·반도체·투자처 놓고 이견 지속…러트닉 “100% 개방” 발언 논란
한미가 29일 관세협상을 타결했지만 세부 조율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은 “한국이 시장 100% 개방에 동의했다”고 밝혔지만, 한국 정부는 “농산물 개방은 방어했다”며 반박했습니다. 반도체 관세도 대만 기준 적용으로 후퇴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미국이 조선·LNG·광물개발 등 구체적 투자처를 언급하면서 ‘상업적 합리성’ 원칙을 내세운 한국과의 입장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정부, 2000억달러 대미투자 자금 조달안 확정

외환운용수익 150억달러·기금채 50억달러 ‘투트랙’ 구조로 마련
정부가 대미투자 자금 2000억달러를 외환보유액 운용수익과 기금채 발행으로 조달하기로 했습니다. 연간 200억달러 투자 시 75%는 외환운용수익(150억달러), 25%는 정부보증 기금채(50억달러)로 충당됩니다. 현재 외환보유액은 4220억달러로, 채권 위주 운용 덕분에 안정적 이자수익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정부는 신설되는 대미투자펀드 기금을 통해 직접 보증채를 발행, 조달 비용을 낮출 방침입니다.
3. 한일 정상, 미래 협력 의지 확인

이재명·다카이치 첫 회담… “셔틀외교로 소통하며 미래지향적 관계로”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 총리가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첫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두 정상은 안보·경제·사회 등 폭넓은 협력을 약속하며 셔틀외교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이 대통령은 상호 신뢰 회복을 강조를, 다카이치 총리는 "관계를 발전시키자"며 화답했습니다. 양국은 과거사 언급 없이 실질 협력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4. 4대 금융지주 순익 20조 육박

비이자이익 확대·비은행 호조로 올해 순이익 20조원 육박 전망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들 지주의 연간 합산 순이익은 약 18조58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이상 증가해 20조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가계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이 호조를 보이며 비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KB·신한금융은 ‘순이익 5조 클럽’에 나란히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국민 절반 “보유세 인상 찬성”

“집값 안정 위해 필요” 응답 52%…40·50대서 찬성 압도적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거래세 인하와 보유세 인상에 찬성했습니다. 네 개 여론기관 조사에서 응답자 52%가 “보유세 인상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반대는 36%에 그쳤습니다. 특히 40~50대와 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비율이 높았습니다. 다만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없을 것’이라 본 응답도 53%에 달했고, 집값이 오르기보다 ‘보합’일 것이라는 전망이 49%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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