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국제뉴스 5개

 

 

1. 시진핑-다카이치 첫 회담

양국 정상 “전략적 호혜관계 강화”…긴장 속 협력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경주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전략적 호혜관계’를 강조하며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다짐했습니다. 시 주석은 4대 정치문건 원칙을 지키자고 했고,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 압박·인권·대만 문제 등을 언급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위기관리 소통과 수출관리 대화 신설에도 합의했습니다.

 

 

2. 트럼프, 한국 핵잠수함 건조 승인

핵비확산 원칙 넘어 승인…전작권 전환도 ‘자주국방’ 지원 의지

트럼프가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를 전격 승인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핵비확산 기조를 넘는 결정으로, 한미 무역 합의와 동맹 강화를 이유로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은 우라늄 농축·재처리 권한 확대에도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에도 긍정적 입장을 보이며 한국의 자주국방 기조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3. 아마존, "이번 해고, AI 때문 아니다"

 

재시 CEO “효율적 조직문화 위해 인력 감축…AI는 성장 동력”

아마존이 1만4000명 감원 계획을 발표했지만, 앤디 재시 CEO는 “AI 때문이 아니라 비효율적인 거대 조직을 스타트업처럼 재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계층 구조가 복잡해지며 업무 속도가 느려졌다”며 조직 효율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다만 내부 문건에 따르면 아마존은 2030년까지 전체 운영의 75%를 자동화하고 60만 명의 일자리를 대체할 계획입니다.

 

 

4. 트럼프, 대만 언급 회피

미중 정상회담서 대만 제외…경제·무역 갈등 관리에 집중

미중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만 문제를 언급하지 않아 외신들이 이례적 침묵의 의미를 분석했습니다. 트럼프는 회담 후 “대만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중국 관영매체도 관련 내용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안보보다 경제·무역 문제를 우선시하며 대만의 외교적 비중을 낮춘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5. APEC 2025, 캐나다·필리핀·칠레 연설

캐나다·필리핀·칠레 정상, 경주 APEC서 미래 성장 방향 제시

경주 APEC CEO 서밋에서 각국 정상들이 과거 중심의 자유무역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협력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옛 세계는 끝났다”며 인공지능·에너지 전환 중심의 미래 설계를 강조했습니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AI가 포용적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디지털 소외 없는 성장을 약속했고,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기후위기 해법은 다자주의에 있다”며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재확인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이재명·젠슨 황 회동, “한국을 AI 중심지로”

엔비디아·국내 대기업 손잡고 GPU 26만개 공급…10조~14조원 규모 협력

이 대통령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경주 APEC 회의에서 만나 AI 산업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삼성·현대차·SK·네이버 등 국내 4대 그룹과 함께 26만개의 GPU를 공급해 국내 AI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황 CEO는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기회를 가진 나라”라며 “AI 중심지가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AI 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협력 규모는 최대 14조원에 달합니다.

 

 

2. 이재명·시진핑 11월 1일 첫 회담

한중 정상, 비핵화·공급망·경제 협력 논의…관계 복원 분수령

이 대통령과 시진핑이 1일 첫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 비핵화와 공급망, 첨단기술 협력 등을 논의합니다. 시 주석의 방한은 11년 만으로, 사드(THAAD) 이후 냉각된 한중관계 복원의 전기가 될 전망입니다. 회담에서는 희토류 등 핵심 자원 공급망 안정, 반도체·AI 협력, FTA 2단계 협상 등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다만 최근 이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 발언’에 중국이 민감한 반응을 보여 외교적 긴장도 감지됩니다.

 

 

3. 전세대출 금리 4개월 만에 하락

주담대는 3.96% 보합…예금금리 1년 만에 반등세

9월 은행권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넉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전세대출 금리는 연 3.76%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내렸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6%로 두 달 연속 보합을 유지했습니다. 일반 신용대출은 0.1%포인트 내려 5.31%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예금금리는 1년 만에 상승 전환하며 연 2.52%로 올랐습니다. 일부 은행의 우대금리 확대와 가산금리 인하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4. 도시 속 광산과 3500억 펀드

정부, 폐자원서 희토류 회수 나서…공급망안정화기금 내 전용펀드 신설

정부가 희토류 확보를 위해 ‘도시 광산’ 재자원화 산업에 본격 투자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공급망안정화기금 안에 3500억 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신설해 PCB·폐촉매 등 폐자원을 핵심광물 원료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수출입은행 자산 출연으로 투자 문턱을 낮추고, 민간 참여도 허용해 중소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합니다. 산업부는 관련 자원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해 수입·유통 규제를 완화하고, R&D와 관세 인하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5. 법인세 호조에 국세수입 급증

9월까지 289.6조원 걷혀…작년보다 34.3조원 늘어

올해 1~9월 누적 국세수입이 289조6000억원으로, 작년보다 34조3000억원 늘었습니다. 기업 실적 개선에 따라 법인세가 39.3% 급증하며 세수 증가를 이끌었고, 근로소득세와 해외주식 양도세 영향으로 소득세도 10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반면 환급 증가로 부가가치세는 소폭 감소했고, 증권거래세율 인하로 관련 세수도 줄었습니다. 전체 세입 진도율은 77.8%로 작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