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블랙웰 칩 수출 안 한다”

엔비디아 최신 AI칩 ‘블랙웰’, “미국 외에는 아무도 안줘” 발언 파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인공지능 칩 ‘블랙웰’을 미국 외 국가에는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주 엔비디아가 한국 기업에 26만 개의 블랙웰 칩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직후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BS 인터뷰에서 “최첨단 칩은 미국 외에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며 중국뿐 아니라 모든 타국 수출 제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성능이 낮은 버전의 칩은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중국, 조선 보복 해제 약속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 풀려…미·중 무역 완화 신호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조선·해운 부문 보복 조치를 해제하기로 하며,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제재가 풀릴 전망입니다. 앞서 중국은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에 협력한 한화필리조선소 등 5곳을 제재했지만, 이번 합의로 제재 철회가 확정됐습니다. 미국도 이에 맞춰 중국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조치를 1년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중단, 미국산 대두 대량 구매 등으로 관계 안정에 나서며 확전 자제를 택했습니다.
3. 미일 정상회담에 일 총리 지지율 상승

외교 긍정평가 83%…방위비 증액엔 절반 이상 찬성
지난달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82%로 급등했습니다. 이는 고이즈미 정권 이후 20여 년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세안 정상회의 등 외교 활동에 대해 83%가 긍정 평가를 내렸고, 방위비를 GDP 대비 2%로 앞당겨 증액하는 방침에도 56%가 찬성했습니다. 특히 중도층이 대거 호응하며 다카이치 내각은 출범 초기부터 강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4. 영국, 최저임금이 전문직 초봉 추월

최저임금 연 4970만원 vs 대졸 전문직 4840만원
영국의 최저임금이 대졸 전문직 신입 연봉을 넘어섰습니다. 영국 정부는 시간당 12.7파운드로 인상하며, 주 40시간 근무 시 연봉이 약 4970만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반면 회계·법률·금융 등 전문직 초봉은 4840만원 수준으로, ‘최저임금 역전’ 현상이 벌어진 셈입니다. 이에 따라 젊은층이 고학력 대신 단순노동을 택하거나, 기업들이 자동화·해외 아웃소싱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5. 베네수엘라, 미군 압박에 러·중·이란에 군사 SOS

트럼프 행정부 마약 단속 작전 후 군사 충돌 격화
미국의 마약 단속 작전으로 군사 충돌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러시아·중국·이란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방공 레이더와 전투기 수리, 미사일 지원을 요청한 서한을 전달했으며, 시진핑 주석에게도 미국의 군사 위협에 공동 대응을 호소했습니다. 이란에는 드론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SK하이닉스, AI 시대 풀스택 메모리 비전 선언

최태원 “AI 수요 폭발, 효율적 메모리 공급이 핵심”…HBM4·5 로드맵 공개
SK그룹이 AI 인프라 확장에 발맞춰 메모리 반도체 공급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SK AI 서밋 2025에서 “AI 경쟁력은 효율적 메모리 공급에 달려 있다”며, 청주 M15X와 용인 클러스터를 통한 AI용 메모리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가상 공장 및 자율생산 체계를 구축 중이며, HBM4·HBM5 등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2. 이 대통령, 국유자산 매각 중단 지시

헐값 매각 논란에 전면 재검토 지시…총리 재가 절차 강화
이 대통령이 정부 보유 국유재산의 매각을 전면 중단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최근 일부 국유지의 헐값 매각 논란이 불거지자, 현재 진행 중이거나 검토 중인 모든 매각 건을 재검토하도록 한 것입니다. 부득이한 매각은 국무총리의 사전 재가를 거치도록 절차도 강화했습니다. 현재 정부가 보유한 국유재산은 약 1344조 원 규모로, 이 중 절반 이상이 토지·건물 형태입니다. 기재부는 앞으로 국유지뿐 아니라 유가증권, 공작물 등 전 자산의 매각 과정을 점검할 방침입니다.
3. 일명 '혜자카드'들 혜택 감소할지도

카드사 실적 부진에 단종·혜택 축소…프리미엄 카드로 전환 가속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3분기 순이익 감소로 수익성 위기를 맞았습니다. 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카드 모두 실적이 줄었고, 카드론 규제 강화와 연체율 상승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카드사들은 포인트 적립률과 캐시백 등 혜택이 큰 ‘혜자카드’를 단종시키고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단종된 카드만 400종에 달하며, 소비자 혜택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4. 해외로 눈 돌리는 이공계 인재만 70%

2030 세대 70%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보상·환경 격차가 주된 이유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공계 인력 10명 중 7명이 해외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전체 응답자의 42.9%가 3년 내 외국 근무를 희망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에서 비율이 높았고,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과 경직된 보상체계(66.7%)였습니다. 해외 근무자의 연봉은 최대 36만6000달러로, 국내 최고 연봉의 세 배에 달했습니다. 한은은 “성과 기반의 유연한 임금 구조와 인적자본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며, 인재 순환형 구조로의 전환을 강조했습니다.
5. 주택담보대출, 지역별·세대별 조사

강남3구만 서울 주담대 25%…대출규제에 주거 양극화 심화 우려
국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484조원으로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 175조원, 서울 126조원, 인천 40조원 순이며, 서울 중 강남 3구가 전체의 25%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2030세대가 160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41조원, 50대 104조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자 고소득층은 신용대출로 우회해 집을 매입하며, 실수요자는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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