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북한, 한미훈련에 “더 공세적 행동” 경고

항모 부산 입항·SCM 회의에 강력 반발하며 대미 적대 발언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와 미국 항모 조지워싱턴호의 부산 입항,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를 두고 “끝까지 대결하려는 미국의 적의가 드러났다”고 반발했습니다. 노광철 국방상은 “앞으로 미국의 위협은 정조준권 안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공세적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같은 날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도 발사했지만 담화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2. 미국 감원 22년 만에 최대

AI 거품 논란 속 대규모 해고, 경기 둔화 우려 확산
미국 기업의 10월 감원 규모가 15만 명을 넘으며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AI 도입 확산과 소비 위축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아마존·MS·메타 등 빅테크들도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AI 거품론’ 경고와 함께 노동시장 악화 우려가 커지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급락했고, 시장에서는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3. 다카이치 “대만 침공 시 일본 집단 자위권 가능”

현직 총리 첫 언급…중국 자극 가능성에 긴장 고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국의 대만 침공 시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현직 총리의 첫 공식 발언으로, 일본이 직접 공격받지 않아도 국가 존립이 위태로운 ‘존립위기 사태’로 간주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발언이 외무성과 사전 조율되지 않았으며, 중국을 자극해 중·일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4. 미국, 마약 운반선 또 격침…사망자 69명 달해

트럼프 행정부, 카리브해 마약 조직에 연속 군사 공격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마약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또다시 공격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약 밀수 조직의 선박을 격침했다고 밝히며, "살고 싶다면 밀매를 중단하라. 계속하면 죽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마약 테러리스트 3명이 사망했고, 지난 9월 이후 미군의 관련 작전은 17회째로 누적 사망자는 최소 69명에 달했습니다.
5. 유럽, 중국 저가 공세에 반격

프랑스·EU, 쉬인 소포 전수조사와 중국산 타이어 반보조금 조사 착수
프랑스가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쉬인에서 발송된 약 20만 개의 소포를 전수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제품 적합성부터 세금 이행까지 모두 점검하며, 성인용 인형 판매 논란으로 플랫폼 운영 중단 절차도 병행 중입니다. 같은 날 EU는 중국산 타이어에 대해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유럽이 중국발 저가 공세에 제동을 걸기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탄소감축 목표 상향…10년간 850조 필요

정부 예산 185조 한계…나머지 700조는 결국 민간이 부담
정부가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최대 60% 감축하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500만t을 줄이는 데만 12조원이 드는 점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약 850조원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부 예산으로 충당 가능한 금액은 약 185조원에 불과해, 약 700조원은 민간이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과학인에 연 1억 지원

5년간 100명 선정·2000명 해외인재 유치…연구자 자율성과 실패의 자유 확대
정부가 ‘국가과학자 제도’를 신설해 매년 20명씩 총 100명의 과학자를 선정, 1인당 연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세계적 연구자를 롤모델로 삼아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5년 내 해외 우수 인재 2000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죠. 정부는 비자제도 개선과 영주권 패스트트랙 확대, 청년 연구자 장학금 및 채용 확대도 추진합니다. 또한 연구자들이 행정 대신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R&D 환경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지방 아파트 반등 조짐

‘10·15 대책’ 이후 비수도권 거래 회복…부산·울산 강세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전역과 수도권 12곳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지방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서울 거래량이 80%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은 10% 이상 늘며, 약 2년 만에 집값이 반등했죠. 특히 부산 수영구·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울산 남구 등 핵심 입지 지역에서 신고가가 속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인구 감소로 지방 전체 상승은 어렵지만, 공급이 적고 인프라가 탄탄한 지역 위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4. 외국인 몰린 백화점, 3사 실적 ‘훈풍’

명품·패션·주얼리 판매 급증…4분기 고마진 상품군 기대감↑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으로 백화점 업계가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 7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상승했고, 외국인 매출은 39% 급증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영업이익이 25.8% 늘어난 893억 원을 기록하며 K콘텐츠 효과와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의 수혜를 봤습니다. 업계는 4분기에도 명품·주얼리 등 고마진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5. 홈플러스, 회생안 또 연장

인수자 못찾고 다섯 번째 연장…“이번에도 실패땐 청산 불가피”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지 못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섯 번째로 연장했습니다. 법원은 당초 11월 10일이던 마감일을 12월 29일로 늦췄죠. 매각이 지연되자 유통업계에선 “이번에도 해결하지 못하면 청산이나 부분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매수 의향을 보인 두 곳이 영세한 AI업체로 확인되며 인수 가능성이 낮아졌으며, 청산시에는 약 10만명 일자리와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돼, 정치권이 직접 회생을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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