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중국, 로봇 상용화 눈앞에 왔나

82개 관절 정밀 제어·AI칩 탑재…내년 1000대 양산 계획 밝혀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2025 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2세대 아이언(IRON)**을 공개했습니다. 인간형 척추 구조와 82개 관절 정밀 제어 기술로 고양이처럼 부드럽게 걷고, AI칩 ‘튜링’을 탑재해 인지·이해·행동 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허샤오펑 CEO는 “내년 4월 양산 체제에 들어가 연말까지 대규모 생산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알리바바의 초지능 대비 ‘슈퍼 AI 클라우드’

향후 3년간 74조원 이상 투입…중국 AI 생태계 주도 강화
알리바바가 초지능(ASI) 시대를 대비해 74조원 이상을 투입, ‘슈퍼 AI 클라우드’ 구축에 나섭니다. 에디 우 CEO는 “AI 산업의 폭발적 수요를 감당할 초대규모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의 기술 자립 정책과 맞물려 추진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의 경우 엔비디아 H20급 성능의 AI 칩을 개발하며 독자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3. 일본 총리 “대만 유사시 집단 자위권 행사 가능”

현직 총리 첫 공식 언급…중일 관계 악화 우려 확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이 무력 공격을 받을 경우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총리가 공개석상에서 대만 유사시 구체적 시나리오를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또한 다카이치는 미국이 대만 지원에 나섰을 때 일본이 위기에 처하면 ‘존립위기 사태’로 판단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4. 일본, 전략 산업에 대담한 감세 카드

AI·반도체·양자 등 17개 분야 투자 시 즉시 상각 허용
일본 정부가 AI, 반도체, 양자, 바이오 등 17개 전략 산업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담한 세제 혜택을 추진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가리지 않고 설비투자 비용을 첫해에 전액 반영할 수 있는 ‘즉시 상각’을 허용해 세금 부담을 크게 줄이는 방안입니다. 이는 다카이치 내각의 첫 경제대책으로, 민관 협력 투자를 촉진해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인데, 미국·독일의 감세 경쟁에 대응하는 조치로도 평가됩니다.
5. 일본의 인력난, 연 16조엔 손실

숙박·요식 등 서비스업 중심 피해…기업 도산도 급증
일본의 만성적 인력 부족으로 지난해 발생한 경제 손실이 16조엔에 달했습니다. GDP의 2.6% 수준으로 5년 새 4배 증가했죠. 특히 숙박·요식·간병 등 비제조업에서 13조엔이 사라졌으며, 인력난으로 영업 단축·폐업이 이어지고 도산 건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잔업 시간 규제 완화로 대응 중이지만, 전문가들은 "자동화·무형자산 투자 확대 없이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탄소 61% 감축 합의…산업계 “공장 멈출 판”

2035년까지 2018년 대비 53~61% 감축 합의…철강업계 강한 반발
정부와 여당이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최대 61% 감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는 산업계가 제시한 48%보다 훨씬 높은 목표로, 철강·자동차·반도체 업계는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정부는 ‘KGX 녹색전환전략’을 통해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지만, 기업들은 생산 중단과 고용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배당소득 분리과세율을 25%로 낮추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습니다.
2. 65세 정년, 해법은 ‘멀티트랙'?

일률 연장 시 연 30조 부담…일본처럼 기업별 선택 필요
노동계가 정년을 65세로 늘리는 법안을 연내 처리해달라 요구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현재 한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연금 수급 시점이 늦어지면서 정년 연장 필요성이 커졌지만, 일률적인 연장은 기업 부담과 청년 고용 축소 우려를 낳을 수도 있죠. 전문가들은 일본처럼 기업이 △정년 연장 △정년 폐지 △재고용 중 선택하도록 하는 ‘멀티트랙’ 제도가 현실적 해법이라 강조했습니다.
3. 국고채 10년물 3.2% 돌파

슈퍼예산·매파 기조에 금리 급등, 주담대도 상승세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2%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의 728조 원 규모 ‘슈퍼예산’으로 국채 발행이 급증하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낮아진 탓입니다. 외국인과 은행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수요 불균형이 심화됐고, 주택담보대출 고정형 금리도 최고 5.28%까지 올랐습니다. 다만 내년 4월 세계채권지수(WGBI) 편입으로 자금이 유입되면 금리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4. 중간재 수출 1위 한국, 무역분쟁엔 ‘직격탄’ 가능성

한국 수출의 67.6%가 중간재… G7 평균보다 14%p 높아
한국의 수출 구조가 중간재 중심으로 치우쳐 있어 글로벌 무역 분쟁 발생 시 타격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총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수출의 67.6%가 중간재로, 미국·일본(53%)보다 월등히 높았죠. 수입 비중도 50.5%로 선진국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이는 한국이 소재·부품을 들여와 반도체, 이차전지, 석유제품 등으로 가공해 다시 수출하는 산업 구조 때문입니다.
5. 초고가 월세, 5년새 9배 폭증

대출규제 여파로 월 1000만원 이상 거래 역대 최대
서울에서 월세 1000만원을 넘는 초고가 월세 거래가 올해 207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거래량을 이미 넘어선 수치로, 2020년 23건에서 5년 만에 9배 급증했죠. 특히 용산·서초·성동·강남 등에 집중돼 있으며,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에선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000만원 계약이 이뤄졌습니다. 대출규제 강화와 세금 부담으로 자산가들이 구매 대신 고가 월세를 택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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