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2월 07일 일요일

 

 

국제뉴스 5개

 

 

1. 중일 군사 충돌 경고음

중국 전투기, 일본 자위대기에 12년만의 레이더 조사

중국 전투기가 공해상에서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사하며 중·일 군사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화기 관제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항의했죠. 중국은 오히려 일본이 훈련을 방해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는 2012년 센카쿠 국유화 이후 12년 만의 유사한 군사 조치로, 희토류 수출 지연과 일본행 항공편 취소 확대 등 경제·외교적 갈등도 동반 확대 중입니다.

 

 

2. 물가 꺾이며 미국 금리인하 유력

근원PCE 2.8%로 둔화…FOMC 인하 86% 확률

미국 9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2.8%를 기록하며 5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이는 연준이 선호하는 주요 물가지표로, 물가 안정 흐름이 확인되자 오는 10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워치는 0.25%포인트 인하 확률을 86.2%로 봤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하락했고, 소비자심리는 예상보다 개선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 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3. 트럼프, "유럽 문명 소멸 위기"

트럼프 NSS, 유럽엔 '문명 소멸' 경고

트럼프 정부가 공개한 미국 국가안보전략(NSS)은 유럽의 서구 문명이 소멸 위기라며, 미국이 세계 질서를 떠받치던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엔 이민 문제로 정체성 붕괴를 경고했고, 중국은 우회적 표현으로 견제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는 주요 위협에서 제외됐습니다. 미국의 군사적 부담을 동맹국에 전가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드러냈으며, 한국은 '모범 동맹'으로 지목돼 특혜 가능성도 언급됐습니다.

 

 

4. 미 국방장관, "한국, 모범 동맹국"

미 국방부, "방위비 분담 잘하면 특혜 제공"

미 국방장관은 한국을 방위비 지출 확대의 모범 사례로 언급하며 "특혜를 받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반면, 기여가 부족한 동맹엔 불이익을 경고했죠. 한편 중국과는 힘의 균형을 유지하되 불필요한 대립은 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5. EU, 러 원유 봉쇄 카드 꺼냈다

G7·EU, 러시아산 원유 해상 운송 전면 금지 검토

G7과 EU가 러시아산 원유의 해상 운송 및 서비스 제공을 전면 금지하는 제재 강화를 논의 중입니다. 기존의 60달러 가격상한제를 넘는 러시아 원유엔 이미 보험·운송 서비스가 제한되고 있었지만, 이번 조치는 이를 아예 전면 봉쇄하는 수준입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G7·EU·호주 선박이 러시아 원유 수출의 38%를 담당하고 있어, 시행 시 러시아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국내뉴스 5개

 

 

1. 2030 청약, 규제로 발목

가점제 확대·대출 축소에 당첨 확률 급감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규제지역이 늘면서 2030세대의 청약 문턱이 높아졌습니다. 복정역 에피트 일반공급에선 20대 당첨자가 ‘0명’이었고, 가점제 비중이 70%로 확대되며 가점이 낮은 청년층은 불리해졌습니다. 게다가 부모와 함께 살면 1순위 자격이 안 되고, 대출 한도도 줄어 자금 마련도 어려워졌죠. 실제 청약통장 가입자 수도 줄고 있으며, 청약 자체를 포기하는 2030도 늘고 있습니다.

 

 

2. 해외로 빠진 기업 달러, 국내 복귀는 안개속

기업들 이익유보금 169조, 환전 없이 해외에 쌓여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FDI) 잔액이 7069억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투자는 130억달러 수준에 그쳐, 순유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들이 해외 자회사에 쌓은 이익유보금이 169조원에 달하며 달러가 국내로 들어오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죠. 이로 인해 원화 약세가 심화되고 환율 안정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3. 30년 만의 금산분리 완화

대기업 증손회사 규제 완화로 투자 통로 열려

정부가 첨단산업에 한해 금산분리 규제를 30년 만에 완화합니다. 증손회사 지분율 요건 완화와 금융리스 허용으로 대기업의 국내투자 확대를 유도하죠. 삼성·SK 등은 연평균 3~18조원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4. 한국 서비스업 생산성 '26위'

제조업 절반 수준… OECD 최하위권 머물러

한국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이 OECD 38개국 중 26위로, 제조업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전체 고용의 70%를 차지하지만 생산성 증가율은 1.1%에 그쳤죠. 이는 저성장의 원인으로, 예정처는 AI·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서비스 수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5. 주담대 감소, 신용대출은 급증

5대 은행 주담대 잔액 감소, 신용대출 8183억↑

12월 초,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21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신용대출은 마이너스통장 사용 급증 등으로 4영업일 만에 8183억 원 늘며 약 2년 만의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죠. 대출 규제가 주담대를 막자 신용대출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