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6월 18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연준, 4회 연속 금리 동결

연준, 연말 물가 전망치 기존 2.7%에서 3.6%로 상향 조정하며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케빈 워시 신임 의장의 데뷔 무대인 6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3.5~3.75%로 만장일치 동결했습니다. 지난 1월 이후 4회 연속 동결입니다. 미·이란 종전 합의로 유가가 다소 안정세를 찾았으나, 전쟁 후유증으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2% 급등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2. 트럼프, 종전 MOU 서명

호르무즈 개방은 이틀 앞당겨졌지만...60일 뒤엔 또 통행료 내야하나

트럼프가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이틀 앞당긴 1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실물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MOU가 즉시 발효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은 향후 60일 동안 통행료가 면제되는 '무료 통행' 상태에 들어갔으며, 해협에 묶여 있던 한국 국적선 24척도 순차적으로 출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영국-인도, FTA 내달 발효

인도, 영국산 위스키 관세 150%에서 40%로...자동차 관세도 10분의 1

세계 5위와 6위 경제대국인 인도와 영국이 오는 7월 15일 자유무역협정(FTA)을 전격 발효합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양자 회담을 통해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또, 양국은 장기적으로 교역 규모를 255억 파운드(약 51조 7500억 원) 이상 확대할 계획이며, 모디 총리는 이를 "역사적 이정표"라고 평가했습니다.

 

 

4. 메가 합병하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머스크의 압도적 의결권과 주주들의 높은 충성도로 총회 통과도 무난할듯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며 시가총액 4조 달러 규모의 초대형 기술 기업 ‘일론 주식회사’의 탄생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법인 주소지를 텍사스주로 이전함에 따라 소액주주의 소송 요건(지분 3% 이상)이 까다로워져 법적 리스크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5. 술 소비 감소에 주류업체들 울상

디아지오의 경우 숙성 재고 비중 34%에서 43%로 급증...주가도 대폭락해

기네스와 조니워커 등을 보유한 세계적인 프리미엄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글로벌 음주량 감소와 고령화·건강 트렌드 부상에 따른 매출 폭망으로 대규모 인력 감축 및 비용 절감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파인애플타임스(FT) 등에 따르면 구조조정 전문가인 데이브 루이스 CEO의 주도하에 비매출 부서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감원이 단행될 예정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미국의 긴축 기조와 한은의 포지션

18일 구윤철 재정부 장관 주재로 한은총재, 금융위원장 등 긴급 경제회의 개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메시지를 던짐에 따라, 한국은행이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습니다. 한국은행은 주요국 통화정책의 기조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통화정책 경로의 불확실성 확대를 경고했습니다.

 

 

2. 코스피 9000시대 개막

이날 지수 상승은 대형 반도체주가 견인...외국인은 1조 4408억 원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압도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9000선을 돌파했습니다.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5% 오른 9063.84에 장을 마치며 한국 증시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미국 FOMC의 연내 금리 인상 시사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이란 종전 MOU 타결에 따른 국제유가 약세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3. 25년 만에 발전자회사 통합

한편, 발전 5사에 이어 타 공공기관 통폐합 작업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듯

정부가 한국전력공사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를 하나로 통합하는 대대적인 공기업 개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8일 공개한 삼일회계법인의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대규모 투자 자본력 결집과 석탄화력 발전 폐지에 따른 인력 재배치 효율성 측면에서 '1개사 통합 방안'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4. 가계부채비율 OECD 7위

가계부채 잔액은 금융위기 이후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증가율 3.11% 찍어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4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여전히 OECD 주요국 중 7위로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18일 발표된 나라살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가계부채 비율은 171.14%로 정점이었던 2021년(193.38%)보다 낮아졌으나, 이는 부채 감소가 아닌 소득 증가 속도가 더 빨랐던 착시 효과에 기인합니다.

 

 

5. 맞벌이 비중 첫 60% 돌파

연령별로는 30대(63.3%)와 40대(61.3%)의 맞벌이 성향이 가장 짙어

맞벌이 가구가 615만 3,000가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배우 가구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맞벌이 비중은 48.6%로 역대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가구의 맞벌이 비중은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60.4%를 기록,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60% 선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