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7월 10일 금요일

 

 

국제뉴스 5개

 

 

1.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 반토막

미군, 이틀간 이란 내 군사 표적 170곳 폭격...이란도 보복 범위 넓혀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격돌이 전면전 위기로 치달으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과량이 하루 만에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9일 해상 데이터 분석기업 케플러에 따르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은 하루 49척에서 25척으로 반토막 났으며, 이는 평시(130척) 대비 5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2. 일본 정부, 연기금 카드 꺼내

수출 기업들의 달러 미환류로 인한 자본 유출 막기 위한 방법 중 하나

일본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공적 연기금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을 전면에 내세워 자국 금융시장 방어에 나섰습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10일 GPIF의 자국 자산 투자 확대를 공식화하자, 달러당 엔화값은 즉각 161엔대 중반으로 반등했고 10년물 국채 금리도 2.775%로 전격 하락했습니다.

 

 

3. 시진핑, 북한 총리 접견

중국 정부, 반도체 공정 핵심 소재인 헬륨에 대한 수출 전격 금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베이징을 방문한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와 전격 접견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달 평양 북중 정상회담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성사된 최고위급 접촉입니다. 양측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7월 11일)'을 계기로 정상회담 합의 사항인 경제·안보 교류 확대를 재확인했습니다.

 

 

4. 유럽연합, 중국산 오리고기 덤핑 조사

현재 EU 내 중국산 오리고기 시장 규모는 약 3500억으로 점유율 25% 수준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오리고기에 대한 전격적인 반덤핑 조사에 착수하면서, 양측의 통상 분쟁이 공업 제품을 넘어 농축산물 분야로 전방위 확산되고 있습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중국 당국이 산둥성 등 주요 생산지의 대두 가공 및 사료 공장에 불법 보조금과 저리 대출을 수혈해 단가를 인위적으로 낮췄다고 판단했습니다.

 

 

5. 트럼프는 '펜로즈 계단'이다

현재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는 치명적인 민심 악화를 겪고있는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호르무즈 해협 무력 충돌 국면에서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진퇴양난’의 늪에 빠졌습니다. 9일 CNN 등 외신은 트럼프의 처지를 제자리를 도는 ‘펜로즈 계단’에 비유하며, 이란에 거친 경고를 쏟아내면서도 확전을 극구 부인하는 모순적 행보를 지적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신용카드 월사용액 98조 원

개인카드 사용액은 기조적 증가세 유지했으나, 법인 카드 사용액이 급증해

가계와 기업의 체감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면서 월간 신용카드 사용 금액이 사상 처음으로 98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전체 신용카드 사용액은 98조 5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 5,559억 원 급증했습니다.

 

 

2. 청와대 정책실장, "삼전닉스 레버리지 점검"

수급 영향 과장됐으며, 전쟁발 유가 폭등이 변동성의 본질이란 반론도 있어

정부가 코스피 변동성을 키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규제에 착수했습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0일 재경부, 한은, 금융위, 금감원이 참여하는 F4 회의에서 보완 방안을 세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투자협회도 기본예탁금 상향 및 투자 한도 설정을 위한 의견 수렴에 돌입했습니다.

 

 

3. 이 대통령 부동산 관련 발언

청와대 정책실장은 비거주 1주택자의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논의

정부가 다주택자와 초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와 동시에 청년층 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투트랙 부동산 세제 개편에 착수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보유세 적정 요율과 초고가 주택 기준 등 7대 쟁점을 제시하며 선진국 수준의 보유 부담 강화를 시사했습니다.

 

 

4. 의무연금 기여율, OECD 최하위권

정부, 보장성 강화 위해 소득대체율 43%로 상향...보험료율도 단계적 인상

한국 직장인의 의무연금 기여율(보험료율)이 9.0%로 OECD 평균(18.8%)의 절반에 그치며 노후 소득보장 기능이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평소 내는 보험료가 적어 소득대체율은 33.4%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노인 소득의 49.9%를 근로에 의존하고 노인 빈곤율은 39.7%로 OECD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5. 베트남 입국자 중국 첫 추월

중국 입국자는 감소세인 반면, 베트남은 농어촌, 유학·연수 등 증가세

국내에 90일 이상 체류하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중 베트남 국적자가 중국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9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입국자는 9만 8,000명으로 중국(9만 4,000명)을 추월했습니다. 2000년 통계 작성 이래 중국 동포 중심이던 국내 외국인력 공급 축이 베트남으로 완전히 재편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