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7월 17일 금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중국 관련 대국민 연설

다만 구체적인 물증은 공개되지 않았고, 중국 외교부는 "날조"라며 반발

트럼프가 대국민 연설을 통해 지난 2020년 대선 당시 중국이 미국 유권자 2억 2,000만 명의 정보를 불법 탈취해 선거에 개입했다는 대규모 해킹 의혹을 전격 제기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탈취한 인적 데이터와 정당 선호도를 기반으로 바이든을 돕기 위해 위조 투표용지까지 제작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투표 시 시민권 증명을 의무화하는 '세이브 아메리카' 법안의 즉각적인 통과를 의회에 요구했습니다.

 

 

2. 일본의 소버린 AI

일본, 향후 5년간 한화 최대 9조 2000억 원 전방위 투입해 생태계 구축

일본 정부와 주요 대기업들이 미·중 중심의 거대언어모델(LLM) 독점에 맞서 자국의 제조 업계 숙련 데이터와 산업 노하우를 집약한 국가 차원의 '소버린 AI(주권 인공지능)' 프로젝트에 전격 착수했습니다. 1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소프트뱅크, 소니, 혼다, 화낙 등 대표 제조·IT 기업 44개 사가 공동 출자한 AI 개발 전담 합작법인 ‘노에트라(Noetra)’의 설립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3. 한미 거래소 포괄적 업무협약

미 상장사의 한국주식예탁증서 추가 상장 등 막판 세부 문안 조율중

한국거래소(KRX)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글로벌 자본시장 연계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오는 8월 중순 전격 체결합니다. 2004년 첫 협약 이후 22년 만에 이루어지는 이번 개편은 단순 정보 교환을 넘어 24시간 매매 거래 체계 협력, 토큰증권(STO) 시장 정보 공유, 그리고 미국의 익일결제(T+1) 시스템 경험 이식 등 실질적인 시장 운영 고도화를 골자로 합니다.

 

 

4. 해협 재봉쇄와 바닥나는 세계 원유

MOU 무산 여파로 브렌트유는 일주일만에 10%이상 폭등...전세계적 공급 절벽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다시 격화되며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최후 보루였던 전략비축유와 민간 재고가 사실상 바닥나 ‘2차 오일 쇼크’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언했던 4억 배럴 규모의 긴급 비축유 방출 계획 중 75%가 이미 소진되어 추가 버팀목은 수주 분량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이란, 트럼프에게 엄포

다음주까지 종전 합의 결렬될 경우 민간 기반시설까지 공습하겠단 의지

미 이란간 무력 충돌이 엿새째로 접어들며 폭발 직전의 위기로 치닫는 가운데, 이란이 자국 인프라 타격 시 중동 전역의 모든 기간시설을 초토화하겠다는 파멸적인 보복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16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국이 14개항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준수해야만 해협을 재개방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금리인상, 타격은 고령층과 자영업자에게?

고령층 가계대출 연체율은 4년새 2배로...저소득 자영업 차주 56%가 60대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시장금리 상방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이번 긴축 전환의 충격파가 60대 이상 고령층과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장 먼저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취약차주 중 고령층 비중은 지난해 말 19%로 지속 상승한 반면 청년·장년층 비중은 둔화되며 부실 위험의 중심축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2. 한국, 중견국 협의체 가입

WTO 중심 글로벌 다자무역 체제 약화와 보호무역주의 대응 위해 조직된 협의체

한국이 싱가포르, 뉴질랜드, 스위스 등 전 세계 우량 중견국들이 결성한 다자간 국제 통상 협의체인 ‘미래투자교역파트너십(FIT-P)’에 신규 가입하며 글로벌 통상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습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2차 FIT-P 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가입을 최종 공식화했습니다.

 

 

3. 추가경정예산, 대부분 허투루?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집행률도 34.9%에 머무르는 등

국회예산정책처의 2025회계연도 결산 분석 결과, 정부가 고용 및 민생 위기 대응을 위해 편성한 추가경정예산 중 상당수가 방만하게 운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차 추경에서 1,651억 원이 증액됐으나 절반이 넘는 898억 원을 쓰지 못했고,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역시 증액 후 오히려 726억 원을 불용 처리했습니다.

 

 

4. 청와대 정책실장, 신국가·재정론 제안

"특히 이념적 구호에서 벗어나 국가의 적극적 개입 등 창의적 가설 논의해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인공지능(AI) 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국가론과 재정론을 정립하기 위한 생산적 토론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김 실장은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혁명의 전방위적 현장임을 강조하며, 국가가 단순한 재분배를 넘어 생산능력을 조직하고 미래 역량을 축적하는 '거시적 생산관계론'을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5. 주택금융보증, 7년만에 최저

한편 서울 평균 월세 100만원대 찍히며 오피스텔도 덩달아 상승세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주택금융보증 공급 건수가 부동산 규제와 가계대출 총량 관리 여파로 7년 만에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17일 HF에 따르면 5월 보증 공급은 5만 6,223건에 그쳐 2018년 9월 이후 가장 적었으며, 올해 5월 누적으로도 전년 대비 3만 6,000건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