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6월 20일 금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2주 내 결단”…이란 압박 수위 높여

군용기 이동·협상 병행하며 군사옵션도 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프로그램 협상을 전제로 2주 내 군사개입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외교를 우선하되 필요시 무력을 사용할 수 있음을 분명히 했으며, 중동 특사와 이란 외무부 간 대화도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보복에 대비해 카타르 내 미군기지에서 군용기 수십 대를 이동시키는 등 실제 군사옵션 준비도 병행되고 있습니다.

 

 

2. 중국·영국 ·스위스 기준금리 소식

스위스, 미 관세와 중동전에 불확실성 커지자 기준금리 0%로 인하

중국이 20일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동결했습니다. 지난달 소비 지표가 예상을 웃돌자 속도를 조절한 겁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19일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미국의 국방비 5% 요구

트럼프식 '상식'…아시아 동맹에 방위비 대폭 증액 압박

미국 국방부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에게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의 국방비는 약 2.8% 수준으로, 이를 거의 두 배로 늘리라는 압박입니다. 션 파넬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의 군사 위협을 근거로 제시하며, 이는 동맹국 안보에 부합하고 미국 국민의 이익에도 맞는 ‘상식적’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4. 친중·친러로 기우는 인도네시아

G7 외면하고 푸틴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인도네시아 프라보워 대통령이 G7 초청을 거절하고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양국은 에너지·광업·우주탐사 등 협력을 강화하고 군사기술 및 공동투자 펀드 조성도 합의했죠.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순방국으로 중국을 택한 데 이어, 러시아와의 첫 해군 합동훈련, 브릭스 가입 등 서방보다는 중·러 중심 외교노선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5. 유럽, 공휴일 줄이고 근로시간 늘린다

독일·덴마크·그리스, 성장 위해 노동시간 확대 추진

경제 역성장에 직면한 유럽 주요국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근로시간 확대와 공휴일 축소에 나섰습니다. 독일은 주 4일제에서 주당 48시간제로 바꾸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공휴일 축소도 검토 중입니다. 실제로 독일의 근로시간은 OECD 최저 수준으로, 멕시코와 한국보다도 30% 이상 짧은 상황입니다. 덴마크는 국방 예산 확보를 위해 공휴일인 ‘대기도일’을 폐지했고, 그리스는 24시간 민간 서비스업에 한해 주 6일제를 법제화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코스피, 3년6개월만에 3000선 회복

올해 상승률 25.9%로 세계 주요 증시 중 1위

코스피가 20일 종가 기준 3021.84로 마감하며 3년6개월 만에 3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전일 대비 44.1포인트(1.48%) 오른 수치이며, 올해 상승률은 25.9%로 러시아, 홍콩, 독일 등을 제치고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죠. 정부의 30조 추경 편성과 AI·내수 진작 기대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2. 주4.5일제 추진 본격화

 

정부, 근로시간 단축 로드맵 마련 착수

정부가 주52시간제를 주48시간제로 줄이는 ‘주4.5일제’ 추진에 나섰습니다. 고용부는 실근로 단축 로드맵과 지원법 제정을 통해 법정근로시간을 줄이고, 포괄임금제를 제한해 공짜노동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 중심 도입 우려에는 중소기업 보완책도 패키지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재계는 노동생산성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우려를 표했죠.

 

 

3. 전세대출도 DSR 규제 검토

서민대출 예외 깨지나…갭투자·집값 상승 우려 확대

서울 집값이 다시 뛰자 금융당국이 전세자금대출과 정책모기지에도 DSR 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재검토 중입니다. 기존에는 서민 주거 안정을 이유로 제외됐지만, 전세대출이 갭투자 수단이 되며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나오자 입장을 바꾼 것이죠. 당장 적용은 아니지만,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3단계와 전세보증 비율 하향 등으로 대출 환경은 갈수록 더 까다로워질 전망입니다.

 

 

4. 민생지원금, 난 얼마 받을까??

건보료 27만3380원 넘으면 추가지원 제외

정부는 2차 추경을 통해 국민에게 15만~52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합니다. 1차로 모든 국민에게 1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최대 4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건보료를 기준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됩니다. 이때 소득 상위 10%는 직장가입자 기준 월 건보료 27만3380원, 월급 약 800만원 이상이 해당되며, 지역가입자는 5억7900만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경우입니다.

 

 

5. 드디어 하락한 생산자물가

5월 생산자물가 1년 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떨어지며 1년 반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농산물(-10.1%)과 석탄·석유제품(-4.2%) 가격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전체 물가 하락을 이끌었고, 참외(-53.1%), 양파(-42.7%) 등의 급락이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산업용 도시가스(-7.7%) 등도 하락에 기여한 반면, 요구르트·호텔 숙박비 등 일부 서비스 가격은 소폭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