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8월 09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WTO 붕괴 선언

다자무역 대신 상호관세…美 제조업 부활 노림수

트럼프가 WTO 체제를 종식시키고 상호관세 중심의 새 무역질서를 추진하겠다 말했습니다. 그는 WTO가 30년간 중국 등 경쟁국에만 유리했다고 비판하며, 관세전쟁으로 제조업 부활과 AI 등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죠. 현재 그는 EU·일본·한국 등에서 1조5천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반도체 품목은 미국 내 공장 건설 조건부로 무관세를 적용할 방침입니다.

 

 

2. 푸틴, "영토 양보하면 휴전"

우크라·EU, 제재 회피용 전략 가능성 경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도네츠크·루한스크) 영토 양보와 국제적 승인, 우크라군 철수를 조건으로 휴전을 제안했습니다. 이 안이 수용되면 러시아는 돈바스와 이미 병합한 크림반도를 완전 장악하게 됩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은 이를 제재 회피 전략이자 전쟁 지속 의도로 의심하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3. 인도 관세폭탄은 결국 중국만 좋은일?

러 원유 수입 이유로 50% 부과…미 전략 스텝 꼬여

트럼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지 않는 인도에 50%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지난 10년간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를 전략적 동반자로 끌어들이던 미국의 노력이 몇 달 만에 무너진 조치로 평가되는데, 역설적이게도 이로 인해 미·인도 관계는 급속히 냉각되고, 중국은 오히려 정치·도덕적 반사이익을 얻게 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4. 관세 면제 기대에 부활한 애플 주가

대규모 미국 투자 발표 후 3일간 13% 상승

애플 주가가 트럼프의 관세 면제 기대감에 8일 뉴욕 증시에서 4.24% 급등,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일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 제조업에 10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총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자 관세 부담 완화 전망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시가총액은 3조403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는 MS 등 다른 기술 대기업보다 더 큰 폭의 상승률입니다.

 

 

5. UAE, 서울서 공동 콘텐츠 제작 러브콜

브릿지 서밋 앞두고 애니·AI 협력 논의

UAE 국가미디어청이 12월 아부다비에서 열릴 ‘브릿지 서밋’을 앞두고 서울을 방문해 공동 콘텐츠 제작 협력을 타진했습니다. 5~8일간 서울시청,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SM엔터테인먼트 등과 만나 애니메이션, 디자인, 게임, AI 기반 콘텐츠 제작 등 창의경제 전반의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UAE는 한국의 AI·디지털 스토리텔링 기술에 관심을 표하며 문화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고령층 진료비 첫 50조 돌파

65세 이상 진료비 4년 새 39% 증가, 재정 악화 전망

65세 이상 고령층 건강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 50조원을 넘으며 전체 진료비의 44.8%를 차지했습니다. 2020년 대비 39.1% 증가했고, 2050년에는 70%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료율은 2035년 10%, 2050년 15% 이상으로 오를 수 있으며, 2026년부터 건보 재정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장기요양보험도 수급자 증가와 비용 상승으로 재정 압박이 불가피해, 구조적 지출 관리와 고령층 예방·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 정부, '로또 청약'까지 손보나

시세 차익 과열 논란에 제도 손질 시사

정부가 ‘로또 청약’ 과열 원인으로 지목된 분양가상한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세와 분양가의 큰 격차가 주변 집값을 폭등시킨다고 지적하며, 공공 개발이익 환수 강화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폐지보단 제도는 유지하되, 당첨자의 시세차익에 비례한 국민주택채권 의무 매입, 전매제한·거주의무기간 강화, 실거주 위주 청약 유도 등 환수 방식 조정이 유력합니다. 일부에선 폐지론도 제기되지만 정치적 부담과 실수요 보호 취지로 유지 가능성이 큽니다.

 

 

3. 시중은행, 9월 가계대출 한도 조기 소진

주담대·전세대출 중단…추가 제한 가능성

정부가 하반기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절반으로 줄이자 시중은행들이 대출 제한에 나섰습니다. 하나은행은 9월 실행분 주담대·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중단했고, 신한은행은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일부 신용대출 상품 판매를 중단했고, 우리은행은 LTV 규제를 수도권으로 확대했습니다. NH농협·IBK기업은행도 한도 소진으로 신규 접수를 막았습니다.

 

 

4. 양도세·분리과세 개편에 개미들 반발

35% 배당세율 논란…국내주식 순매수는 지속

정부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10억원으로 낮추고 배당소득 최고세율을 35%로 인상하는 세제 개편안을 내놓자 개인투자자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기존 법안보다 세율이 10%p 이상 높아져 실질세율이 38.5%에 이르며, 배당 확대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는 증권가 우려도 나옵니다. 반면 투자자들은 비판 속에서도 8월 들어 코스피에서 8500억원을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5. 디시인사이드 매각 추진…몸값이 2000억?

창립 26년 만에 경영권 지분 매각, MZ세대 눈길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가 창립 26년 만에 경영권 지분 매각을 추진합니다. 운영사 커뮤니티커넥트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수 의향을 타진 중이며, 희망가는 약 2000억 원입니다. 지난해 매출 207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기록하며 43.6%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였고,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구조도 탄탄합니다. 디시는 350만 일평균 방문자와 다양한 유행어·밈을 탄생시킨 인터넷 문화의 중심지지만, 동시에 익명성을 악용한 불건전, 불법 게시글 논란도 꾸준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