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미·일 자동차 관세 합의 마무리

27.5%→15% 행정명령…한국보다 먼저 발효 가능성
트럼프가 일본산 자동차와 부품 관세를 기존 27.5%에서 15%로 낮추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일본이 요구한 상호관세 산정 방식을 수용한 것으로, 이르면 내주 발효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 간 대미 자동차 관세 격차가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한국도 미국과 같은 조건으로 합의했지만 아직 행정명령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조치는 EU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며, 일부 품목은 0%까지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2. 일본·호주, 중국 견제 군사협력 강화

도쿄 2+2 회의서 외교·국방 협력 성명
일본과 호주가 도쿄에서 외무·국방장관 2+2 회의를 열고 외교·국방 협력 강화를 명시한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동·남중국해에서 공세를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로, 양국은 ‘준동맹국’ 수준으로 협력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양국 장관들은 인도·태평양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를 강조하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안보·방위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 트럼프, 빅테크에 반도체 관세 경고

미국 내 투자 확대 요구…빅테크 CEO 총집결
트럼프가 어제 백악관에 애플, 메타, 구글, 오라클 등 빅테크 CEO들을 불러 모아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를 압박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 기업에 ‘꽤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하며, 투자액 규모를 직접 질문했습니다. 팀 쿡은 애플의 6000억달러 투자 계획을 강조했고, 저커버그는 2028년까지 최소 6000억달러를 약속했습니다.
4. 연준 독립성 위협하는 마이런

친트럼프 인사, 백악관 직책 유지하며 연준 이사 겸임
트럼프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이 연준 이사로 임명되면서 두 직책을 겸직하기로 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적 연준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로,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민주당은 “트럼프 꼭두각시”라며 반발했지만 공화당 우위의 상원에서 인준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9% 이상까지 치솟은 상태입니다.
5. 태국, 아누틴 새 총리 선출

패통탄 탄핵 일주일 만에 권력 교체
태국에서 패통탄 총리 탄핵 일주일 만에 보수 성향 아누틴 짠위라꾼 전 부총리가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아누틴은 품짜이타이당과 국민당의 지지를 얻어 과반을 확보했으며, 국왕 승인을 거쳐 취임합니다. 그는 국민당 조건인 조기 총선과 개헌 추진을 수용했고,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 정책을 주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편 불과 1년 만에 다시 총리가 교체되며 태국 정국은 불안정한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미 이민단속에 한국 배터리 공장 충격

현대차·LG 합작 HL-GA 현장 급습, 완공 지연 우려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B1·ESTA 비자 소지 한국 직원들을 단속했습니다. L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출장에 단기비자를 활용한 것이 문제로, 완공 일정 지연과 향후 인력 파견 차질이 우려됩니다. 삼성·SK·한화 등 다른 국내 기업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비자·인력 관리 강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2. 경기침체 직격탄, 학원·서비스업 부실 급증

서비스업 부실대출 1년 새 45% 증가
지속된 경기침체로 학원비까지 줄며 서비스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업 부실대출은 1조3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4.5% 늘어 증가폭이 부동산업의 4배에 달했습니다. 특히 학원 매출은 7개월 연속 감소하며 대표적 불황 업종으로 전락했습니다. 미용·광고업 등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금융권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3. 100억이상 주택 거래 건수 역대급

100억 이상 아파트 매매 올해만 29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100억원 이상 초고가 단지 거래가 급증했습니다. 올해 1~8월 거래 건수는 29건으로 이미 작년(23건)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압구정·한남이 각각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펜트하우스는 290억원에 거래돼 국내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6·27 대출규제에도 자산가 수요는 꺾이지 않아 부동산 초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4. 정부, 중국산 광섬유에 철퇴

정부, 중국산 덤핑에 잠정관세 부과 결정
정부가 중국산 단일모드 광섬유에 최대 43%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국내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한 임시 조치로, 기간은 9월 1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4개월입니다. 중국산은 지난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가격이 저가로 형성돼 국내 기업이 피해를 입어왔습니다. 기재부는 무역위 건의에 따라 관세를 확정했고, 별도로 중국산 스테인리스강 후판에는 21% 반덤핑관세를 5년간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 연체율 급등에 카드사 이익 감소

가맹점 수수료 축소·대손비용 증가로 실적 악화
올 상반기 카드사 순이익은 1조2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줄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 수익 감소와 대손·이자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입니다. 연체율은 1.76%로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다만 자본적정성은 양호했으며, 비카드 여전사는 순이익이 오히려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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