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9월 06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국 내 한국 배터리 공장 단속 근황

ICE, 475명 체포…한국인 약 300명 포함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을 급습해 불법 고용 단속을 벌였습니다. 군용 차량과 헬리콥터까지 투입된 이번 작전으로 475명이 구금됐으며, 이 중 약 300명이 한국 국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수는 관광·방문 비자를 부정 사용한 혐의가 있습니다.

 

 

2. 미 국가방위, 중국 빼고 본토·중남미 우선

주한미군 축소 가능성·동맹 자율 방어 압박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 국가방위전략(NDS) 초안이 중국 견제 대신 미국 본토와 서반구 방어를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중국 자극을 피하고 고립주의적 색채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주한미군 조정·축소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미국은 아시아 동맹국들에 스스로 중국을 견제하라는 압박을 높이는 한편, 중남미에는 강경 대응 기조를 강화하는 ‘강약약강’식 안보 전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3. 미 고용쇼크에 금리인하 기정사실화

비농업 고용 2만2천명 증가, 실업률 4.3% 치솟아

미국 8월 비농업 일자리가 2만2천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예상치의 3분의 1 수준으로 '고용 쇼크'가 발생했습니다. 실업률은 4.3%로 4년 만에 최고치에 올랐고, 제조업·도매업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통계국장 교체 직후 발표된 이번 부진 지표로 9월 연준의 금리인하는 확실시되며, 0.5%포인트 '빅컷' 가능성도 다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연내 추가 인하 전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4. 세계 최대 빙산 A23a 소멸 위기

여의도 586배 규모, 온난화로 급속 해체

여의도의 586배 크기를 자랑했던 세계 최대 빙산 ‘A23a’가 지구 온난화로 급속히 붕괴하며 몇 주 안에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수온 상승으로 빙산에서 수백 ㎢ 크기의 조각이 떨어져 나가고 있으며, 이미 크기의 절반 가까이를 잃은 상태입니다. 연구진은 A23a의 해체 속도가 계속된다면 ‘메가버그’라 불린 이 빙산이 곧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5. 머스크, 1300조 보상안 눈앞

테슬라 이사회, 성과 달성시 25% 지분 보장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 CEO에게 최대 1조달러(약 1389조원) 규모의 성과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2035년까지 테슬라 시총을 8조5000억달러까지 끌어올리고, 차량 2000만대 인도·로봇 100만대 출시 등 목표를 달성해야 합니다. 성공 시 머스크 지분은 13%에서 25%로 늘어나며,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이 됩니다. 오는 11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표결이 이뤄집니다.

 


 

 

국내뉴스 5개

 

 

1. 서울 외식업 첫 역성장

코로나 때도 늘던 매출, 올해 처음 감소

서울 외식업 매출이 통계 집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분기 매출은 2조44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8억원 줄며 5년 연속 증가세가 멈췄습니다. 점포 수 역시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져 구조적 위기가 드러났습니다. 정부의 소비쿠폰으로 3분기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업계는 일시적 효과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상권 재편과 업종 다변화 같은 근본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 양도세 대주주 50억 유지 선호세 뚜렷

여론조사서 47% 유지 응답…코스피 5000 회의론 우세

정부가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추려는 방침을 밝히자,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 절반 가까운 47%가 현행 유지 입장을 보였고 27%만 강화에 찬성했습니다. 특히 주식 보유자의 64%는 현행 유지 의견이었습니다. 기준 강화가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은 40%로 긍정 전망의 두 배였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절반이 불가능하다고 답했습니다.

 

 

3. 서울 분양가 평당 2천만원 첫 돌파

국민평형 84㎡ 기준 17억 육박, 송파가 상승 주도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처음으로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8월 기준 전용 84㎡ 환산가는 약 16억9000만원, 실제 평균은 20억원에 근접했습니다. 이는 4년 전보다 평당 800만원이 오른 수치입니다. 송파 잠실 르엘이 평당 2635만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영등포·마포 등도 뒤따랐습니다. 전국 평균은 775만원으로 하락했지만 수도권 공급은 전체의 절반을 넘어 분양가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4. 건설 실적 27년 만에 최대 추락

민간·공공 모두 부진, IMF 때보다 악화

올 상반기 건설공사 기성액이 약 70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9.2% 줄며 1997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공공 기성액은 7.7% 줄었고 민간은 21.3% 감소해 전 부문이 위축됐습니다. 14개월 연속 감소세로 IMF 직후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도 건설경기가 악화된 상황입니다. 건설업 취업자도 14개월째 줄며 업계 전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5. K바이오 규제완화 요구, 정부 지원 약속

이재명 “임상·인허가 세계최단 추진”

인천 송도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 토론회’에서 업계는 신약개발 ‘데스밸리’ 해소를 위해 규제완화·자본시장 개선·임상단계 지원 확대를 요구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보급 촉진, 소부장 경쟁력 강화, AI 신약개발 데이터 규제 완화 등 다양한 건의도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식약처 인력 확충, 임상 지원 확대, 제도 개편 등을 약속하며 “바이오 산업 성장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