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9월 13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WSJ, 미 제조업 인력 부족 지적

이대통령 발언 인용…비자 확대 촉구

WSJ은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한국인 체포 사태를 두고, 미국 제조업의 약한 고리는 기술 인력 부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내 비자 문제를 언급한 발언을 인용하며 “불편한 진실이지만 사실”이라 평가한 겁니다. 또한 WSJ은 미국이 외국인 투자 확대를 원한다면 H-1B·H-2B 등 비자 발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파라마운트, 워너 인수 추진

넷플릭스 견제…구독자 2억 확보 가능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에 나섰습니다. HBO·파라마운트 채널을 합치면 유료 구독자가 2억 명을 넘어 디즈니플러스를 제칠 수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탑건’, ‘스타트렉’ 등 파라마운트 IP와 ‘해리포터’, ‘왕좌의 게임’ 등 워너 IP가 합쳐져 OTT 경쟁력이 크게 강화됩니다. 다만 워너의 시총이 파라마운트의 두 배에 달해 인수 성사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3. 트럼프, 나토에 러 원유 중단 요구

대러 제재·중국 관세 압박 동시 강조

트럼프가 나토 회원국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강력한 제재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는 일부 국가의 원유 구매가 나토의 협상력을 떨어뜨린다고 비판하며, 나토 전체가 중국에 50~100% 관세를 부과하고 전쟁 종식 후 철회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번 전쟁을 바이든과 젤렌스키의 전쟁이라 규정하며,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4. 일본 자동차 관세 15% 인하

현대차 가격경쟁력 약화 불가피

미국이 오는 16일부터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낮춥니다. 일본과 미국이 지난 4일 협상을 마무리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로써 도요타 등 일본 업체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현대차 등 한국산 차량의 ‘가성비’ 이점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한국은 여전히 25% 관세가 유지돼 불리한 상황이며, 반면 유럽연합도 미국과 15% 인하 합의에 도달했으나 발효 시점은 아직 미정입니다.

 

 

5. 러 캄차카 해역 7.4 강진

태평양쓰나미센터 쓰나미 경보 발령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 해역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37분(한국시간) 진앙은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 동쪽 111㎞ 해역, 깊이 39㎞ 지점입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쓰나미 가능성을 경고했으며, 인근 일본에는 경보가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캄차카반도는 지난 7월 8.8 강진과 8월 연이은 지진에 이어 또다시 강진이 발생한 지역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정부, 소상공인 스마트 대책 착수

폐업 방지 넘어 지속 성장 생태계 구축

소상공인 매출 부진과 영세·저생산성 구조 고착 속에 정부가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화상권 개발, 지역 특산물 활용, AI 상권분석, 스마트기술 도입 등이 핵심입니다. 단순한 폐업 방지를 넘어 자영업 양극화를 완화하고 스마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개인 폐업은 92만 명을 넘으며 팬데믹 때보다 증가했습니다.

 

 

2. 조직개편 후폭풍에 금융당국 내홍 심화

금감원·금융위, 제재심·분조위 이관 갈등

정부의 금융당국 조직개편 확정 이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권한을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재심의위원회와 분쟁조정위원회를 어디에 둘지를 두고 금감원은 검사권과 제재권 일관성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금융위는 권한 집중을 우려합니다. 특히 분조위에 편면적 구속력이 생기면 금감원의 권한이 판사 역할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3. 2차 소비쿠폰, 고가아파트 소유자 제외

강남·한강변 ‘똘똘한 한 채’ 보유자 탈락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이 1인당 10만원씩 지급되지만 고액자산가 10%는 제외됩니다. 재산세 과세표준 12억원(시세 약 38억원) 이상 아파트나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대상에서 빠집니다. 강남·한강변 고가 아파트 보유자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해당됩니다. 소득은 건보료 기준 하위 90%까지 지급되며 신청은 22일부터 가능합니다.

 

 

4. 코스피 신고가에도 개미는 해외로

국내 순매도 속 미·일 주식 순매수 확대

코스피가 338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연일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9월 1~11일 누적 순매도 규모는 5조6000억원을 넘겼습니다. 반대로 일본과 미국 증시에서는 경기 부양 기대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공격적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 상품으로 방향을 틀며 정책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