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9월 24일 수요일

 

 

국제뉴스 5개

 

 

1. 중국,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선언

미중 무역 타결 앞둔 화해 신호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관세·보조금 감축 의무 완화 등 150여 개 분야에서 받던 특별우대 혜택도 요구하지 않게 되는데, 이는 미중 무역전쟁 종식을 위한 정지작업 성격이 강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를 양국 정상회담을 앞둔 화해 제스처로 해석하며, WTO도 중국의 결정을 환영했습니다.

 

 

2. 트럼프 태세전환, 다시 우크라 편으로

영토 회복 가능성 첫 언급 주목

트럼프가 유엔총회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한 뒤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라 조롱하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 가능성을 처음 언급했습니다. 기존에 돈바스 양보를 압박하던 입장을 뒤집은 것으로, 나토의 지속 지원과 무기 공급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 항공기 영공 침범 시 나토가 격추해야 한다는 강경 발언까지 내놓으며 대러 강공 모드로 전환하는 모습입니다.

 

 

3. 영·프, 가자 종전 구상 제안

팔 국가 인정 뒤 유엔총회서 8대 원칙 발표

영국과 프랑스가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 인정한 뒤 독일·이탈리아와 함께 가자지구 전후 휴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유엔 국제안정화군 배치, 하마스 무장해제와 통치 배제 등이 핵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팔 국가 인정을 “하마스 보상”이라 비판했으나, 유럽은 유엔총회 계기를 활용해 그를 설득해 이스라엘 압박과 휴전 합의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4. 파월, 금리 추가 인하 신중론

고용 악화·인플레 부담 속 균형 강조

연준이 9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뒤 시장은 연내 추가 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은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너무 일찍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치솟을 수 있고, 늦으면 고용이 약화된다”며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연내 FOMC 두 차례 회의가 남은 가운데, 일부 위원은 추가 인하를 주장하고 있어 내부 논쟁이 치열합니다.

 

 

5. 엔화, 주요통화 대비 급락

실질금리 마이너스·정치 불확실성 겹쳐

일본 엔화 가치가 스위스 프랑 대비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유로화·파운드·신흥국 통화 대비로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전망 덕에 달러 대비로만 보합세를 보이고 있죠. 일본의 실질금리는 -2.2%까지 하락했으며, 정치적 불확실성과 엔 캐리 트레이드 재확산이 매도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지만, 실질금리 마이너스 폭이 줄지 않으면 엔저 현상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전 경제부총리들의 재정정책 경고

소비쿠폰·현금지원 효과 회의적 시각

전직 경제부총리들이 이재명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전윤철 전 부총리는 전 국민 소비쿠폰을 ‘정책 실패’라며 소득주도성장의 반복이라고 지적했고, 유일호 전 부총리는 단기효과는 있겠지만 성장에는 한계가 있다며 SOC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현오석 전 부총리도 기업 지원을 우선순위로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현금성 지원이 국가채무를 악화시켜 신용등급까지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 IMF "한국, 재정개혁 서둘러야"

국가채무 급증 속 재정준칙 도입 권고

IMF가 한국에 재정 건전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9년 한국의 국가채무비율이 58%까지 급등할 전망 속에, 연금 개편·재정수입 확충·지출 효율화와 함께 재정준칙 같은 ‘재정 앵커’가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로 의무지출이 커지는 만큼 개혁을 더 미뤄선 안 되며, 단기적으로는 완화적 재정·통화 정책이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3. 한은 “AI, 관리자 역할도 대체”

업무 효율↑ 자산불평등 심화 우려

한국은행은 GFIN 세미나에서 AI가 단순 보조를 넘어 관리자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AGI·ASI 개발 속도로 AI가 직접 AI를 만들며 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실제 국내 근로자 절반 이상이 AI를 활용하고 있고, 업무 시간은 평균 3.8% 단축됐습니다. 한은은 AI가 생산성 격차를 줄이는 장점이 있지만, 기술 보유 여부에 따라 자산불평등은 심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4. 대외거래 비중 30% 밑으로

공산품 줄고 서비스 비중 확대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총공급에서 대외거래 비중은 31.5%에서 29.6%로 하락했습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석유화학·전자기기 수출 감소가 원인입니다. 산업구조는 공산품 비중이 줄고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중심으로 재편됐습니다. 소비는 음식·숙박·운송을 중심으로 늘었지만 투자와 수출은 감소했습니다. 취업자는 2599만명으로 증가했고 서비스 업종 비중이 확대됐습니다.

 

 

5. 가맹점주 권익 강화 대책 발표

위약금 완화·정보공개 의무 확대

공정위가 가맹점주 권익을 대폭 강화하는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재료·인테리어 강매 금지, 최신 매출자료 공개 의무화, 점주단체 협의권 보장, 폐업 시 위약금 부담 완화 등이 핵심입니다. 점주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 환영했지만, 업계는 본사 옥죄기라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생과 산업 발전의 균형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