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0월 09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가자 평화 1단계 합의 발표

이스라엘·하마스, 인질 석방·군 철수 포함한 초기 합의 달성

트럼프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 평화 구상’ 1단계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에는 모든 인질의 조기 석방과 이스라엘군의 ‘합의된 선’까지의 철수가 포함됐죠. 트럼프는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 등 중재국에 감사를 전하며 “평화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축복이 있기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노벨평화상 발표 하루 전 이뤄졌으며, 트럼프는 “우리는 여덟 번째 전쟁을 끝냈다”고 강조했습니다.

 

 

2. 중국, 희토류 수출 더 옥죈다

APEC 미중정상회담 앞두고 무역갈등 다시 고조

중국이 사마륨·디스프로슘 등 주요 희토류 금속과 관련 기술의 수출통제를 전격 강화했습니다. 이제 해외에서 재가공된 제품까지도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14㎚ 이하 반도체 공정과 256단 이상 메모리에 쓰이는 희토류는 별도 승인 대상이 됐죠. APEC 미중정상회담을 앞둔 시점이라, 협상력 강화를 위한 압박 카드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3. EU, AI에 1조6천억 투자

11개 분야 집중…미·중 의존 줄이고 ‘AI 유럽화’ 선언

유럽연합(EU)이 역내 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10억유로(약 1조6천억 원)를 투입합니다. 로봇·헬스케어·에너지 등 11개 핵심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미국과 중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입니다. EU 집행위원회는 ‘AI 우선’ 원칙을 세우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현재 유럽 기업의 AI 활용률은 14% 수준에 머물러 있어, 이번 투자가 유럽의 기술 주권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4. IMF와 영란은행, AI버블 경고

IMF·영란은행 “AI 과열로 시장 밸류에이션 비정상적 수준”

IMF와 영란은행이 AI 투자 열풍이 25년 전 닷컴버블과 유사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AI 주도 주가 급등이 세계 경제의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고 말했죠. 영란은행 또한 미국 주식의 PER이 닷컴 정점 수준에 근접했다며, 급격한 시장 조정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5. 미 뉴욕증시, 또 사상 최고치

AI 기대감 속 나스닥·S&P500 동반 신고가

미국 뉴욕증시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의 반등으로 1.12% 올라 지난달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S&P500도 0.58% 상승했습니다. AI 칩 수요와 투자 기대감이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가 증시를 견인했죠. 연준 의사록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고, 시장은 10월 인하 확률을 92.5%로 반영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지방이전 세제혜택 급감

수도권 집중 완화 어려워…맞춤형 지원 시급

지방으로 본사나 공장을 옮기는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이 5년 새 8분의 1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감면액은 2020년 6761억 원에서 지난해 882억 원으로 급감했지만, 이전 기업 수는 24% 감소에 그쳤죠. 이에 따라 중견기업보다 영세기업 중심의 이전이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세액 감면 기간을 8~15년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실질적 유인 효과는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2. 전기차 누적 82만대 돌파

내년 100만대 시대 전망…친환경차 비중 12.1%로 급상승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대수가 82만대를 넘으며 1년 새 29%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이브리드차도 237만대로 30% 증가해 전체 친환경차 비중은 등록 차량의 12.1%를 차지했죠. 반면 경유차는 5% 줄며 감소세가 뚜렷합니다. 정부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제한을 검토하며 전환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3.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검토

보유세 강화·주담대 한도 축소 유력

정부가 잇단 부동산 대책에도 수도권 집값이 안정되지 않자 세제·대출 전방위 추가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을 60%에서 80%로 높여 보유세 실질 부담을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며, DSR 한도를 40%→35%로 낮추고 전세대출·정책대출을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주담대 한도 축소나 LTV 0% 적용 등 초강수 카드도 테이블 위에 올랐습니다.

 

 

4. 수도권-지방 격차, 17년 만에 최대

인구 집중·다주택자 규제가 불균형 심화시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기준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수도권 152.0, 지방 105.2로 격차가 17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수도권 지수가 지방 대비 1.44배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죠. 서울 등 주요 수도권 지역의 집값이 오르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를 보이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5. 한국인의 여전한 라면 사랑

세계 라면 소비 역대 최대…베트남 81개로 1위, 한국은 꾸준한 증가세

한국인이 지난해 1인당 79개의 라면을 먹으며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베트남으로 81개를 소비했죠.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한국의 라면 소비량은 41억 개로 전년보다 1.4% 늘었으며, 2020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 2021년 이후 베트남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한편 전 세계 라면 소비량은 1231억 개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