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EU도 철강 관세폭탄

EU, 수입쿼터 절반 감축·관세 50%로 인상 예고
EU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이유로 모든 수입산 철강에 50% 관세를 부과하고, 무관세 수입쿼터를 47%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튀르키예·인도와 함께 대EU 주요 철강 수출국으로, 지난해 수출액이 6조3000억원에 달해 큰 타격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EU와의 FTA 협정을 근거로 양자협의를 통해 한국의 수출이익을 최대한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2. 소프트뱅크, ABB 로봇 인수

초인공지능·로봇 융합한 차세대 산업 전략
일본 소프트뱅크가 스위스 ABB의 로봇 사업을 약 53억달러(7조6천억 원)에 인수합니다. 손정의 회장은 “차세대 핵심은 피지컬 AI”라며 로봇과 초인공지능(ASI)의 결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예고했죠. 이번 인수는 지난해 설립한 ‘로보홀딩스’와 연계돼 산업용 로봇, 물류 자동화, AI 기반 공장 시스템 등으로 확장될 예정입니다. 또 소프트뱅크는 반도체·로봇·데이터센터·전력 등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합니다.
3. 금, 사상 첫 4000달러 돌파

관세·전쟁·셧다운 여파로 안전자산 선호 급증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미국의 관세 인상과 각국 갈등, 연방정부 셧다운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금으로 몰린 결과입니다. 금 현물은 4000.96달러, 선물은 4020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서만 52% 상승했죠. 골드만삭스는 내년 금값 전망치를 4900달러로 높이며 상승세 지속을 예고했습니다.
4. WTO, 내년 무역성장률 0.5%로 급락 전망

트럼프발 관세 여파 본격화…올해는 AI·선매효과로 선방
세계무역기구(WTO)가 내년 글로벌 무역 성장률 전망을 1.8%에서 0.5%로 대폭 낮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복귀 이후 미국의 실효관세율이 17%로 치솟으며,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의 보호무역 장벽이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중동 수출은 5.1%에서 -0.9%로 급감했고, WTO는 각국의 보복관세로 무역 둔화가 심화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5. 다카이치, 야스쿠니 참배 보류 검토

한·중 반발 의식한 신중 행보…외교 파장 최소화 시도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신임 총재가 오는 17~19일 열리는 야스쿠니 신사 추계 예대제 기간 중 참배를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곳인 만큼, 한국과 중국의 반발로 외교 마찰이 커질 것을 우려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다카이치는 그간 매년 참배를 이어온 강경 보수 인물로, ‘여자 아베’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관세 여파로 한국 수입순위 10위로 추락

자동차·철강 등 고율 관세 영향으로 대만·스위스에 추월당해
올해 1~7월 미국의 수입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은 3.7%로, 지난해 7위에서 10위로 떨어졌습니다. 1988년 이후 최저 순위입니다. 반면 대만·아일랜드·스위스가 잇따라 한국을 추월했죠.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철강·자동차·기계 등 한국 주력 수출품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기아는 25% 관세 부담을 피하려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렸지만, 한국산 수출 물량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2065년 연금보험료율 34.8% 전망…개혁 지연 땐 세금형 연금 불가피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은 2047년 2703조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64년 완전히 고갈될 전망입니다. 이후엔 ‘부과 방식’으로 전환돼 현 세대가 낸 보험료로 즉시 연금을 지급하는 구조가 됩니다. 이때 근로자들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율은 34.8%로, 사실상 월급의 3분의 1이 연금으로 빠져나가는 셈입니다. 수익률을 높여도 고갈 시점을 7년 늦출 뿐 근본 해결은 어렵습니다.
3.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대출금

6·27대책 이후 서울 평균 주담대 1억 줄고 강남선 70% 급감
6·27 대출규제 이후 서울의 평균 주택담보대출이 3억6500만원에서 2억4600만원으로 1억원 넘게 줄었습니다. 강남구는 8억6900만원에서 2억5400만원으로 70% 급감했죠. 특히 40대의 대출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그러나 강남3구 등 선호지역은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며 ‘현금부자 리그’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자산가 중심의 거래가 늘며 고소득이지만 자산이 부족한 30~40대는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4. 밥상물가 5년새 23% ↑

과일·빵 40% 육박, 외식비도 25% 급등
최근 5년간 먹거리 물가가 20% 넘게 뛰며 서민 부담이 커졌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0년 9월 대비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22.9% 상승했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6.2%)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과일은 35.2%, 우유·치즈·계란은 30.7%, 빵과 케이크는 각각 38.5%, 31.7%나 올랐습니다. 라면과 떡도 25% 넘게 상승했죠. 외식비도 25.1%나 뛰었고, 커피·차·코코아 가격은 38.2% 급등했습니다.
5. 예대금리차, 1년 새 2배 폭등

예금금리 급락·대출금리 하락 더뎌 격차 확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1년 만에 두 배 넘게 벌어졌습니다. 8월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는 1.48%p로, 지난해 같은 달(0.57%p)보다 2배 이상 늘었죠. 예·적금 금리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해 2.49%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반면, 대출금리는 정부의 가계부채 규제 영향으로 3.9%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당국의 대출 억제 정책이 지속되는 한 예대금리차 확대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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