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친위 경제통’ 해싯, 차기 연준의장 유력

시장, 금리인하 기대감에 환호…국채금리 일제히 하락
트럼프의 최측근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차기 연준의장으로 유력하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해싯은 금리 인하에 적극적 입장을 보여온 인물로, 시장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감에 반응했습니다. 이에 12월 FOMC 금리인하 전망이 강화되고, 미 국채금리가 하락했습니다. 다만 해싯 지명 시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2. 대만, 58조 방위 증액…‘대만판 아이언돔’ 구축 추진

중국 ‘2027 무력통일’ 목표에 맞서 2033년까지 전면 억제전력 구축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무력통일을 목표로 한다는 분석 속에, 대만이 향후 8년간 약 58조 원 규모의 국방비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라이칭더 총통은 ‘대만판 아이언돔’ 구축과 AI·정밀타격 체계 도입 등으로 2033년까지 억제 전력을 완성하겠다고 밝혔죠. 내년엔 GDP의 3% 이상, 2030년까지는 5% 수준으로 국방비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미국 또한 대만의 비대칭 전력 강화 지원을 공식 지지했습니다.
3. EU, 핀란드에 재정적자 경고

북유럽 복지 모델 지속성 시험대…EU, 초과적자 시정 절차 착수
EU가 핀란드의 재정적자가 GDP 대비 3% 기준을 넘었다며 시정 절차를 개시했습니다. 핀란드는 2024년 4.4%, 2025년 4.5%로 적자가 확대됐죠. 코로나19 이후 공공지출 증가와 고령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성장 둔화와 산업 회복 지연도 부담을 키웠고, 정부는 100억유로 긴축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EU 내 재정 경고국은 9개로 늘었습니다.
4. 일본, 원전 재가동 가속

데이터센터·반도체 공장 전력수요 폭증에 대비한 조치
일본 정부가 전력난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중단했던 원전 재가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지사는 도마리원전 3호기 재가동을 허용하기로 했으며, 반도체 공장과 데이터센터 신설로 전력 수요가 급증한 점이 배경입니다. 앞서 니가타현도 도쿄전력의 원전 재가동을 승인했습니다.
5. 미국, 자동차 관세 15%로 인하

11월 1일부터 소급 적용…현대차 5년간 17조 부담
한미 정부가 합의한 자동차 관세 인하가 11월 1일자로 소급 적용돼 한국산 차량에 대한 미국의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이행하기 위해 ‘대미투자 특별법’을 발의했고, 정부는 3조원을 출자해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설립해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기금을 운용할 계획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국회 비준이 필요하다고 반대해 법안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누리호, 27일 0시 55분 발사 확정

기상 완벽·기술 이상 무…13개 위성 궤도 투입 도전
국산 로켓 누리호의 4차 발사가 27일 0시 55분으로 확정됐습니다. 발사관리위원회는 기술적 점검, 기상,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죠. 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기온 9도, 풍속 1m/s, 강수 확률 0%로 발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 누리호는 발사 후 13분 27초 만에 고도 600km 궤도에 도달해 13개의 위성을 분리할 예정입니다.
2. IMF “한국, 정년 65세·연금 68세로”

IMF, 고령층 고용 확대 위해 정년·연금 동시 조정 필요 강조…임금체계 개편도 권고
IMF가 한국의 정년연장과 연금 수급 개시연령을 함께 늦춰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65세까지 일하고 68세부터 연금을 받는 구조로 개편하면 고령층 고용과 GDP가 크게 늘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연공서열식 임금체계와 경직된 고용보호 제도를 그대로 둔 채 정년만 늘리면 기업 부담이 커져 청년 고용이 위축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IMF는 유연근무제와 디지털 교육 확대로 고령층 생산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3. 정부, 여수·울산 산단에 구조개편 최후통첩

"연내 자구안 제출 안하면 지원 제외" 산업부 압박
정부가 대산 석유화학단지에 이어 여수·울산 산업단지에도 구조개편 속도를 요구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여수산단 간담회에서 “자구안 제출기한은 12월 말이며 연장 계획은 없다”고 못박고, 미제출 기업엔 정부 지원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산 단지가 사업재편의 포문을 연 만큼 여수가 향방을 좌우할 것이라며, LG화학 등 대기업에 설비 합리화와 고부가가치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4. AI로 가는 금융 대전환

정부, 5년간 7조원 펀드로 핀테크·벤처 집중 육성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개막식에서 금융권의 AI 전환이 국가 신성장동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7조원의 펀드를 조성해 핀테크와 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합니다. 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펀드는 중·후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2조원의 세컨더리펀드는 회수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합니다.
5. 반도체 훈풍에 성장률 상향

노무라 “내년 한국 GDP 2.3%…잠재성장률 웃돌 전망”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1.166%로 주요 26개국 중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 덕분에 ‘상저하고’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노무라증권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3%로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정부(1.8%), IMF(1.8%), OECD(2.2%)보다 높은 수치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와 자산가격 상승, 민간소비 확대로 인한 고성장을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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