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알리바바·BYD, 미 국방 블랙리스트에

미 국방부 “중국군 현대화 기여 가능성”…기술 패권 경쟁 재점화
미국 국방부가 알리바바, BYD, 바이두 등 중국 주요 기업을 중국군과 연계 가능성이 있는 ‘1260H 리스트’에 올릴 필요가 있다고 의회에 보고했습니다. 이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부산 정상회담 직전 이뤄졌으며, 해당 기업들이 반도체·센서·데이터 기술로 중국군 현대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등재 즉시 제재는 아니지만, 방위산업 계약 제한과 평판 악화 등 파급이 예상돼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2. 트럼프, 일본에 "중국 자극하지 마라"

시진핑과 통화 직후 다카이치 총리에 “중 자극 말라”
트럼프가 다카이치 일본 총리에게 “대만 문제로 중국을 자극하지 말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통화 직후였으며, 미·중 간 대두 수출 등 경제 협상에 악영향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발언 철회 요구는 아니지만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로써 내년 미·중·일 ‘셔틀 외교’의 핵심 쟁점은 대만 문제가 될 전망입니다.
3. 대만은 지금 독자적 안보 강화중?

미 의존 줄이고 400억달러 국방예산 증액, 자주방위 의지 강조
대만이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해 국방비를 사상 최대 규모인 400억달러(약 58조5000억원)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변덕스러운 대중 정책에 대한 불신,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 때문이라고 분석했죠. 대만은 미국 의존을 줄이고 자주적 방위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일본·한국·필리핀 등과 함께 인도·태평양 안보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4. 트럼프 특사, 러시아 통화 파문

종전안 발표 전 통화 유출…러 유리한 영토 교환 언급 논란
트럼프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러시아 고위 인사와 통화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트럼프를 ‘평화주의자’로 칭찬하라고 조언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블룸버그가 공개한 통화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직전 이뤄졌으며, 윗코프가 러시아에 돈바스 일부를 유지하게 하는 영토 교환 방안까지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미국이 내놓은 종전안 초안이 러시아 측 입장을 반영했다는 의혹을 낳았고, 민주당은 윗코프를 ‘반역자’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 홍콩에서 아파트 대형 화재

대규모 보수공사 중 발생…책임자 3명 과실치사 혐의 체포
홍콩 타이포 지역의 32층 아파트단지 ‘웡 푹 코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고 279명이 실종됐습니다. 공사 책임자 3명은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죠. 화재는 외벽 대나무 비계와 안전망, 발포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를 타고 급속히 번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홍콩 반환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뉴스 5개
1. 금리 동결 4연속…한은 “인하 가능성도 열려”

이창용 총재 “동결·인하 의견 팽팽…인상 논의는 없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연 2.50%를 4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당분간 환율 변동성과 물가 불확실성을 지켜볼 시기”라며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동결과 인하 모두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죠. 금통위원 6명 중 5명이 동결, 1명이 인하를 주장했으며 인상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부동산과 환율 불안은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2. 한은, 내년 성장률 1.8%로 상향

반도체 수출 회복·관세 불확실성 완화 반영
한국은행이 내년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8%로 올렸습니다.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죠. 올해 성장률도 0.9%에서 1.0%로 상향됐습니다. 기준금리는 연 2.50%로 4회 연속 동결됐으며, 이창용 총재는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 운용은 노후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부의 외환시장 안정 기조를 지지했습니다.
3. 2026 서울머니쇼, 내년 투자는 어떻게?

전문가들 “주식 70%, 채권·금·달러 30%로 균형 유지해야”
서울머니쇼에서 자산운용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외 주식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신자산운용 황호봉 본부장은 포트폴리오의 70%를 주식, 30%를 채권·금·달러 등 안전자산으로 구성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코스피 전망치는 5000선으로 제시됐고,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전력 업종 실적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다만 변동성은 커질 수 있어 현금을 확보해 저가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4. 월급 늘었지만 실질 소비는 감소

교육·문화 지출 급감…평균소비성향 3분기 연속 하락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43만9000원으로 3.5%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3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고물가로 인해 외식 등 일부 항목은 늘었으나 교육(–6.3%)과 오락·문화(–6.1%) 지출이 크게 줄었죠. 평균소비성향은 67.2%로 2.2%p 하락하며 코로나19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상위 20%와 하위 20%의 소득 격차는 5.07배로 완화됐습니다.
5. 지방청년 취업지연

수도권 대비 지방 청년 취업까지 평균 3개월 더 소요된다는 분석
청년들이 첫 일자리를 얻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늘었으며, 지역 격차도 확대됐습니다. 최근 청년 취업까지 평균 22.7개월이 걸렸고, 수도권은 21.2개월인 반면 지방은 24.6개월로 약 3개월 차이가 났습니다. 졸업 즉시 취업 비율은 10명 중 1명 수준으로 줄었고, 정규직 비중도 감소해 청년들이 불안정한 일자리로 경력을 시작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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