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1월 29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중국 제조업 8개월째 위축

11월 PMI 49.2 기록하며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둔화 흐름 이어져

중국 제조업 경기가 11월 PMI 49.2로 집계되며 8개월째 기준선 아래를 기록했죠. 이는 역대 최장 기간의 위축 국면으로, 시장 예상과는 부합했지만 회복 흐름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비제조업 PMI도 3년 만에 처음 둔화로 전환되며 경기 전반의 약세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대형 제조업 PMI가 더 크게 하락해 기업 체감경기는 더욱 부진했죠.

 

 

2. 트럼프, 반이민 강화

바이든 오토펜 문서 효력 중단으로 이민·사면 결정 대거 취소 흐름

트럼프가 바이든 재임기 동안 자동서명기로 결재된 모든 문서의 효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반이민 기조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이 조치로 이민·특별사면 관련 결정들이 대거 취소될 가능성이 커졌고, 미국 이민당국도 외국인의 망명 신청 결정을 잠정 중단했죠. 특히 최근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 관련 사건 이후 제3세계 출신자의 이주를 전면 제한하겠다는 방침까지 더해지며 정책 강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3. 페루 전 대통령 중형

카스티요, 친위쿠데타 시도로 내란 모의 유죄·징역 11년 선고

페드로 카스티요 전 페루 대통령이 친위쿠데타 시도로 내란 모의 혐의가 인정돼 징역 11년을 선고받았죠. 탄핵 위기 속 TV 연설로 의회 해산을 선포하며 비상정부 수립을 선언한 것이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이후 페루 전역에서는 시위와 유혈 충돌이 이어졌고 정치 혼란도 가중됐습니다. 2018년 이후 6명의 대통령이 교체될 만큼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됩니다.

 

 

4. 제미나이3 돌풍 확산

멀티모달 분석·게임 제작까지 실사용 분야 전반에서 강력한 성능 과시

구글 제미나이3가 영상·이미지·음성까지 다루는 강력한 멀티모달 기능으로 빠르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골프 스윙을 업로드하면 프로 수준의 레슨처럼 문제점을 짚어주고, 코딩을 몰라도 명령어 한 줄이면 3D 게임이나 대시보드 제작이 가능해졌죠. 인터랙티브 화면을 구성하는 동적 뷰, 전문 AI를 만드는 젬스 등 확장 기능도 돋보입니다.

 

 

5.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

대법원 판결 따라 세계경제 정책변동성 극심해질 위험 커져

하버드대 케네스 로고프 교수는 트럼프 관세가 단기 성장에는 도움이 되지만 부채·금융 리스크를 키워 세계경제에 큰 불확실성을 만든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관세가 위헌 판결을 받으면 트럼프가 다른 방식으로 재부과하려 할 가능성이 커 정책 변동성이 극심해질 것이라 했죠. 미국 증시 거품도 3년 내 터질 확률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15억 아래 아파트값 급등세

대출 규제 영향으로 중저가·중소형 아파트에 수요 집중되며 상승폭 확대

정부의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중저가 아파트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죠. 15억원 미만 구간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중소형 아파트 평균값은 6월 대비 11월에 11% 넘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10·15 대책 이후 15억원 미만 주택의 상승폭이 대형보다 더 컸고, 강남권에서는 중소형과 소형까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가격 왜곡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2. 쿠팡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이름부터 현관 비번까지 빠져나간 초대형 개인정보 침해 사건

쿠팡에서 무려 3370만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며 사실상 전국민 수준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민감 정보까지 포함돼 2차 피싱 범죄 우려가 큽니다. 내부 중국 국적 직원의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쿠팡은 5개월간 이를 인지하지 못해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와 경찰은 합동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3. 양상추 대란 심화

폭염·급랭 여파로 공급 감소하며 패스트푸드업계 수입산 확대

이상기후로 양상추 작황이 급격히 나빠지며 공급량이 20% 줄고 가격은 50% 넘게 뛰었죠. 이에 패스트푸드 업계는 조달난을 버티지 못해 수입산 비중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SPC·버거킹은 전환 시기를 앞당겼고, 맥도날드·롯데리아 등도 일부 메뉴에 대체 채소를 제공하며 공급망 조정에 나섰습니다. 기후 변동성이 반복되면서 장기적으로 다국가 조달 체계로 전략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4. 주택기금 여력 비상

공공임대 확대 속 여유자금 4년 새 37조 증발하며 재정 압박 심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이 4년 만에 49조원에서 12조2000억원으로 급감하며 재정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전세보증 확대, 공공임대 사업비 증가, 청약저축 해지 등으로 지출은 늘고 수입 기반은 약화됐죠. 내년 공적주택 공급 계획까지 더해지며 기금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ABS 발행과 채권 만기 조정 등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근본적 수입 개선 없이는 불균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 서울 전세난 재점화 조짐

전세 매물 급감·수요 급증 겹치며 내년 봄 ‘패닉 전세’ 가능성 확대

10·15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감하며 내년 봄 이사철 전세난 우려가 커졌습니다. 전세수급지수는 104.4로 수요 초과가 뚜렷해졌고, 전세가격지수도 4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성북구를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매물이 40~70%씩 줄며 공급 부족이 심화됐죠. 내년 1분기 신규 입주물량도 대폭 줄어 2020년 ‘패닉 전세’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