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일본 국채 발행축소

금리 급등에 재정확대 제동
일본 정부가 금리 급등으로 장기채 시장 불안이 커지자 초장기 국채 발행 축소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20·30·40년물 발행을 줄여 내년 총규모를 17년 만에 최저로 낮출 계획입니다. 다만 사상 최대 예산과 높은 국채 비용 기조는 유지됩니다.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더해지며 재정 운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2. 중국, 일본여행 제동

대만 발언 여파로 비자 축소
중국이 자국 여행사에 일본행 비자 신청을 기존 대비 60% 수준으로 줄이라고 지시했습니다.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외교적 긴장이 반영된 조치로 보입니다. 당초 연말까지로 알려졌던 제한은 내년 3월까지 연장됐고, 중국은 이미 치안 불안을 이유로 일본 여행 자제 권고도 내린 상태입니다. 이번 조치로 일본 관광·서비스 업계의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3. 트럼프, 이민자들 "물류창고에 넣자"

효율 앞세운 트럼프식 추방정책
트럼프 행정부가 물류창고를 개조해 최대 8만 명 규모의 이민자 구금시설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며 인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ICE는 아마존 물류 시스템을 본뜬 방식으로 구금·추방 효율을 높이겠다는 입장이지만, 인권단체들은 환기·위생·의료 여건이 열악해 수용자를 비인간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과거 조지아주 구금시설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지적된 바 있어 논쟁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4. 온도차 명확한 푸틴의 말

트럼프엔 축하, 젤렌스키엔 독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트럼프에게 축하 전보를 보낸 사실이 공개됐습니다. 다만 두 정상 간 통화는 없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반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성탄 연설에 대해서는 크렘린궁이 야만적이고 증오에 찬 발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러시아는 젤렌스키의 판단력과 외교적 자질에도 의문을 제기하며 양측 간 긴장이 여전함을 드러냈습니다.
5. 대만 동남부, 규모 6.1 지진

동남부 강진에 타이베이까지 흔들림 감지
대만 동남부 타이둥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진원은 지하 약 11.9km로 비교적 얕았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붕괴 신고는 없었습니다. TSMC 공장도 정상 운영 중이며, 일부 지하철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 감속 운행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한은, 내년 금리인하도 '신중'

원화약세·집값 부담에 인하 속도 늦춰
한국은행이 원화 약세와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요 변수로 지목하며 기준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성장률 전망은 높아졌지만 환율이 수입물가를 자극해 물가 상방 압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당분간 기준금리 2.5%를 유지하며 외환시장 안정 조치와 함께 중소기업 대출을 선별 지원하는 정책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2. 재가속하는 서울 집값

강남·한강벨트 상승폭 확대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두 달 만에 최대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12월 넷째 주 서울은 0.21% 올라 10·15 대책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죠. 강남3구와 마포·용산·성동 등 한강벨트가 오름세를 이끌었고, 용인·성남·하남 등 경부축도 상승이 확산됐습니다. 거래는 적지만 공급 부족과 집값 상승 기대가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으며, 연구기관들은 내년 수도권 집값이 2~4% 오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은행도 외화비상금 급감

원화 약세에 은행 외화 유동성 부담 커져
원화값 약세가 이어지면서 시중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의 외화 유동성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4대 은행의 외화 LCR은 작년 말보다 최대 28%포인트 하락했고, KB국민은행은 152%로 가장 낮았습니다. 기준치에는 여유가 있지만 환율 불안이 지속될 경우 환헤지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수출입은행도 환율 상승 시 여신잔액이 급증하며 BIS비율 하락 압박을 받는 상황입니다.
4. 금융당국, 다크패턴 제동

금융상품 눈속임 설계 금지
금융당국이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방해하는 금융사의 다크패턴 행위를 본격적으로 막습니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온라인 금융상품의 광고부터 계약, 유지·해지까지 전 과정에 적용되는 금지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특정 선택을 유도하는 설계, 유리한 옵션을 미리 선택해두는 행위 등이 대상입니다. 가이드라인은 내년 4월부터 시행돼 소비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전망입니다.
5. 늘어나는 오락실 소비

30대 씀씀이는 커졌다
오락실이 대형 게임센터 형태로 바뀌면서 인당 카드 이용금액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분석에 따르면 올해 오락실에서 1인당 평균 2만4105원을 썼고, 전년보다 22.5% 증가했습니다. 방문객은 20대가 가장 많았지만, 지출액은 30대가 가장 컸습니다. 술자리 대신 오락·스포츠형 여가로 소비가 이동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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