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중국, 재정난에 국유자산 동원

지방정부 재정난에 ABS 폭증
중국 지방정부들이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국유자산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을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리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로 세수가 줄자 유동성 확보에 나선 겁니다. 다만 악성자산까지 증권화되며 부채 부담이 커지고, 장기적으로 재정 건전성과 금융 안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2.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종전 협상 95% 진전, 안전보장 합의
트럼프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회담을 열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합의했으며, 종전 협상 진행률이 약 95%에 달한다고 평가했지만, 돈바스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은 여전히 입장 차가 남아 있습니다.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3. 중국의 대만 포위 훈련

중국, 미국의 대만 무기 판매에 맞불
최근 완화되던 미중 갈등이 대만을 둘러싸고 다시 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16조원 규모 무기 판매를 승인하자, 중국은 대만을 포위하는 대규모 합동군사훈련을 약 9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중국군은 육·해·공군과 로켓군을 동원해 대만해협과 주변 지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하며 미국을 겨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4. 일본, 외국투자 심사 강화

기술유출 방지 위해 일본판 CFIUS 신설
일본 정부가 외국 기업의 일본 투자를 사전에 심사하는 ‘일본판 CFIUS’를 내년부터 도입합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안보상 위험이 큰 투자에 대해 정보기관 참여를 의무화해 기술·정보 유출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사 대상은 내년부터 약 140명 규모로 확대되며, 기존 외환법과 연계해 우주·원자력 등 지정 업종 투자를 집중 점검할 계획입니다.
5. 내년에도 AI 고용 쇼크 계속될까

AI 확산에 화이트칼라 직격탄
WSJ에 따르면 미국 기업 CEO 66%가 내년 고용을 동결하거나 감축할 계획입니다. AI가 사무직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하면서 신규 채용이 크게 위축되고, 경기 불확실성까지 겹쳤죠. 11월 실업률은 4.6%로 최근 최고치이며, IBM 등 기업은 퇴사율이 3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신규 채용 여력도 제한적입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 경제 회복이 있어야 분위기가 반전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국내뉴스 5개
1. 은둔형 외톨이 첫 통계

한달 교류 11명…사회활동 극히 저조
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 20명 중 1명은 한 달 모바일 교류 대상이 20명 미만이거나 교류 건수가 500회 미만인 ‘교류 저조층’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근로활동 참여율이 26%로 낮고, 하루 평균 외출 시간은 1.3시간에 불과해 집 근처 머무는 시간이 19.3시간으로 가장 길었죠. 카드 사용액은 월 64만6000원, 소매업 중심 소비를 하며, 금융소외층은 전체 13%로 한 달 교류 대상이 27.4명에 달했습니다.
2. 경제학자, 고환율·고물가 경고

경제학자 104인 “내수 침체·양극화 우려”
내년 한국 경제는 고환율과 고물가로 위협받을 전망입니다. 경제학자 104명 설문에서 절반 이상은 달러당 원화값이 1450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고, 85%는 물가가 2% 이상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고환율·고물가는 내수 침체와 투자 위축, 양극화 심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정부는 구조개혁과 물가·환율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3. 한국 수출 7000억달러 넘겨

77년 만에 사상 최고 기록
올해 한국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처음 70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올해 누적 수출액은 0시 기준으로 70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한국은 미국·독일·중국·일본·네덜란드에 이어 세계 6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1995년 1251억달러였던 수출액은 7년 전 6000억달러를 넘은 데 이어 7년 만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으며, 정부 수립 이후 77년 만에 3만6000배 이상 성장한 결과입니다.
4. 자영업 반등, 반짝일까 계속될까

폐업 감소·직원 고용 늘었지만 불확실성
올해 10월 폐업 사업자는 5만214명으로, 6월 이후 1만6000개 이상 줄며 넉 달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8만7000명으로 증가했지만,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감소했습니다. 소비쿠폰 지급과 경기 반등 영향이 일부 작용했으나, 구조적 내수 부진과 고금리로 단기 반등인지 장기 회복인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5. 공정위, 유통사의 대금 지연 지적

쿠팡·다이소·영풍문고, 공정위 지급단축 조치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쿠팡·다이소·영풍문고 등 일부 대형 유통사는 납품업체 대금을 법정기한 직전까지 쪼개 지급하며 평균 40일 이상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지급 기한을 30일로 단축하도록 조치했으며, 직매입 유통업체의 현금흐름 위축과 중소 납품업체에 연쇄적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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