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2월 26일 목요일

 

 

국제뉴스 2개

 

 

1. 유럽 핵억지 확대 논의 본격화

마크롱, 2020년 이후 첫 핵전략 연설…일롱그 반도서 발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 전역으로 핵억지력을 확대하는 구상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그는 최근 유럽 정상들과 전략적 대화를 진행했다며 핵전략 연설에 나서겠다고 밝혔죠. 러시아와 중국의 핵전력 증강, 미국의 유럽 개입 축소 가능성이 맞물리며 유럽 내 안보 자립 논의가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프랑스는 다만 이번 구상이 미국 핵우산을 대체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 일본의 반도체, AI 도약 선언

라피더스 지토세 공장 인근 EUV 설비 2029년 가동 목표

일본 정부가 약 1300억엔을 투입해 도쿄·홋카이도 등 3곳에 AI용 최첨단 반도체 지원 거점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설계 소프트웨어와 계산 서버를 갖춘 ‘피지컬 AI’ 설계 거점을 마련하고, 라피더스 공장 인근에는 EUV 장비를 갖춘 생산 기반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국내뉴스 8개

 

1. 코스피 파죽지세

전력설비·바이오까지 신고가 확산…거래대금 급증

코스피가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의 동반 급등에 힘입어 3.67% 오른 6307.27로 마감하며 사상 처음 6300선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나란히 신고가를 기록했고,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형주를 중심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늘며 시장 전반에 매수세가 확산된 모습입니다.

 

 

2. 정부 일침에 빵값도 내려가나?

파리바게트, 단팥빵 1500원·캐릭터 케이크 최대 1만원 내려

파리바게뜨가 밀가루 가격 인하를 반영해 다음 달 13일부터 빵 6종과 케이크 5종 가격을 평균 약 5% 내립니다. 단팥빵·소보루빵·슈크림빵은 1500원으로, 일부 캐릭터 케이크는 최대 1만원 인하됩니다. 제분업체 납품가 인하 이후 업계 첫 조치로, 소비자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에 동참하겠다는 취지입니다.

 

 

3. 가계 실질소비 5년만에 감소

4분기 5분위 배율 5.59배로 반등…저소득층 흑자 40만원 줄어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3만9000원으로 늘었지만, 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비는 0.4% 감소해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질했습니다. 특히 교육·가사서비스 지출이 줄었고, 4분기 들어 일부 회복됐지만 연간 기준 감소를 막지 못했죠. 또 소득 상위 20%의 흑자는 425만원 늘어난 반면 하위 20%는 40만원 줄어 5분위 배율이 5.59배로 다시 확대되는 등 분배 지표도 악화했습니다.

 

 

4. 한은, 기준금리 6연속 동결

6개월 후 전망 첫 공개…점도표 도입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6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금통위는 미국 연준과 유사한 점도표 방식의 ‘6개월 후 기준금리 전망’을 처음 공개했으며, 6개월 뒤에도 동결을 예상하는 의견이 76.2%로 우세했습니다.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8%에서 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5. 이 대통령, 관광산업 드라이브

7년 만에 국가관광전략회의 직접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 ‘관광 밸류업’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서울 편중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공항 입국 관문을 넓히고 비자 요건을 완화하는 등 방한 문턱을 낮추겠다는 구상입니다. 동시에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가격 미표시 업소에 즉시 영업정지 등 강력 제재를 도입하겠다 밝혔죠.

 

 

6.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추진

광주에 200대 실증·2028년 UAM 공공서비스 시작

국토교통부가 2027년 레벨4 완전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2030 모빌리티 혁신성장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에 실증도시를 조성해 200대 이상 자율주행차를 투입하고 데이터 플랫폼과 협력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2028년에는 공공 중심 UAM 상용화를 시작하고, 2027년까지 기체 인증과 보안 등 안전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7. 한국에서도 AI 고용 칼바람이?

카카오·엔씨 R&D 인력 축소…정부 실태조사 착수

인공지능 확산 영향으로 국내 IT 개발자 고용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종사자는 1년9개월간 5000명 넘게 줄었고, 일부 기업은 신입 채용을 자제하며 구조조정에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도 1년 새 약 9만7000명 감소해 화이트칼라 직군으로 충격이 번지는 모습이죠. 정부는 AI발 고용 위축이 본격화하는지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8. 코스피 불장에 국민연금도 1600조 돌파

코스피 6300 마감…삼성전자 시총 1조달러 눈앞

코스피가 63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국민연금 기금이 1600조원을 처음 넘어섰습니다. 국민연금은 연초 이후 약 127조원을 불리며 두 달 만에 9% 안팎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급등세 속에 시가총액이 약 1조달러에 근접했고,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다만 수익은 평가차익 성격이 커 실제 실현까지는 제약이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