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2월 25일 수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관세 더 강해질 것"

108분 역대 최장 연설…401(K) 매칭 지원·AI 전력 대책도 제시

트럼프가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서 관세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관세가 소득세를 대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관세로 수천억달러를 확보했고 증시 상승에도 기여했다고 강조했죠. 또 이란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108분으로 역대 최장이었으며, 한국과 북한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2. 트럼프 “대부분의 국가 무역합의 유지 원해”

IEEPA 관세 위법 판결 이후에도 대체 법안 활용 시사

트럼프가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도 대부분 국가가 기존 무역 합의를 유지하길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필요하면 더 불리한 새 합의를 추진할 법적 권한도 있다고 강조했죠. 위법 판결을 받은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 대신 무역법 301조·232조 등 다른 근거로 관세를 유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3. 트럼프 “이란 핵 보유 절대 불가”

108분 역대 최장 국정연설…관세는 “더 강력하게”

트럼프가 국정연설에서 이란과의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면서도 핵무기 보유는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아직 이란으로부터 핵 포기 확답을 듣지 못했다며 필요할 경우 군사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죠. 미국의 결의를 의심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협상과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4. 미 군용기 150대 유럽·중동 이동

F-35·F-22·조기경보기 대거 전개…항모 2척도 가세

미국이 유럽과 중동 기지로 150대 이상 군용기를 이동시키며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최대 규모 전력 증강에 나섰습니다. 요르단 기지에 60여 대 전투기가 포착됐고 F-35와 F-22 등 스텔스 전력과 조기경보기, 공중급유기까지 대거 전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가 이란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가운데, 핵 협상 결렬 이후 단기간 공중작전을 염두에 둔 조치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5. 독일과 중국의 밀착

폭스바겐·BMW 등 30개 기업 사절단 동행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하며 경제·무역 협력 강화를 확인했습니다. 그는 중국과의 디커플링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며 미국의 관세 압박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죠. 자동차·제조 대기업 경영진이 대거 동행한 이번 방문은 미·EU 갈등 속에서 중국과의 실리 협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국내뉴스 5개

 

 

1. 코스피 6000과 금감원장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 만나 "국내 자본시장 선진화 위한 노력에 적극협력 부탁"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지 18거래일 만에 6000선까지 오르며 가파른 랠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2698.97에서 출발해 정부 출범 이후 상승세가 본격화됐고, 25일 종가 6083.86으로 마감했죠. 연초 이후 상승률은 44%로 주요국 증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2. 정부, 석유화학 2조원 지원

대산단지 에틸렌 110만t 감축…국내 생산능력 8% 축소

정부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재편을 구조조정 ‘1호 프로젝트’로 승인하고 2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세제 지원에 나섰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은 각각 6000억원씩 총 1조2000억원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롯데케미칼 NCC 가동을 중단해 에틸렌 110만t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3. 10년간 기후금융 790조 공급

자산 30조 이상 코스피 대형사 2028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향후 10년간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을 공급해 탄소 감축과 산업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녹색금융을 확대하고, 철강·시멘트 등 고탄소 업종의 저탄소 전환을 돕는 한국형 전환금융도 도입하기로 했죠. 이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4. 해외 카드사용 사상 최대

체크카드 비중 급증…비거주자 국내 사용 140억달러 돌파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액은 229억1000만달러(약 33조원)로 전년보다 5.5%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여행 증가와 직구·구독 결제 확산 영향입니다.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액도 140억8000만달러로 18.2%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5. 합계출산율 0.8 복귀

전남 1.1명·영광군 1.79명…지역별 격차 뚜렷

국가데이터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8명으로 올라 2년 연속 반등했습니다. 출생아 수는 25만4500명으로 전년보다 6.8% 늘며 15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죠. 30대 초반 인구 증가와 혼인 회복이 상승을 이끌었고,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37.3%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다만 사망자가 더 많아 인구는 10만명 넘게 자연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