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6년 05월 26일 화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한 발 물러서며 새로운 제안

다만 미 중부사령부,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서 이란 선박 전격 공습 병행

트럼프가 이란과의 종전 협상 최대 쟁점인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에 대해 "미국 원자력에너지위원회(AEC) 입회하에 이란 현지에서 폐기하는 방안도 가능하다"며 기존 '美 전량 반출' 가이드라인에서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란의 핵 주권 자존심을 살려주며 60일 유예 양해각서(MOU) 타결을 유도하려는 실리적 유인책입니다.

 

 

2. 종전 기대감에 국제유가 7% 급락

다만 페르시아만에 묶인 선박 재배치와 LNG 플랜트 정상화 등 변수 여전

미국과 이란이 60일 한시적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일일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하며 폭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15% 내린 배럴당 96.14달러,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51% 급락한 90.31달러에 마감하며 원자재 시장에 거대한 안도감을 선사했습니다.

 

 

3. 동결 외치는 연준 파이터

한편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미국 장단기 금리차는 1년내 최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파이터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매일경제와의 단독 서면 인터뷰를 통해 "FOMC가 향후 금리 변동이 인하가 될 것이라는 선제적 신호(포워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은 현 단계에서 매우 부적절하다"며 강력한 긴축 성향을 천명했습니다.

 

 

4. 30년만에 터진 뉴질랜드 부동산

22년 이후 부도 처리된 건설사만 2200개 넘기고 눈물의 손절도 속출중

지난 30년간 단 한 번도 꺾이지 않던 뉴질랜드의 부동산 불패 신화가 12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폭탄을 맞아 처참하게 붕괴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뉴질랜드 주택 중위 가격이 2021년 정점 대비 16%, 수도 웰링턴은 무려 27% 대폭락하며 실물 경제를 강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5. 중국도 못피한 고령화 사회

생산가능인구(15~59세) 비중도 61.89로 10년 전 대비 급락...가구원 수도 급감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었던 중국이 건국 이래 최초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아동 인구를 추월하는 역사적인 인구학적 파국을 맞이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11월 기준 중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15.87%(약 2억 2,000만 명)를 기록, 15세 미만 아동 비중(15.25%)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정부, 기본소득 도입 공식화

기존의 '신청주의' 원칙 전면 폐기하고 AI가 대상자 자동 발굴하게 변경

정부가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지각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 보호를 넘어선 ‘기본소득 도입’을 공식화하며 속도전에 돌입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 수정계획(2026~2030년)'을 전격 보고했습니다. 이번 개편안의 골자는 '햇빛소득마을' 및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 지역 기반 소득 모델의 전국적 확산입니다.

 

 

2. 새 한은총재 첫 금통위

금통위,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 일제히 상향 조정 등 정공법 택할 전망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5월 28일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주재하며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파이터' 데뷔전에 나섭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 결과 채권 전문가의 99%가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의 8회 연속 동결을 확신했으나, 시장의 무게중심은 '인하 기대 소멸'을 넘어 '하반기 금리 인상 시그널링'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습니다.

 

 

3. 코스피 8000돌파

다만 그 이면에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빚투와 강제청산도 함께 공존해

대체휴일 직후 열린 26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 대기록(8,047.51 마감)을 달성했습니다. 올 들어 외국인이 96조 4,000억 원의 역대급 매도 폭탄을 쏟아냈으나, 이를 ‘동학개미’로 대변되는 개인투자자들이 54조 1,000억 원의 순매수로 고스란히 받아내며 지수를 받쳤습니다.

 

 

4. 이 대통령, 성장률과 국민성장펀드

이재명, "올해 명목성장률 10% 관측 나와...속도감 있는 정책 대응" 당부

이 대통령이 대흥행에 성공한 '정책형 국민성장펀드'에 대해 "자산 격차를 줄이는 방식으로 운영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보고를 받은 뒤, "수익률이 겨우 은행 이자 수준에 그치면 곤란하다"며 자산운용사 간의 치열한 수익률 경쟁 촉진과 우수 운용사에 대한 파격적인 정책 인센티브 부여를 주문했습니다.

 

 

5. 중개사들이 보는 집값과 전세 전망

한편 전세난에 정부는 도시형생활주택 규모 299가구에서 699가구까지 허용

26일 국토연구원이 일반가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장 중개업소의 51.7%가 올해 전세 시장의 완연한 우상향 랠리를 점쳤습니다. 특히 수도권 전세 압력지수는 31.1포인트나 급등하며 공급 부족 포비아를 증명했습니다. 반면 매매 시장은 고분양가와 대출 규제 압박 탓에 중개업소의 25.1%, 일반가구의 30.7%가 이미 고점을 치고 내려오는 ‘하락 전반기’에 진입했다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