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6월 10일 화요일

 

 

국제뉴스 5개

 

 

1. 출산 포기, 경제 탓 1위

한국 58%… 14개국 중 가장 높아

유엔인구기금(UNFPA)가 공개한 ‘2025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국 등 14개국 성인 남녀 14000명을 대상으로 출산 계획을 물은 결과, 상당수가 사회·경제적 이유로 원했던 만큼의 자녀를 갖지 못했거나 못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재정적 한계로 출산을 포기한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이 58%로 14개국 중 1위를 차지했죠.

 

 

2. 미일 관세협상 재개

정상회담 앞두고 G7서 최종 조율 시도

미국과 일본이 오는 13일 워싱턴DC에서 제6차 관세협상을 개최합니다. 협상 뒤 일본 총리 이시바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일본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와 자동차 관세 인하 등을 제안했지만, 미국은 품목별 관세 조정에 소극적 태도를 보이며 이견이 여전합니다.

 

 

3. 캐나다, 국방비 2%로 조기 상향

미 의존 줄이고 5년 앞당겨 나토 기준 조기 달성

캐나다가 국방비를 GDP 대비 2%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당초 2032년까지 달성하려던 목표를 2025~26 회계연도 중으로 앞당긴 건데요. 마크 카니 총리는 점점 더 위험해지는 세계에서 캐나다의 주권을 지켜야 한다며 국방·안보 전략을 발표했죠. 이는 나토의 권고 기준을 조기에 충족하려는 결정입니다. 특히 미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의미도 큽니다.

 

 

4. 미 백신 자문위 전원 해임

케네디 장관, 산업계 유착 이유로 전문가 17명 교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백신 권고를 맡는 CDC 자문기구 ACIP 소속 위원 17명을 전원 해임했습니다. 그는 산업계와의 유착, 이해충돌 문제를 이유로 '전면 교체'를 단행했으며, 기존 위원 전원이 바이든 정부 시절 임명된 인사들이라 밝혔습니다. 보건의료계와 정치권은 "과학보다 음모론에 따른 조치"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5. IBM, 2029년 오류 없는 양자컴퓨터 예고

200→2000 논리 큐비트 확장, 상용화 눈앞

IBM이 오류 내성 양자컴퓨터 ‘스탈링’을 2029년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양자컴퓨터의 고질적인 오류 문제를 해결해, 연산 정확도와 확장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스탈링은 200개 논리 큐비트로 1억 개 연산을 처리하며, 차세대 모델인 ‘블루제이’는 2000개 큐비트로 10억 연산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IBM은 퀀텀 룬(2025)부터 코카투(2027)까지 단계별 진화를 거쳐 상용화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이자도 못 받는 대출 15조 육박

1분기에만 1.7조 늘며 부실 자산 비중 급증

경기 침체로 가계·기업 모두 빚 상환에 어려움을 겪으며, 5대 금융지주의 무수익여신(NPL)이 1분기에만 1조7588억 원 증가해 총 14조8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체 여신 증가액의 62%를 차지하며, 이자도 받지 못하는 ‘깡통대출’이 급증하고 있음을 뜻하죠. 특히 은행권과 카드사, 캐피털 등 제2금융권 전반에서 무수익여신이 늘었으며, 기업 비중이 두드러지게 증가했습니다.

 

 

2. 한·중 정상 첫 통화

중국, 다자주의·자유무역 강조하며 한미 밀착 우려 드러내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첫 정상 통화를 갖고 한중 전략 협력과 시 주석의 방한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강조하며 미국 쏠림 현상에 대한 경계심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죠. 통화는 사드 이후 경색된 한중 관계를 복원하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수출 비중 감소 등 경제적 소외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 주석은 “공급망 안정과 핵심 이익 존중”을 언급하며 전략적 균형을 요구한 것으로 보입니다.

 

 

3. 국장, 초단타 접고 장투로 전환?

새 정부 출범 후 낙관론에 신용거래 비중 확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퍼지며, 개인투자자들이 초단타 매매보다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만기 3거래일 미수거래 규모는 줄고, 180일 수준의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증가 중입니다. KODEX 레버리지 ETF는 차익 실현하며 팔고, KODEX 200 등 레버리지 없는 ETF는 순매수하고 있죠. 외국인 매수세와 증권사 전망 상향도 기대감을 키우지만,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기대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4. 고용빙하기, IMF 이후 최악

구직자 1인당 일자리 0.37개…기업 구인 27개월째 감소

5월 구인배수가 0.37로 떨어지며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죠. 구직자는 늘었지만 일자리는 줄고 있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기업 구인 감소세는 27개월째 이어졌고,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증가 폭도 코로나 이후 최저였어요.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 고용은 외국인을 제외하면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반기엔 더 큰 고용한파가 닥칠 전망입니다.

 

 

5. 잠재성장률 30년간 6%P 급락

인구 감소 탓에 일본보다 세 배 빠르게 추락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30년간 6%포인트 하락해 OECD 국가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1994년 8%에 육박했던 성장률은 현재 2%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일본의 세 배에 달하는 하락폭입니다. 한은은 인구 감소와 생산성 둔화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미국·호주·영국 등 반등에 성공한 국가들을 예로 들며 구조개혁과 외국 인력 활용, 출산율 제고, 혁신기업 육성 등을 촉구했습니다. 역성장 가능성도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3.8%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