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일본 여당, 13년 만에 참패 위기

참의원 선거서 과반 실패…총리 퇴진론 확산
일본 자민·공명 연립여당이 20일 참의원 선거에서 50석 확보에 실패해, 비선거 의석 포함 과반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도 야당이 과반을 차지하며 16년 만에 ‘여소야대’ 국면이 형성됐고,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퇴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2012년 정권 재창출 이후 최대 위기로, 여당의 향후 정국 운영에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2. 이란·유럽, 핵협상 재개 합의

이스라엘 공습 중단 한달 만에 대화 재시도
이란이 독일·프랑스·영국(E3)과 핵협상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단된 협상이 한 달 만에 다시 열릴 전망입니다. 장소와 시간은 미정이며 외무차관급 회담으로 논의가 재개됩니다. 협상 재개는 핵합의 이행 촉구와 스냅백 경고를 받은 뒤 이뤄졌습니다. 스냅백은 이란이 핵합의를 어길 시 유엔 제재를 자동 복원하는 조치입니다.
3. 미일 무역 협상 재시동

일본, 미국 상호관세 적용 전 협상 의지 강조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일본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오사카 엑스포 '미국의 날'에서 미국 베선트 재무장관과 만나 협상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아카자와는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 시한인 8월 1일을 앞두고, 워싱턴DC 방문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 지속 의지를 보였지만, 이날 정식 관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4. 파월 해임 막는 재무장관

시장 충격·소송 우려에 트럼프 설득 나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에 미온적인 파월 연준 의장 해임을 검토하자,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강력히 제지했습니다. 그는 시장 불안, 소송 가능성, 상원 인준 지연 등을 이유로 들며 해임 시 실익이 없다고 강조했죠. 특히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점도 언급해 파월 유임 필요성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TSMC와 HPC

TSMC·삼성·SK 모두 고성능컴퓨터 반도체에 집중
TSMC의 HPC(고성능컴퓨터) 반도체 매출 비중이 5년 새 두 배로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60%를 넘겼습니다. SK하이닉스도 서버·AI 그래픽용 HBM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해 HPC 주력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죠. 삼성은 2나노 공정과 HBM4에 올인하며 추격 중입니다. 미국 마이크론과 중국 화웨이도 HPC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전체 HPC 시장은 2030년까지 37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무제한 공공대출이 부채 뇌관?

정책금융 2천조 육박…DSR 사각지대 지적
정부는 민간 주택대출을 6억으로 제한하고 DSR 규제를 강화했지만, 공공기관의 정책금융은 DSR 적용을 받지 않아 공급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책금융은 1974조원, 이 중 주택금융은 914조로 절반에 육박합니다. 전세·디딤돌 등 정책대출은 DSR 사각지대로, 갭투자·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우려가 큽니다. 금융당국도 이에 대응해 정책대출에도 DSR을 검토 중입니다.
2. 1400원 앞둔 원화값

트럼프 관세+국민연금 환헤지 종료로 약세 심화
트럼프의 고강도 관세 정책 여파로 안전자산인 달러 수요가 늘며 원화값이 하락 중입니다.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종료한 것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이달 들어 원화는 45원 이상 떨어지며 달러당 1400원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됐죠.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와 스왑 상환 이슈도 달러 수요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3.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작

21일부터 요일제 적용…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됩니다. 첫 주는 시스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됩니다. 온라인은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평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됩니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카드형·지류형),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서울 주택매매 70%는 아파트

아파트 쏠림 심화…연립·단독 거래는 역대 최저
올해 서울에서 매매된 주택 10채 중 7채가 아파트로, 2006년 이후 역대 최고 비율인 70.6%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연립·다세대는 26.2%, 단독·다가구는 3.1%로 역대 최저치를 보였죠. 2021~2022년 빌라 거래가 아파트를 앞질렀던 흐름은 전세사기 이후 급속히 반전됐습니다. 아파트 거래 비율은 3년 연속 상승하며 비아파트 기피 현상이 뚜렷해졌고, 신규 비아파트 공급도 크게 줄었습니다.
5. 최태원, AI 안 쓰면 제조업도 위험

AI 전환 실패 시 제조업 10년 내 상당 부분 퇴출 가능성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한국 제조업의 위기를 경고했습니다. 그는 “이미 잃어버린 10년을 겪었다”며, AI로 제조업을 혁신하지 못하면 10년 내 상당 부분이 퇴출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진단했죠. 해결책으로는 AI 기반 전환 외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그는 정부에 공공 AI 프로젝트 대규모 발주를, 민간에는 인프라 구축과 인재 양성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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