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7월 23일 수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일, 자동차 관세 반값 합의

5500억달러 투자 약속에 자동차 관세 25→12.5% 인하

미국과 일본이 3개월 간의 협상 끝에 자동차 품목 관세를 절반으로 낮추는 관세협상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이 미국에 5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자동차·트럭·쌀 등에 대해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2.5%로 낮아지며, 이는 한국 등과의 향후 협상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기존 50%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2. 트럼프, 유네스코 또 탈퇴 선언

친중·친팔레스타인 성향, 미국 정책과 충돌

트럼프 대통령이 유네스코 탈퇴를 재결정했습니다. 2023년 바이든 정부의 재가입 이후 2년 만인데요, 유네스코가 친중국·친팔레스타인 성향을 보이고 미국의 보수적 가치와 충돌한다는 이유입니다. 유대교 성지를 팔레스타인 유산으로 지정하거나, 하마스를 비판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또한 다양성·포용성(DEI) 정책 등도 탈퇴 배경에 포함됐습니다.

 

 

3. 유로 강세에 EU 수출 비상

EU, 수출 타개 위해 중국과 희토류·전기차 협상

유로화가 4년 만에 달러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EU의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경제정책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가 맞물리며 유로화는 올해 11% 넘게 상승했죠. 수출 둔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EU는 돌파구로 중국과의 경제 협력에 나섰습니다. 24일 베이징에서 열릴 EU-중국 정상회담에선 희토류와 전기차 문제가 핵심 의제로 논의됩니다.

 

 

4. 메타가 쏘아올린 AI 고급 인재 경쟁

MS, 구글 딥마인드 핵심 인재 24명 영입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6개월간 구글 딥마인드에서 AI 연구원 24명을 대거 영입하며 빅테크 간 AI 인재 확보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제미나이 챗봇 개발을 이끈 수브라마냐와 딥마인드 출신 고위 엔지니어들이 줄줄이 MS로 이동했으며, 배후에는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출신이자 현 MS 부사장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의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아마존도 미 골든돔 도전

위성방어망 사업, 스페이스X 독점에 균열

미국 차세대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구축 사업에 스페이스X 외에 아마존도 참여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감시용 위성 수백 기와 무장 위성 수백 기를 배치하는 이 사업은 지금껏 스페이스X가 유력 후보로 꼽혀왔지만,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아마존의 위성 프로젝트 ‘카이퍼’와 접촉하면서 구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이는 머스크와 트럼프 간 관계 악화와 스페이스X 의존도 완화를 원하는 국방부 기류가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내뉴스 5개

 

 

1. 집값 기대 꺾였다

7월 집값전망지수 3년 만에 최대 하락

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주택값 상승 기대가 크게 식었습니다. 7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09로, 3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죠. 반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4년 만에 최고치를 찍으며 소비 심리는 개선되는 흐름입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도 86으로 큰 폭 상승했지만, 향후경기전망지수는 소폭 하락해 미래에 대한 기대는 다소 줄었습니다.

 

 

2. 미일 관세타결, 한국 관세의 운명은?

8월 관세유예 종료 전 최종 협상 돌입

한미 통상협상단이 8월 1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DC에서 최종 담판에 나섰습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각각 도착해 조선·항공·반도체·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하며, 쌀·소고기는 보호하는 대신 미국산 에너지 수입과 산업 협력 확대에 방점을 둔 협상을 추진합니다.

 

 

3. 굳히기 들어간 0%대 성장률

ADB, 한국 올해 성장률 0.8%로 대폭 하향

ADB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에서 0.8%로 크게 낮췄습니다. 하반기 내수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출 위축과 글로벌 불확실성 탓에 반등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입니다. 내년 성장률 역시 1.6%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성장동력인 고성장기업이 줄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출 20% 이상 증가 기업 비중은 2009년 11.9%에서 2022년 8.1%로 급감해 산업 생산성 저하가 우려됩니다.

 

 

4. 증권사 리포트 93%가 ‘매수’

증권사 이해상충으로 부정적 의견 회피 증가

2020~2024년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보고서 중 93.1%가 ‘매수’ 또는 ‘적극매수’ 의견으로, ‘매도’는 단 0.1%에 불과했습니다. 과거 대비 낙관적 편향이 심화된 이유로는 상장사나 기관투자자와의 이해상충, 애널리스트 수 감소, 업무 과중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목표수익률과 실제수익률 간 차이도 커서 예측 신뢰도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5. 체납자 전방위 압박

고액·상습 체납자 끝까지 추적해 징수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선언하며 체납액 110조원 해소에 본격 나섭니다. 국세 체납관리단을 즉각 신설해 전수조사 및 재분류를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겐 재기 지원도 병행합니다. 동시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세무컨설팅 도입과 반복 업무 자동화를 통해 탈루 대응 강화에 나섭니다. 납세자와 소통하는 국민자문단과 미래혁신추진단도 출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