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5월 10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인도·파키스탄 충돌, 미국은 중재로 휴전

핵보유국 간 무력 충돌, 하루 만에 봉합

파키스탄이 인도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대규모 군사작전 ‘분니얀 울 마르수스’를 개시하며 핵보유국 간 충돌이 격화됐습니다. 파키스탄은 인도 공군기지와 미사일 저장시설을 타격했고, 인도는 이를 요격하며 반발했죠.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양국은 전면적·즉각적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미국은 양국 외무장관과 긴밀히 접촉하며 확전 방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트럼프 “최저관세 10%, 예외 가능”

미국에 이득 주면 낮은 관세율 적용 시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무역 대상국에 부과한 기본 관세율 10%에 대해 “우리에게 특별한 걸 해준다면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물러나, 양보 조건에 따라 10% 미만 관세도 허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입니다. 다만 그는 “일부 국가는 40~60%까지도 가능하다”며 강경 기조도 유지했죠. 현재 한국 등 57개국엔 상호관세가 유예 중이며, 중국은 제외된 상태입니다.

 

3. 프랑스-폴란드 우호, 한국에 영향줄까?

방산·원전 협력 강화, 한국과 경쟁 격화 우려

프랑스와 폴란드가 군사·원전 협력을 포함한 우호 조약을 체결하며 러시아 견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 방산과 원전 기업의 핵심 수출국인 폴란드가 프랑스로 기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프랑스는 한국과 체코 원전 수주도 경합한 바 있으며, 현지 언론은 폴란드가 한국산 무기 대신 프랑스산 장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유럽 내 무기·원전 조달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4. 버핏, 해자였나 혁신이었나

“독점 투자, 美경제 창의성 가뒀나” 비판 제기

블룸버그 칼럼은 워런 버핏이 테슬라 대신 애플·코카콜라 같은 ‘경제적 해자’를 확보한 독점 기업에 투자하며 미국 자본주의의 창의성과 경쟁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혁신보다는 안정적 과점을 택한 그의 철학이 미국 경제를 덜 역동적으로 만들었고, 숨은 혁신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중요한 건 해자가 아니라 혁신의 속도”라는 일론 머스크의 말처럼, 진정한 성장은 경쟁을 촉진하는 투자에서 비롯된다는 주장입니다.

 

5. 이더리움, 30% 폭등

펙트라 업그레이드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이 일주일 새 30% 이상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펙트라’와 미·영 무역 협정 체결로 투자 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펙트라는 거래 수수료 인하와 효율성 향상을 통해 향후 거래량 확대 기대를 키우고 있죠. 이더리움은 9일 기준 2347달러에 거래되며, 같은 기간 비트코인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

역선택 방지 여론조사 문항 끝내 이견

국민의힘 김문수·한덕수 후보 간 단일화 실무협상이 여론조사 방식 이견으로 세 번째 협상에서도 결렬됐습니다. 김 후보 측은 역선택 방지 문항을 절반 반영하는 절충안을 수용했지만, 한 후보 측은 이를 전면 거부하며 "1%도 안된다"고 선을 그었죠. 김재원 비서실장은 추가 협상 가능성에 대해 "없다"고 밝혀, 사실상 단일화는 무산될 전망입니다.

 

2. 일본 찾는 삼성과 SK

이재용·최태원, 오사카서 경제 연대 시동

이재용 삼성 회장이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참석차 다음 주 일본을 찾습니다. 같은 시기 최태원 SK 회장도 한일 경제공동체 구상을 제시하며 공급망 협력과 기술연대 강화 필요성을 언급했죠. 한일 GDP 합산 7조달러 규모의 공동체를 통해 보호무역에 대응하고, CPTPP 가입 추진 등으로 협력 폭을 넓히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 외교와 함께 재계도 경제 협력의 실질적 동반자로 나서는 분위기입니다.

 

3. 고가 아파트·전세불안 동시 확산

경기 9억 넘는 거래↑, 전세는 월세로 이동

경기도 아파트 중 9억원 초과 거래 비중이 3월 13.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접근성 높은 역세권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영향입니다. 한편 수도권 전셋값은 입주물량 감소와 고금리, 전세사기 우려로 반등 중이며, 월세 비중은 2020년 27.7%에서 올해 36%로 확대됐습니다. 이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속속 공급되며 합리적 월세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4. 서울머니쇼, 경매시장 15년만에 기회온다?

강남 아파트부터 오피스텔까지 물건 쏟아져

올해 경매 시장에 15년 만의 대규모 물건이 쏟아지며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 소형 주택, 오피스텔 등 다양한 매물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초보자는 수도권 중소형부터 접근하라는 조언도 나왔죠. 전문가들은 경매가 일반 매매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고, 특히 오피스텔은 명도 부담이 적고 무주택 혜택까지 있어 2030세대에 유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아직 시장 회복은 완전하지 않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5. 불황 속 대 초저가 시대 열렸다

CU·이마트·GS25, 1원 단위까지 가격 경쟁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가성비'를 넘어 '초저가' 전략에 돌입했습니다. CU는 990원 핫바, 800원 아이스크림 등 파격가 상품을 잇따라 출시했고, GS25·이마트·롯데마트도 100g 삼겹살을 700~900원대에 선보이며 1원 단위 경쟁에 나섰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의 높은 가격 민감도에 대응하기 위한 '가격 역설계' 전략으로, 박리다매와 원가 절감 방식으로 초저가 시대를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