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충돌

6년만의 무력 충돌…핵 전면전 우려 확산
카슈미르 테러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을 주고받으며 6년 만에 무력 충돌했습니다. 양국은 민간인 포함 130명 이상 사상자를 냈고, 국제사회는 핵보유국 간 전면전 가능성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유엔과 미국, 중국 모두 자제를 촉구했지만, 카슈미르 국지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2. 미국과 중국, 10일 첫 회담

미중, 보복관세 극한 대치 속 회동 돌입
미국과 중국이 100% 넘는 보복관세를 주고받으며 벌인 경제전쟁을 중단할 실마리를 찾기 위해 10~11일 스위스에서 첫 고위급 회담을 엽니다. 미국 재무장관과 중국 부총리가 참여하는 이번 회담은 자존심을 지키려는 양측이 중립지에서 조율점을 찾는 ‘탐색전’이 될 전망입니다. 실리냐 체면이냐 기로에 선 두 나라는 이번 협상을 통해 관세 완화 여부와 교섭 분위기를 가늠할 첫 신호를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3. 시진핑-푸틴 에너지 회동

中·러, 美·EU 견제 속 전략 동맹 강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두 정상은 천연가스 사업 ‘시베리아의 힘’ 2단계 협상을 비롯해 에너지·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국과 EU에 맞서는 공동 입장을 국제사회에 천명하고,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함께 참석해 양국 관계를 과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만남은 서방과의 갈등 속 권위주의 진영의 전략적 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4. 미국과 후티 반군, 홍해 휴전 합의

미·후티 홍해 공습 중단, 이스라엘 공격은 지속
미국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의 교전을 멈추기로 합의했습니다. 후티는 상선 공격 중단을 약속했고, 미군도 공습을 중지했죠. 중재국 오만도 이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후티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은 계속하겠다고 밝혔고, 이스라엘은 이에 보복하며 예멘 사나 공항을 타격했습니다. 휴전은 홍해에만 국한돼, 전반적 긴장 해소로 보긴 어렵습니다.
5. AI가 인간 일 바꾼다

구글 코딩 30%는 AI가 자동 작성 중
구글, MS, 메타 등 빅테크는 AI가 단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조직 구조와 노동 개념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현재 전체 코드의 30%를 AI가 작성하고 있고, PwC도 전사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이제는 ‘일하는 사람’에서 ‘일 시키는 사람’으로 역할이 전환되며, AI는 조직 내 경계와 인력 구조까지 재편하고 있죠. AI는 코딩뿐 아니라 건강관리·비용절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을 보조하며 핵심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한전·한수원 공사비 정산문제 국제중재법원으로

UAE 원전 공사비 1조원 놓고 법정행
한전과 한수원이 UAE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약 1조4000억원 정산 문제로 국제중재에 돌입했습니다. 한수원은 한전의 책임으로 공사 지연과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며 대금을 요구했지만, 한전은 UAE로부터 비용 수령 후 정산이 맞다는 입장입니다. 협상은 결렬됐고, 한수원은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런던국제중재법원에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모회사와 자회사 간의 이례적 갈등에 따른 수백억대 법률 비용 등 국가적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 쿠팡, 1분기 실적 신기록

매출 11.4조·영업익 4배…대만·명품사업 성장
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 11조487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영업이익도 2337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하며 수익성도 개선됐죠. 대만 로켓배송과 명품 플랫폼 파페치 등 글로벌 신사업 매출은 1조5078억원으로 78%나 성장했습니다. 쿠팡은 이와 함께 약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혀 주주환원 강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업계가 출혈경쟁에 나서며 쿠팡의 매출의 증가세도 꺾였습니다.
3. 지방엔 대출 숨통 트이나

3단계 DSR 규제, 비수도권만 완화 적용
정부가 오는 7월 시행할 3단계 DSR 규제를 수도권과 지방에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리 상승 부담이 큰 지방 주택시장에선 가산금리를 1.0~1.2%로 낮춰 대출 여력을 늘려준다는 계획이죠. 이에 따라 연봉 6000만원 기준 비수도권 차주는 수도권보다 약 2000만원을 더 빌릴 수 있습니다. 다만 전체 가계부채 관리는 지속하며, 급증 우려에 따라 대출 쏠림 방지 조치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4. SK 유심 사과, 면제는 논의중

최태원 회장 “유심 교체 안 해…위약금은 이사회 논의 중”
최태원 SK 회장이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유심은 교체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고객 불편에 대해 경영진 모두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으며,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고객 2400만 명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죠. 위약금 면제 여부는 형평성과 법적 문제를 검토 중이며, 이사회에서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최 회장은 국회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5. 규제의 대한민국과 플랫폼은 지금

시장점유율 다 다른데 일괄 규제는 무리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 규제가 업종별 경쟁 상황을 무시한 일괄적 설계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 등 동영상 시장은 점유율이 분산돼 있고, 네이버·쿠팡·지마켓 등 중개 플랫폼도 유사한 경쟁 구도를 보이는 상황이죠. 성균관대 연구진은 시장 독점이 고착화되지 않은 만큼 규제 정당성이 약하다며,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 간 법 집행 격차로 인한 역차별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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