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5월 08일 목요일

 

국제뉴스 5개

 

1. 미 금리 또 동결…불확실성 속 관망

파월 "관세 영향 지켜볼 것"…6월 인하 가능성 낮아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25~4.50%로 3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정책 변경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도 연준은 독립성을 강조하며 관망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시장은 6월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7월 이후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2. 시진핑 “반미 연대 강조”

푸틴과 정상회담, 일방주의·패권주의 비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열고 미국의 일방주의와 패권주의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다극 체제 추진과 신나치 대응, 에너지 협력 등에서 협조 의지를 다졌고, 중·러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회담은 미국 견제에 맞선 반미 연대 성격이 짙다는 평가입니다.

 

3. AI칩 통제 철회한 미국

한편, EU는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보잉 항공기 관세' 꺼내려는 중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의 국가별 AI칩 수출통제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중동국가의 반발과 미국 AI산업 혁신 저해 우려가 배경입니다. 중국 등 적성국은 계속 차단하되, 동맹국과의 협상 카드를 확보하려는 전략이죠. 특히 AI칩을 둘러싼 미·중 기술패권 경쟁은 10일 스위스 고위급 회담에서 관세 협상과 함께 격돌할 전망입니다.

 

4. 독일 신임 총리, 안보·난민부터 손본다

프랑스와 안보위 설립…이민 단속도 강화

독일 메르츠 신임 총리가 취임 직후 프랑스를 찾아 양국 공동 안보위원회 설립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나토 의존을 넘어서 유럽 차원의 독자적 핵 억지력 논의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됩니다. 동시에 독일 정부는 난민 포용정책을 사실상 중단하고 국경 단속을 강화했으며, 불법 이민자는 현장에서 돌려보내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유럽 안보와 이민 문제에 대한 메르츠 정부의 우선순위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5. 관세여파로 미 중고차값 급등

관세 전 구매 몰리며 가격 1년6개월래 최고

미국 중고차 가격이 4월 들어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관세로 인한 신차 가격 상승 우려로 소비자와 딜러가 중고차를 서둘러 구매하면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맨하임 중고차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4.9% 상승했고, 온라인 중고차 업체 카바나는 이로 인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죠. 비록 중고차에는 직접 관세가 적용되지 않지만 신차 시장의 변화가 간접 영향을 주며 가격 급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정부, 추경 70% 조기 집행

민생·AI·통상 분야에 집중 투입 결정

정부는 13.8조원 규모의 추경 중 70%를 7월까지 조기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300만명에게 전기·가스요금 등을 지원하는 부담 경감 크레딧, AI용 GPU 도입, 수출바우처 등 민생·AI·통상 예산이 우선 투입됩니다. 산불 복구와 지역상품권, 임대주택 리츠 등도 신속히 집행돼 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회복을 노립니다. 정부는 향후 3개월을 집중관리기간으로 삼아 집행 실적을 면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2. 2040년대, 역성장 온다는 KDI

KDI “생산성 낮추면 잠재성장률 -0.5%”

KDI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생산성 둔화가 지속되면 2040년대 잠재성장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준 시나리오에서도 2050년 성장률은 -0.1%에 불과하고, 1인당 GDP 증가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생산성 향상, 노동시장 유연화, 고령층·여성·외국인 노동력 활용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3. 토허제 직격탄에 서울 거래 '뚝'

강남3구·용산 아파트 거래 90% 이상 급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월 들어 전월 대비 67%나 줄었습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강남3구와 용산구는 거래량이 90% 이상 급감했죠. 서초구는 97%, 강남구 95%, 송파구 93%, 용산구 96% 감소하며 시장이 사실상 얼어붙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거래 제한 강화로 인해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회복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4. 서울머니쇼 2025, 어디에 투자해야할까

주식·채권·금 5:4:1 분산... "침체기일수록 자산 나눠 담아야"

2025 서울머니쇼에서 전문가들은 투자 격변기엔 자산을 주식 53%, 채권 37%, 금 7%, 현금 3%로 분산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미국발 침체 가능성에 대응해 신흥국 주식·채권·금 비중을 높이고, AI·바이오 종목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삼성전자·TSMC·SK하이닉스 같은 반도체주는 저가 매수 기회로, 한국 바이오업체는 미국의 중국 견제로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5. 대부분 불황이지만, 여행은 여전히 호황

불경기 속 항공·숙박 지출만 증가세

1분기 소비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명품·도서·식료품 등 일상 지출은 줄었지만 항공·숙박 결제는 증가했습니다. 명품 소비는 19% 감소한 반면 항공권·택시는 20.7%, 여행·숙박은 5.5% 늘며 ‘보복 여행 소비’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온라인쇼핑은 전반적으로 위축됐지만 쿠팡은 점유율을 64%로 늘려 독주체제를 굳혔고, 뷰티 업종에선 CJ올리브영이 전체 결제의 67%를 차지하며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