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시진핑·푸틴, 상하이서 반서방 연대

SCO 정상회의 20여 개국 집결…역대 최대 규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 반서방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의 회동으로, 푸틴은 부총리·장관·기업 대표단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이란 등 20여 개국 정상과 유엔 사무총장까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습니다.
2. 트럼프 상호관세 또 위법 판결

항소법원도 불법 판결…대법원 뒤집기 총력
미 연방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를 위법이라 판결했습니다. 1심에 이어 2심도 대통령 권한을 넘어섰다고 본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상고로 반전을 노리며, 무역확장법·무역법 301조 등 다른 법률을 활용해 관세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자동차·철강·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는 이번 판결 영향권 밖에 있어 여전히 강력한 ‘관세 무기’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3. 튀르키예, 이스라엘과 무역 전면 중단

항구·영공 봉쇄…가자전쟁 대응 조치 강화
튀르키예가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에 맞서 무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이스라엘 선박의 자국 항구 진입을 금지하고, 무기와 탄약을 운송하는 항공기의 영공 통과도 차단했습니다. 이는 무기 이동을 차단하고 가자 공격을 멈추도록 압박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난해 이미 직접 무역을 중단했지만 이번엔 항구와 영공까지 봉쇄하며 압박 수위를 높인 것)
4. 인니 반정부 시위 확산

국회의원 특혜 논란…프라보워 방중 취소
인도네시아에서 국회의원 주택수당 특혜에 반발한 시위가 전국으로 번지며 31일까지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자카르타에선 배달 기사가 경찰 장갑차에 치여 숨지며 격화됐고, 마카사르에선 의회 방화로 3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탄으로 대응했지만 시위는 수라바야, 욕야카르타, 파푸아 등으로 확산됐습니다.
5. 미국 Z세대, 하마스 지지 절반 넘어

18~24세 60% 하마스 지지…세대별 격차 뚜렷
미국의 Z세대 10명 중 6명이 이스라엘보다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버드대와 해리스X가 미국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24세의 60%가 하마스를 지지했고,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스라엘 지지가 크게 늘어 65세 이상에서는 89%가 이스라엘을 지지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74%가 이스라엘을 지지해 세대 간 인식 차가 뚜렷하게 드러났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외교부, 첫 AI 비서 ‘모파이’ 도입

전문 분석·보고서 작성 자동화, 업무시간 40% 단축 기대
외교부가 오는 11월부터 정부 부처 최초로 생성형 AI ‘모파이’를 도입합니다. 모파이는 해외 공관과의 전문(외교 문서) 수집·분석과 보고서 작성을 지원하며 업무 시간을 40% 줄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부터는 외교 전략 수립, 인물 네트워크 분석, 허위정보 탐지까지 지원하는 전략형 AI로 고도화됩니다. 다만 AI 환각 방지와 기밀 관리 문제가 과제로 지적됩니다.
2. 미국, 한국 반도체 중국공장 장비 제동

삼성·SK 투자 차질…미국 내 투자 압박 해석
트럼프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필요한 장비 반입을 제한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조치로 장비 유지보수와 공정 미세화가 지연돼 생산 효율과 신제품 경쟁력이 약화될 우려가 큽니다. 미국은 사실상 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대신 미국 내 투자를 강요하는 압박으로 풀이되며, 인텔·마이크론 등 미국 기업들은 반사이익을 얻을 전망입니다. 한편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며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죠.
3. 폭염·집중호우, 성장률까지 흔들었다

3분기 성장률 0.1%p↓…물가 0.3%p↑ 충격
역대급 폭염과 집중호우로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건설업은 공사 중단으로, 농림어업은 생산 차질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소·과일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0.3%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연간 성장률에도 영향을 주며, 날씨가 경제 지표를 직접 흔드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4. 서울 오피스 외국인 인재 급증

외국인 비중 1% 늘면 GRDP도 1% 상승
외국인 근로자가 과거 단순 노동을 담당하던 수준을 넘어 이제는 기업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 인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구 결과 외국인 비중이 1% 늘면 지역내총생산(GRDP)이 평균 1% 오르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은 20년 만에 74만명에서 273만명으로 급증했으며, 저출산·고령화로 줄어드는 생산가능인구를 대체할 산업 파수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5. 엇갈린 한일 호감도

한국 최고치·일본 최저치로 극명한 차이
한일 국민의 상호 호감도가 정반대 흐름을 보였습니다. 한국인의 일본 호감도는 52.4%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0년 불매운동 당시보다 4배 이상 뛰었습니다. 반면 일본인의 한국 호감도는 24.8%로 6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고, 부정적 인식은 51%로 10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한국은 관광·문화 매력을 통해 긍정 인식이 확산됐지만, 일본은 위안부·징용 등 역사 문제와 외교 갈등 요인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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