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5월 14일 수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시리아와 전격 회동

25년 만에 만남…제재 해제·관계 복원 시동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시리아 알샤라 임시대통령과 전격 회동하며 단절됐던 외교 관계 복원에 나섰습니다. 이는 2012년 단교 이후 25년 만의 만남으로, 제재 해제와 경제 지원, 광물협정까지 논의됐습니다. 트럼프는 이란 핵 개발에도 최후통첩을 던졌고, 사우디와는 6000억달러 규모의 투자 협정을 체결해 실리도 챙겼습니다. 이번 순방은 미국의 중동 영향력 회복과 아브라함 협정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2. 나토, 인태 4개국 초청

한국 새 대통령, 트럼프와 첫 외교무대

나토는 내달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한국 대통령 선거 직후 열리는 회의로, 새 대통령과 일본 총리, 트럼프 대통령 간 첫 외교 무대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G7 회의에도 초청된다면, 연속적인 정상 외교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다만 이번 나토 회의는 국방비 증액 논의에 집중하며, IP4와 개별 회의는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3. 이스탄불서 미·러·우크라 만날까

푸틴 제안에 젤렌스키·트럼프도 화답 움직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협상을 위해 15일 이스탄불에 대표단을 보낸다고 밝혔지만, 참석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협상을 먼저 제안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과의 정상회담을 역제안하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까지 초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스탄불에서 미·러·우크라 3자 회담이 전격 성사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4. 미, " 화웨이 칩도 수출 위반"

미국, 어센드칩 사용 땐 전세계서 통제 적용

미국 정부는 화웨이 AI칩 ‘어센드’ 사용을 전 세계 어디서든 자국 수출통제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의 AI 반도체 확보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트럼프 행정부는 기존 바이든식 수출등급 체계를 폐기하고 신뢰국과의 기술 공유, 적성국 통제라는 새 전략을 추진합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 반도체 자립을 가속 중이며, 선전시는 98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설립했습니다.

 

5. MS·애플 ·엔비디아 소식 요약

MS 감원·애플 BCI·한국 슈퍼컴 도입 동시 전개

마이크로소프트가 AI·클라우드 중심 전환을 위해 전 세계 인력의 3%인 6,500명을 감원합니다. 성과와 관계없이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입니다. 한편 애플은 뇌파로 기기를 조작하는 BCI 기술을 개발 중이며, 장애인의 접근성을 혁신할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죠. 국내에선 엔비디아 GPU 8496장을 탑재한 슈퍼컴퓨터 6호기가 내년 가동 예정이며, AI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읍니다.


 

국내뉴스 5개

 

1. KDI, "성장률 0%대 쇼크"

KDI, 수출·고용 동반 침체 경고

KDI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낮췄습니다. 수출 증가율은 0.3%로 급락했고, 철강·알루미늄 등 대미 수출도 관세 여파로 줄었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9만명으로 2020년 이후 최저치이며, 내년엔 더 줄 전망입니다. 고물가·고환율 속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죠.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노동시장 개혁과 기업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 정부, AI GPU 1만장 확보

올 10월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개시 예정

정부가 1조4600억원을 투입해 엔비디아 GPU 1만장을 확보, 오는 10월부터 국내 산학연 대상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최신 H200과 블랙웰 GPU를 도입하며, 운영은 선정된 민간 클라우드 기업이 맡게 되죠. 이후 구축 예정인 ‘국가 AI 컴퓨팅센터’로 장비를 이관해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과 연구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GPU 수요 조사 결과, 산학연의 80%가 1년 내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시급성이 확인됐습니다.

 

3. AI시대, 삼성의 승부수

한편 한미반도체는 HBM4용 ‘TC본더 4’출격...16단까지 적층 가능

삼성전자가 독일 공조 전문기업 플랙트를 약 2.4조원에 인수하며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서버 열관리 핵심인 냉각 기술 확보로 데이터센터 기반 확장을 노린 것이죠. 플랙트는 CDU 냉각기술에 강점을 가진 유럽 1위 기업으로, 이번 인수로 삼성은 미국·유럽 공조사업 삼각 구도를 완성했습니다. 이는 AI, 로봇, 의료 등 미래 산업을 통합하려는 이재용 회장의 전략적 생태계 구축 행보의 연장선입니다.

 

4. 텅 빈 주택기금, 공약만 풍년

한편 토지거래허가제 후폭풍 여전...4월 금융권 가계대출 5조원 넘게 급증

서민 주거 지원 재원인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이 7조9000억원으로 15년 만에 10조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집행으로 기금이 빠르게 줄었지만, 대선 후보들은 재원 계획 없이 4기 신도시, 대출 완화 등 공약만 쏟아내고 있어 현실성 부족 우려가 큽니다. 전문가들은 실현 가능한 주거 정책을 위해 구체적 재원 조달 방안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5. 게임 3사, 실적 먹구름

엔씨는 80% 급감…위메이드·펄어비스도 적자

엔씨소프트가 1분기 영업이익 80% 급감에도 하반기 '아이온2' 등 신작으로 반등을 노립니다.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효과에도 113억 적자를 냈고,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 투자로 적자 전환했습니다. 세 회사 모두 하반기 신작 출시로 실적 회복을 기대하며, 2026년 매출 목표도 공격적으로 제시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