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1월 17일 월요일

 

 

국제뉴스 5개

 

 

1. 12월 FOMC, 동결 가능성 우세

관세발 인플레 여파에 금리 인하 전망 뒤집혀

관세발 물가상승 여파로 12월 미국 FOMC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인하 전망을 앞질렀습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동결 확률은 55.6%, 인하 확률은 44.4%로, 한 달 전 90%였던 인하 기대가 급락했죠. 9월 CPI가 3.0%로 반등하며 인플레 우려가 커졌고, 트럼프 대통령은 커피·소고기 등 관세를 일부 철회했습니다. 연준 인사들도 잇따라 “추가 인하 신중” 입장을 밝히며, 셧다운 여파로 통계 공백까지 겹친 상황입니다.

 

 

2. 중국, 일본 겨냥 ‘희토류 통제’ 다시 꺼내나

2010년 센카쿠 사태 재현 우려…일본, 공급망 다변화에도 불안 지속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심화됐습니다. 중국은 일본 여행·유학 제한에 이어 수산물 수입 금지, 일본 기업 제재 등 추가 보복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2010년 센카쿠 분쟁 때 사용한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가 다시 거론되고 있죠. 일본은 의존도를 60%대로 낮추고 해저 채굴을 추진 중이지만, 중국 견제 속 공급망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3. 일본 성장률, 관세 충격에 ‘마이너스 전환’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로 수출 급감… 6개 분기 만에 경기 역성장

5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오던 일본 경제가 1년 반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선 건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상이 직접적 원인입니다. 수출은 1.2% 줄며 두 분기 만에 감소했고, 방일 외국인 소비도 지진 여파로 1.6% 감소했습니다. 다만 설비투자는 자동화 확대로 1% 증가하며 완충 역할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4분기에도 수출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소폭의 플러스 전환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4. 트럼프, 물가 잡기 총력전

약값·관세·주택대출 등 생활비 전방위 압박에도 실효성 논란

지방선거 참패 후 트럼프 행정부가 민심 수습을 위해 고물가 대응에 나섰습니다. 커피·바나나 등 200여 개 생필품 관세를 철회하고, 국민 1인당 2000달러 배당금 지급,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도입을 추진했죠. 또 비만치료제 등 약값 인하를 유도하며 물가 부담 완화에 총력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조치들이 단기적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으로 이자 부담과 재정 압박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5. 미국, 마두로 ‘테러조직 수장’ 지정

트럼프 “대화 가능” 언급 속 군사·외교 병행 압박, 마약선 또 격침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테러조직 ‘솔레스 카르텔’의 수장으로 지목하며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미 해군은 제럴드 R 포드 항모전단을 카리브해에 투입했고, 마약 운반 선박을 추가로 격침했습니다. 트럼프는 “마두로와 대화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CIA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군사 충돌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뉴스 5개

 

 

1. 최근 수출 증가, 원화값으로 인한 착시 현상?

달러 강세 속 수출액은 늘었지만 실질 경쟁력은 약화

한국의 10월 수출은 반도체·조선업 호조로 전년 대비 3.5% 늘며 5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이는 원화가치 하락이 만든 착시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원화는 1년 새 달러 대비 4.5% 하락해 수출액 증가의 상당 부분이 환율 효과에 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중국·EU 등 주요국 수출은 오히려 감소했으며, 반도체·조선 등 일부 업종 의존도가 높아 경제 변동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2. 이재명, UAE서 AI·방산 협력 논의

내일 정상회담서 양해각서 체결…이재용·김동관 등 재계 인사도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G20 일정에 이어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무함마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삼성 회장과 김동관 한화 부회장도 비즈니스 회의에 함께하며 경제 협력 논의가 이뤄집니다. 이 대통령은 아크부대 방문도 예정돼 있습니다.

 

 

3. 정부의 예산 관련 기사들

상임위원회 7곳에선 예산 총 6조 7000억원을 증액해달라는 요구한듯

정부가 내년도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4배가량 대폭 확대하기로 하면서 사회적 기업들의 자생력 부족·과한 의존이 논란의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편 한미관세 이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 예산도 200억에서 8배 증가한 1600억으로 증액 의결됐습니다.

 

 

4. 위기의 요식업, 매 달 1만곳 폐업

재료비·인건비 급등에 수익 반토막…창업보다 폐업이 많아

올해 들어 매달 1만곳꼴로 음식점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배달 수수료까지 오르며 영업이익률도 급락했죠. 국세청에 따르면 6월 이후 월평균 폐업 음식점 수는 1만곳 수준으로, 창업 수와 거의 같았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엔 창업 대비 폐업률이 90%였지만 지금은 휴업까지 포함하면 폐업이 더 많습니다. 외식업 평균 영업이익률도 2019년 15%에서 지난해 8.9%로 추락하며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5. 수도권 쓰레기, 어디로 가야하나

공공소각장 미비 속 유예 불발…지자체 ‘쓰레기 대란’ 우려

정부와 서울·인천·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생활쓰레기를 그대로 묻지 않고 반드시 소각 후 재만 매립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내 공공소각장이 아직 완공되지 않아, 쓰레기 처리 공백이 우려됩니다. 서울·경기는 시설 부족을 이유로 유예를 요청했지만 인천시가 강하게 반대해 예정대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