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뉴스 5개
1. 미·러 종전안, 우크라에 돈바스 양도 요구

미국·러시아, 우크라군 절반 감축·장거리 무기 지원 중단 포함된 초안 전달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돈바스 전역을 러시아에 넘기고 군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는 내용을 담은 종전안 초안을 제시했습니다. 초안에는 우크라이나의 핵심 무기 포기, 외국군 주둔 금지, 러시아어의 공식 언어 지정 등 러시아에 유리한 조항들이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특사가 이 제안을 전달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대폭 수정 없이는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2. 일본, 경기부양에 200조원 투입

고물가·성장 둔화 대응 위해 대규모 감세·보조금 시행
일본 정부가 고물가와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 200조원 규모의 초대형 경기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전기·가스요금 지원, 쌀 상품권, 아동 1인당 2만엔 지급 등이 포함됐죠. 재원은 대부분 국채 발행으로 충당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채권금리가 17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고 엔화 가치가 하락하며 금융시장 불안이 커졌습니다.
3. 연준, 12월 금리 ‘동결’ 쪽으로 기울다

관세발 인플레·고용지표 공백에 인하론 주춤…시장도 동결 전망 67%로 급등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와 정부 셧다운 여파로 고용지표 발표가 미뤄지며 인하 근거가 약해졌죠.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인하 확률은 32.8%로 급락하고 동결 전망은 67.2%로 상승했습니다. 10월 의사록에서도 “연말까지 현 수준 유지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다수였고, 일부만 12월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4. 일본, 미국에 첫 패트리엇 완성품 수출

우크라 전쟁 여파로 미 재고 보충용…일본의 무기수출 본격화
일본이 항공자위대 보유 패트리엇 미사일을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했습니다. 이는 2023년 ‘방위장비 이전 3원칙’ 개정 이후 첫 완성품 무기 수출로,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감소한 미국 미사일 재고를 보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일본은 미국과 협의해 수출된 미사일이 제3국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이번 계약 인도는 이달 중 완료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무기 수출 제한을 완화하고, 대상국과 목적 범위를 넓히는 추가 개정도 검토 중입니다.
5. 중국, AI·산업 융합 '디지털 산단' 200곳 추진

2027년까지 산업단지 전면 디지털화…미국 AI패권 견제 본격화
중국이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027년까지 200개의 고표준 디지털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지들은 공장, 물류, 에너지 등이 모두 산업 인터넷으로 연결돼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됩니다. 또한 AI+제조, 산업용 로봇 확대,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등이 핵심 과제로 포함됐죠.
국내뉴스 5개
1. 불장에 투자증권이 은행 수익 첫 추월

순이익 1.6조원 돌파…금융 주도권 ‘은행→증권’ 이동 신호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6761억원을 기록하며 NH농협은행(1조5796억원)을 제쳤습니다. 증권사가 시중은행을 순이익에서 앞선 것은 사실상 처음입니다. 최근 10년간 5대 증권사 순이익은 5.2배 늘어 은행(2.6배)의 두 배 속도로 성장했죠. 전문가들은 5년 내 증권사가 은행을 전반적으로 앞지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2. 맞벌이 필수 시대, 워킹맘 급증

고물가·교육비 부담에 기혼 여성 고용률 70% 돌파
고물가와 학원비 부담으로 ‘혼자 벌이’로는 살기 힘들어지며 기혼 여성의 취업이 급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18세 미만 자녀를 둔 여성 고용률은 64.3%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입니다. 특히 중고생 자녀 둔 여성은 70.4%로 처음 70%대를 넘어섰죠. 반면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4.9%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보건·복지업 등 여성친화 일자리 확대와 생활비 압박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3. 지방정부 3종 펀드 실효성 논란

문·윤 정부 모두 실투자율 저조, 국회는 예산 삭감 기류
정부가 향후 3년간 15조 원 규모의 지방 전용 3종 펀드를 새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지역뉴딜·혁신펀드는 70%도 집행되지 않았고, 윤석열 정부의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실제 투자율이 10% 미만에 그쳤죠. 이런 가운데 국회는 투자 부진을 이유로 관련 예산을 절반 가까이 삭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 활성화보단 재정 낭비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4. 고용노동부 장관, "정년연장 상생 필요"

고용부 “청년 일자리 감소 막는 상생 타협 필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년연장 논의와 관련해 “세대 상생형 타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년이 늘면 고령층 일자리는 늘지만 청년층 일자리가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죠. 김 장관은 노사 모두를 설득해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부는 직접 법안을 내기보다 의원입법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새벽배송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관련해 “심야노동의 위험성을 감안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 사상 최대 실적에도…40세부터 짐 싸는 은행권

NH농협·수협 등 연말 희망퇴직 돌입, 40대 초반까지 대상 확대
은행권이 사상 최대 실적에도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 40~56세 직원에게 최대 28개월치 급여를 지급하며 퇴직을 접수 중이고, Sh수협도 입사 15~18년차와 56세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죠. 디지털 전환과 인력 효율화로 40대 초반까지 감원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도 곧 뒤따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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