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11월 21일 금요일

 

 

국제뉴스 5개

 

 

1. 트럼프, 미국 연안 전역 시추 허용 선언

알래스카·캘리포니아 포함 34곳 광구 입찰 추진, 민주·공화 양당 모두 반대

트럼프가가 알래스카 북극해와 캘리포니아 연안 등 미 전역 해역에서 신규 석유·가스 시추를 허용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무부는 미 해역 13억에이커 규모에서 최대 34건의 광구 입찰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미국 국토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환경 피해를 우려한 민주당은 물론, 2010년 딥워터 호라이즌 사고를 겪은 공화당 의원들까지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2. 일본, 조선업 부활 위해 독점금지법 완화

한중 견제 위해 기업 간 M&A 허용…10년간 1조엔 투자 추진

일본 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위해 독점금지법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과점보다 한국·중국과의 글로벌 경쟁을 더 중시하며, 조선업 등 전략 산업에 한해 기업 간 합병을 예외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일본은 2035년까지 선박 건조량을 현재의 2배로 늘리는 목표를 세우고, 정부와 업계가 각각 3500억엔씩 출연해 총 1조엔(약 9조4000억 원)을 투입하는 ‘조선업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또한 희토류·자동차 부품 등에서도 합병과 정보 공유를 허용하며 산업 경쟁력 회복에 나섰습니다.

 

 

3. 미 싱크탱크, "한국 핵 개발 안할거지...?"

미국 전문가들 “한국, 핵추진 잠수함 도입 검토 속 비핵화 의지 공개 표명 필요”

미 싱크탱크 CSIS 세미나에서 앤서니 루지에로 전 백악관 NSC 국장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농축·재처리 활동이 민간 목적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AUKUS의 호주처럼 핵무기 개발 의지 부재를 공개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의 반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북한의 핵 프로그램 책임은 중국에 있다”고 지적했죠. 또 카라 애버크롬비 전 미 국방부 부차관 대행은 주한미군 주둔 지속과 한미 동맹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4. 중국, 남중국해에 ‘8만톤 부유섬’ 건조

남중국해 군사 거점화 논란…항모급 이동기지로 주목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운용할 8만톤급 인공 부유 섬을 개발 중입니다. 길이 138m, 너비 85m의 쌍동선 구조로 자체 동력으로 이동하며, 238명이 4개월간 재보급 없이 생활할 수 있게 설계됐죠. 핵공격에도 견딘다는 ‘샌드위치 방벽’ 구조를 갖춰 과학 연구 시설로 소개되고 있지만, 실상은 군사적 목적이 짙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변국과 미국의 반발로 남중국해 긴장은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5. 백악관, 러·우 종전안 양측에 전달

트럼프 행정부 “러시아·우크라이나 모두 수용 가능한 평화안” 강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와 논의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구상을 우크라이나에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해당 구상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평화안이라며, 러·우 두 나라와 동등하게 접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안은 평화체제·안전보장·유럽 안보구조 등 28개 조항으로 구성됐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이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증시 5개

 

1. 아시아 포함, 휘청이는 글로벌 증시

연준·월가 “자산시장 고평가”…외국인 한 달 새 12.7조 순매도

미 연준 이사들의 “자산 고평가” 발언과 월가의 거품 경고가 겹치며 글로벌 증시가 흔들렸습니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랠리 직후 ‘AI 버블론’이 재부상하면서 급락했죠. 이에 따라 코스피도 21일 2500선 초반까지 밀렸으며, 외국인은 지난 한 달간 12조7378억 원을 순매도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8.76%), 삼성전자(-5.77%) 등 반도체주가 급락했고, 원전·전력 인프라 등 고밸류 종목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2. 우려속에서도 급증한 2030세대 빚투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폭증, 청년층 금융취약성 지수 3분기째 상승

코스피 상승세 속에 2030세대가 빚을 내 주식 투자에 뛰어드는 ‘빚투’가 급증했습니다. 11월 초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6조 원을 넘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고, 은행 신용대출도 한 주 만에 1조 원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급증하며 청년층의 레버리지 투자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20대 이하의 신용대출 연체율은 전체 평균의 두 배에 달하며, 금융취약성지수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분기 연속 상승했습니다.

 

 

3. 이 대통령, 이집트 순방 마치고 남아공 G20 참석

‘샤인 이니셔티브’로 중동 외교 구상 발표

이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그는 알시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방산 협력 확대와 CEPA 추진에 합의했으며, 카이로대 연설에서는 ‘안정·조화·혁신·네트워크·교육’을 핵심으로 한 ‘샤인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중동 외교 확장과 글로벌 협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4. 국회예산정책처, 정부 세수추계 지적

세제개편 영향 불명확…“예산심의 예측성 강화 필요”

정부가 “추산이 어렵다”고 밝힌 세제 항목에 대해 국회예산정책처가 구체적인 세수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예정처는 ‘투자·배당 및 상생협력 촉진세제’(투상세) 연장 시 향후 5년간 약 8313억 원의 세수 증가를 예상했습니다. 반면 기획재정부는 적용기한 연장과 제도 재설계를 분리 추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세수 추계의 난점을 주장했습니다. 국회는 정부가 세정 효율화로 2조4000억 원 세수 증가를 언급했지만, 구체적 계산 근거와 산정 방식이 공개되지 않아 예산심의의 신뢰성을 높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5. 중대형 아파트 인기 지속

1·2인 가구 늘어도 ‘똘똘한 한 채’ 선호와 희소성에 수요 집중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에도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계속 높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 아파트 가격은 평균 5.5% 상승했지만, 전용 85㎡ 초과는 6.52%로 가장 높았죠. 이는 ‘똘똘한 한 채’ 선호와 넓은 평형에 대한 가치 인식이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공급도 부족해 올해 전용 85㎡ 초과 일반분양 물량은 작년보다 29% 줄었고, 인기 단지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