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경제뉴스 요약 2025년 05월 03일 토요일

 

국제뉴스 5개

 

1. 호주 총선 노동당 승리 예상

앨버니지 총리 재집권 유력…과반 확보는 불확실

3일 실시된 호주 총선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보수 야당 연합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로써 2022년 집권 이후 앨버니지 총리의 유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다만 노동당이 하원 과반(150석 중 76석)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2. 미, 자동차 부품 관세 발효

관세 25% 부과 시작…한국 부품업계 '직격탄'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를 3일 0시1분부터 발효시켰습니다. 일부 완화 조치에도 한국산 부품 수출 비중이 커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부품 대미 수출 비중은 36.5%였고, 전동화 부품·새시 등 주요 품목에서 총 135억달러 규모의 수출이 이뤄졌습니다. 일부 면제 조항은 있으나, 전체 관세 부담 완화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3. 트럼프 행정명령, 표현의 자유 침해 판결

특정 로펌 제재는 헌법 위반 첫 판단

트럼프 대통령이 퍼킨스 코이 로펌을 겨냥해 내린 제재 행정명령이 헌법의 표현의 자유와 적법 절차를 침해했다는 미국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대통령의 권한을 사적 보복에 이용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 트럼프 관세, 미 빅테크에 부메랑

테무·쉬인 광고 축소로 메타 등 광고매출 타격

트럼프 행정부가 테무·쉬인 같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을 겨냥해 관세를 부과했지만, 이 여파로 미국 빅테크들의 광고매출이 줄며 부메랑이 됐습니다. 테무는 최근 SNS 광고비를 31% 줄였고 쉬인도 19% 축소했죠. 관세 여파로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 이들은 광고도 줄이게 됐고, 이로 인해 메타와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의 광고 수익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5. 애플, ‘탈중국’ 선언?

인도·베트남 생산 집중…고관세 회피 전략

애플이 트럼프 정부의 대중 고율 관세에 대응해 미국 판매 제품 대부분을 인도·베트남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 CEO는 “이번 분기부터 아이폰은 인도, 기타 제품은 베트남에서 생산된다”고 밝혔고, 관세 부담으로 2분기 9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 전망했죠. 중국 의존도를 줄이며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는 모습입니다.


국내뉴스 5개

 

1. 김문수, 대선후보 선출

“이재명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손잡겠다” 선언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전 장관이 3일 반명(反明)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세력을 독재라 규정하며 강한 반대 입장을 피력했고, 당 혁신과 조직 정비, 청년 중심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경선 경쟁자들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두었습니다.

 

2. SK에 이어 알바몬도 뚫렸다

이력서 포함 개인정보 2만2천건 유출 확인

SKT·현대차에 이어 알바몬도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2만2473건의 회원 이력서가 유출됐고, 이름·번호·이메일뿐 아니라 자기소개서와 사진까지 포함된 경우도 있었죠. 알바몬은 해당 IP를 차단하고 개인정보위에 자진 신고했으며, 피해 회원에게 개별 안내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기업 보안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연이어 발생한 유출 사고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고도 이어졌습니다.

 

3. K바이오, 반도체 넘본다

글로벌 패권국 바이오 질주, 한국도 갈림길에

바이오산업이 반도체를 뛰어넘는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며 미국·중국·일본이 앞다퉈 투자에 나섰습니다. 반면 한국은 R&D 투자가 미국의 1% 수준에 머물며 질적 한계를 드러냈죠. 한편 매일경제는 K바이오 발전 전략서 ‘액션플랜 V4’를 통해 의료 데이터, 항노화, 신약개발 등 3대 산업을 집중 육성할 실천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2034년까지 K바이오 시장이 244조원 규모로 성장해 반도체를 추월할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4. 아파트 특별공급도 양극화

신혼·다자녀 특공 절반만 실수요 공급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구 대상 아파트 특별공급이 실제로는 절반만 실수요자에게 공급되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1853개 단지 분석 결과, 전체 분양 중 특공으로 배정된 49% 중 실제 청약으로 이어진 비중은 28.5%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타 지방과 중저가 단지일수록 청약 미달로 일반공급 전환이 많았죠. 공급 정책이 실제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지역별·소득별 맞춤형 재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5. 리니지 틀 깨는 엔씨

FPS 전문 美게임사에 전략 투자 단행

엔씨소프트가 미국 게임사 엠티베슬에 지분 투자를 하며 리니지 중심의 MMORPG 틀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본격화했습니다. 엠티베슬은 ‘둠’·‘콜 오브 듀티’ 출신 개발자들이 만든 FPS 전문 스튜디오로, 신작 ‘디펙트’를 개발 중입니다. 이번 투자는 북미·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으로, 엔씨는 FPS·어드벤처 등 서구권 선호 장르에서 경쟁력 있는 IP를 확보하고 협업 범위도 넓힐 계획입니다.